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 아기 감기걸리면 소아과 가시나요, 이비인후과 가시나요?

감기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8-05-19 07:12:16
이제 4살이고요(40개월) 감기에 잘 거리는 편인데
처음엔 소아과 갔다가 잘 안나으면 다시 이비인후과로 가거든요.
그럼 의사가 조금만 더 일찍오지 그랬냐고 해요.
그래서 저번엔 약을 거의 한달간 먹었던것 같아요. (중이염때문에)
소아과에서 얼마간 먹다가 이비인후과로 옮겨 감기와 중이염 치료 받느라고요.

이번에는 목이 부었는지 열나고 기침을 아프게 하는데 애초부터 이비인후과로 가야하나 싶어서요.
근데 이비인후과는 꼬박꼬박 항생제를 쓰는것 같고, 약도 좀 독하지않을까 싶어서 망설여지네요.
조언좀 바랍니다.
소아과가 좋을까요, 이비인후과가 빠를까요?
에휴,,약 끊은지 얼마 안돼서 또 감기라 맘이 심난하네요..ㅜ_ㅜ
IP : 222.98.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08.5.19 7:57 AM (128.134.xxx.85)

    소아과가세요
    약 쓰는 것도 다르고, 소아는 소아과에 가는게 낫습니다.
    항생제 쓰고 안쓰고를 떠나서요..
    그리고 항생제 쓴다고 꼭 나쁜건 아니니까 그 편견도 갖지 마시구요..

    요즘 항생제 안쓰는 소아과가 좋은 것처럼
    잘못된 인식때문에
    감기가 폐렴되서 입원한 아기 몇 봤습니다...

  • 2. 감기
    '08.5.19 8:09 AM (222.98.xxx.131)

    근데 소아과는 약이 잘 안듣는것 같아서요.
    중이염도 케치 잘 못하고요.
    어째야 되나 계속 고민중이네요.ㅜ_ㅜ

  • 3. ...
    '08.5.19 8:19 AM (125.181.xxx.134)

    증상만 없앨것인지 원인치료를 할 것인지
    엄마의 선택....

  • 4. 저희
    '08.5.19 10:13 AM (218.209.xxx.141)

    아들도 네살(37개월)인데요 저희 동네에는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겸하고 있어서 거기 다니면서 중이염 치료하고 코감기 치료하고 했어요. 근데 중이염이 계속 좋아지질 않아 인터넷으로 좀 유명한 이비인후과 가서 다시 검사하고 고막검사도 하고 했네요.
    결론은 코, 목감기가 심해지면 한번 걸린 중이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코감기 시초 때는 집앞 소아과 가서 치료받고 코가 좀 나아지면 좀 멀더라도 전문 이비인후과 가서 귀 확인해요. 중이염 간단히 볼 게 아니래요 심해지면 청력에도 손상 있을 수 있고..
    간단한 코감기면 소아과 가시구요 중이염 증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이비인후과 꼭 다녀오세요

  • 5. 꼭..
    '08.5.19 10:39 AM (128.134.xxx.85)

    맨 위 댓글 썼던 사람인데요..
    소아과 약이 잘 안듣는 것 같다, 중이염을 잘 못보는 것 같다는
    소아과냐 이비인후과냐 문제가 아니라
    의사의 문제입니다..
    혹은, 소아과에 먼저 갔다가 약을 먹었는데 안나아서
    나중에 이비인후과 가서 나았다.. 이건
    나을때가 되어서 나은거죠..
    저는 대학병원에 있는 의사인데
    저희끼리 농담으로,
    대학병원에 와서 감기가 나았다고 말하는 환자는
    이병원 저병원 전전하다가와서
    나을때가 되어서 여기 와서 나은거니
    한마디로 어부지리로 명의가 되는거라고들 합니다. ^^

    결론은.. 중이염을 잘 못알아보는 소아과라면
    그 의사가 경험이 부족하거나 실력이 없는거겠죠.
    병원을 바꿔보세요.

    어쨋든, 소아는 소아과에 가는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소아는 작은 어른이 아니기 때문이예요.
    경험많은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시는게 가장 맞습니다.

    이비인후과의사도 소아과의사만큼 경험많고 잘보시는 분 있겠죠.
    그러면 문제 없겠죠!
    하지만, 어떤 이비인후과 혹은, 내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아이가 오면, 일단 당혹스럽다고 호소하는 사람들 많아요.
    전문이 아니니까요.
    어른과 똑같이 취급할 수 없으니까
    소아에게 있을 수 있는 경우의 수에는
    자신이 없게 마련입니다.

    믿을 수 있는 소아과에 가보세요!

  • 6. 저도
    '08.5.19 11:24 AM (203.248.xxx.81)

    저도 늘 고민이네요...
    아니, 그보단 이제부터 고민이 된다고 하는게 맞으려나....

    6살 아이가 4월 초부터 몸이 좋지 않아서 늘 다니던 병원(진료 과목이 내과, 소아과...뭐 이렇게 되어 있는)에 2주 정도 다녔습니다.
    병원에선 감기라고만 했었구요.
    감기인데 왜 아직 낫지가 않을까..하던 중
    토요일 오후에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서
    그 시간에 문 연 병원 수소문해서 다른 소아과를 갔었더랬죠.

    그랬더니 중이염, 충농증이 너무 심하다고...시작된 지 2주 정도 되었다고
    고막이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그 동안 병원을 안 다닌 것도 아닌데...

    중이염, 축농증이라고 하길래 주말 지나고서는 동네 이비인후과로 옮겨서 3주가 넘도록 항생제 치료했었지요.
    두 번째 갔던 병원부터 항생제 치료를 시작했길래 처방전 떼다가
    이비인후과에 갔다드렸는데 약은 싹 바뀌더라구요...
    (그거야 뭐 제가 뭘 어쩌겠습니까...ㅡㅡ)

    이비인후과 약이 독하다는 말을 저도 듣기만 했었는데, 그게 사실인지
    항생제 처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이비인후과는 이번이 처음)
    이비인후과 약 먹으면서 며칠을 아이가 주륵주륵 설사했었어요.
    물어보니 항생제가 장속에 필요한 균까지 죽여서 그런거라고...
    아이가 예민한 경우 그럴 수 있다고....

    하여튼 그렇게 소아과에서 감기 치료 2주,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 치료 3주 이상....을 받다보니
    아이 보기가 어찌나 안스럽던지요...
    체력도 많이 떨어져서 조금만 놀아도 피곤해하고 안 자던 낮잠도 꼭 자야하고...

    그런 일 겪고 나니, 저도 다음에 아이가 아프면 도대체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요.

  • 7. 열나면
    '08.5.20 11:35 AM (203.252.xxx.27)

    동네 이비인후과 선생님은 정말 환자가 많은데, 아이가 열나면 무조건 소아과부터 보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19
6821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78
6821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3
6821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4
6821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97
6821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60
682145 꼬꼬면 1 /// 2011/08/21 28,496
6821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98
6821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3
6821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1
6821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6
6821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11
6821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30
6821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2
6821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1
6821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89
6821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45
6821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2
6821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3
6821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81
6821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2
6821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7
6821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29
6821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6
6821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99
6821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6
6821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5
6821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4
6821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87
6821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