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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말이죠................
네식구가 식탁에 앉아서...지글보글 제가 만들어놓은 음식으로 식사를 함께 하고....
아이들의 숙제를 마주 앉아 봐주고...
남편이 아이들과 장난치며 놀아주고...
학교에서 시험 백점 맞았다며 신이나서 들어오는 아이를... 잘했다며 꼬옥 안아주고...
그런데....
왜 이런 사소한 일상들이 맘 아프게 느껴질까요....
여태껏 그래왔고 언제든지 누릴수있는 이 일상들이 요즘은 왜 자꾸 맘아프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름 둥둥 떠있는 햇살 좋은 파란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봐도 그렇고..
이렇게 이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수 없다는게 참 마음 아픕니다...
먹을것, 마실것을 걱정해야한다는 사실에 참...미래가 막막합니다.
자게에 자주 올라오는 예언이나 글들을 읽고있노라면..
어떨땐 무시해 버리고 싶기도 하지만..
이미 사회적으로 <안전불감증>인 자들이 너무나 많기때문에.. 그럴수도 없네요..
궁궐같은 집도, 명품옷도, 특목고도
다 부질없는듯 싶습니다... 요즘같이 셰계가 뒤숭숭할땐 말이죠...
미래가 밝아야하는데...
눈물이 자꾸 나네요.......
1. 그러게요
'08.5.20 12:55 PM (210.94.xxx.89)이게 다 원수같은 미국놈들 때문이지요.
악의 축, 악의 근원을 뿌리뽑아낼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2. 어머나
'08.5.20 1:03 PM (211.255.xxx.210)저도 어제 비슷한 생각을 하며 우울해 했는데..
아이들을 보며 밝은 미래를 설계해 주고 싶은데, 미래가 너무 무섭습니다.
공부잘하는것도, 1등도, 특목고도 필요없습니다.
다만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음 좋겠는데, 신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고, 무섭습니다.3. 우울
'08.5.20 1:26 PM (58.127.xxx.194)저도 요즘 생각이 앞으로를 살아가야 할 지금의 어린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엄청난 공부에 놀 시간이 없어 지치고 흉흉한 세상이라 아무도 믿어서는 안된다는 교육을 받으며 과자하나 음료수 하나 고기 하나 맘놓고 먹을 수 없어 불쌍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살아남기도 힘들고..........대한민국에 희망이라는 게 있기나 한건지...이민가봐야 별 뾰족한 수 없다지만 그래도 요즘 같아선 능력만 된다면 이나라를 뜨고 싶다는 생각만 매일 하게 되네요........
4. .
'08.5.20 1:41 PM (219.254.xxx.85)저도 요새 너무 힘들어요. 극도 우울.. 쇼핑도 안한지 한달이 되었네요.
미국산도 싫어지구 마트가서는 눈빠지게 빼곡한 글씨 첨가물을 다 읽어보고..5. 소시민
'08.5.20 1:57 PM (119.64.xxx.235)그렇네요...
자게에 글 올리시는분들의 사소한 질문거리가....참 정겹게 보여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런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었는데....
그런 편안한 일상을 만끽할수있었던 시절이....참으로 그립습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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