시위중 아이를 잃어버려

[...]

으..어떡해요 아이를 잃어버렸대요

안티mb카페에 아이디 엄마란 이름으로 올라온 글이래요

빨리 찾아야 할 텐데 어떡해요

[..]

어떻게 하죠??? 경찰한테 말할수도 없고.. 무서움에 떨고 있는 아이 생각하니.. ㅜㅜ 눈물 납니다.

[아이가]

얼마나 공포에 떨고 있을지..
빨리 무사히 엄마를 만나야 할텐데.

저도 6살 딸아이 데리고 올라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이는 경찰이란 시민을 도와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가르치고 있는데..
이번 일로 경찰에 대한 공포심을 갖게 될까봐 망설여 지네요..
지난 동영상 보면서 안그래도 경찰이 왜 그러냐고 묻는데..
대통령이 시켜서 그런거라고,,대통령이 나쁜거라고 하기만 했네요..

[미쵸]

정말..경찰한테 말할수도 없겠군요. 그마음 속이 탈거 같아요

[ㅠㅠ]

떨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제발 따뜻한 분의 품에서 잘 있다가 꼭 엄마에게 안겼으면 좋겠어요.

[....]

전경들과 지역경찰과는 조직이 다르기 때문에

일단 근처 경찰서에는 수색 요청은 해야 겠네요..

어차피 지나가다 말린거다..라고 주장하면 자기네도 어쩔 수 없을 테니까요..

[어쩌나요]

낮이라도 무서울텐데 이 깜깜한 밤에
어떡합니까.. ㅠ ㅠ
제발 제발 그 아이 찾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씨..]

정말 꼭 찾아야 할텐데...
맘이 너무 아프네요...
제발 제발 아이에게 아무일도 없기를
그리고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혹여]

집안어른들중에 쥐박이 팬이라도 있어서 애 데리고 시위 나간 며느리 못마땅해 하는 집 같으면 아이 찾을 때까지 이래저래 고생스러우시겠어요..ㅜ.ㅜ
어서 무사히 찾을 수 있기를..

[라디오]

방송해주네요
아이 찾는다고 ㅠㅠ
얼른 찾기를

[눈물]

정말 어쩌면 좋아요...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

다행히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