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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보행기로 인한 층간소음
약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가량 계속 들리는 소음은
뭔가 골프공 같은게 베란다 타일에 떨어지 듯이 '똑 또르르'
이런 식으로 불규칙적으로 반복이 되는데
의외로 강도가 세고 한번 잠이 깨면 다시 들기 어렵습니다.
뭐 저도 발걸음 소리나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애기 울음 소리는 그러려니 합니다.
윗집엔 약 6개월된 아기와 맞벌이 하는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7시반에서 8시 사이에 출근을 한답니다.
저희부부는 자영업이라 보통 7시 반쯤 일어나고 저녁엔 자정 넘어야 잠이 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계속되는 소음에
도저히 못 참겠어서 윗집에 올라갔더니
애기 보행기 소리라는군요.
자기들도 맞벌이 출근 준비하는 동안 애를 달랠 방법이 없어
보행기에 태워놓는다는데 그게 마루바닥을 계속 긁고 다니는 소리더군요.
그래서 바닥에 패드같은 걸 깔면 안되냐고 했더니
애가 온집안을 보행기를 끌고 다니는데 어떻게 집에 다 패드를 깔 수 있겠냐고
저한테 물으시더군요.
오히려 저한테 아침형 인간이 되는게 어떠냐고 권하시는데
저희 직종상 불가능합니다.
일단 막나가는 윗집 사람들은 아닙니다.
서로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하긴 하지만
애가 그러는데 어쩌겠냐고 하니 아랫집에 사는 사람으로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정말 그렇게 패드를 깔아놓고 보행기를 사용할 수 없는지
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층간소음에도 불구하고 보행기를 사용하실 수 있는지 입니다.
그리고 다섯시 반부터 일곱시 반까지는 모든 사람이 깨어있어야 합니까?
저희 부부의 생활 패턴이 남들과 너무 다른건가요?
요새 임신중이다 보니 안그래도 잠이 계속 오는데
아침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어나야 하니 미칠 지경입니다...TT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 도움이
'08.5.20 7:33 AM (125.184.xxx.150)안되는 말이지만..전 그게 보행기 소리인줄 몰랐네요. 저희 윗집도 매번 아침마다 그 소리가 나길래.. 맨날 멀 저리 떨어트리나...꿍시렁 댔거든요.
참고로..제가 아는 언니네는 집안 전체를 놀이방 매트 같은걸로 깔아버렸습니다. 층간소음때문에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요. 아이가 크는동안은 인터리어 포기한다고... 그것도 두겹으로 깔았던데요.2. 아니면
'08.5.20 7:34 AM (125.184.xxx.150)저희남편이 알려줬는데요.. 3M에서 나오는(미국제품인가요? 죄송합니다..ㅜㅜ) 귀마개가...금속성 소음은 확실하게 줄여주고, 사람 말소리는 잘들리게 한다더라구요.
한번 써보심이... 귀에 틀어막는 메모리폼 같이 생겼어요..3. ..
'08.5.20 7:36 AM (124.48.xxx.105)놀이매트깔면 아이가 보행기못몰아요
윗집분이 보행기 말고 위킹어라운드나 쏘서 종류를 사서 사용하면 될듯한데
워킹어라운드나 쏘서는 한자리에 고정되고 그안에서 노는건데 아이는 보행기탄듯한 효과는 있고 ,,,,그런거 구입하시는게 괜찮을듯해요
아님 너무시끄럽다면 태권도장에서 사용하는 매트 장판밑에 까는방법,,,,
근데 이건 거실만 깔아도 20만원넘을듯하네요4. 궁금해요
'08.5.20 7:51 AM (58.225.xxx.105)그게 3M에서 나오는 귀마개도 써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일단 한번 잠에서 깨고 또 부시럭거리며 귀를 막으면
이미 다시 잠들긴 어렵고
소음에 민감해져 버린 상태라 다 들리구요.
그렇군요. 매트를 깔면 보행기는 포기하는거군요.
근데 요새 보행기 많이 사용하지 말라 하던데...
윗집에서 새로 쏘서를 사주실지 모르겠네요.5. 우리집요.
'08.5.20 9:39 AM (121.144.xxx.215)울집 윗층에서는 구슬 또르르..굴리며 논다는...거요.
그 애 엄마가 제발 이 글 보고 참고 했으면 합니다.미치기 일보직전 입니다.
초등 아이보고 부탁하니 그애는 멀뚱 멀뚱 엘리베타 천장만 본다는..힘들어요.
옆 동네는 밤에 위집 아저씨가 골프공 또르르...계속 치다 ..
아랫층서 법에 호소를 ~~ 결론 벌금 선고 받았고 그만하라고 선고 - 뉴스 나왔어요.6. 흠...
'08.5.20 8:33 PM (118.34.xxx.9)보행기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리나요?
저희는 거의 3-4시간씩 태웠는데...하루종일도 아니고 아침에 잠깐인데 이해해주시면 안되나요? 보행기 안태우곤 아무일도 할 수 없어요.씻지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한 3-4달만 참으시면
애기가 보행기 안탈려구 할겁니다.7. 원글이
'08.5.21 8:30 AM (58.225.xxx.105)흠...님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 부부의 취침시간이고
정말 머리 위에서 골프공을 타일에 바로 떨어뜨리는 듯한 진동과 함께 느껴집니다.
뭐 윗집분도 아파트가 부실시공인지 그 윗집 할머니의 동선이 다 느껴질 정도로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벨소리도 아래윗집 분간이 안간다는거 인정하셨습니다.
아파트 자체의 문제도 있는거구요.
낮이나 저녁엔 별 말 안합니다만 아침에 맨날 스트레스로 깨니 답답해서 그럽니다.
뭐 3-4개월 지나길 기다려야겠네요.
그땐 새로운 쿵쿵거림이 나타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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