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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느병원에 가는게 좋을까요?

걸어다니는 병원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8-05-18 21:17:07
극심한 두통과 추위, 짜증.. 체중증가.. 우울증 .. 요통..피곤

위에 적는건 40대중반인 제가 가지고 있는 증상입니다.

제가  워낙 두통이 너무 심해서  서울삼성의료원 신경외과에 예약을 해놨는데..
(의사선생님이 너무 유명하신분인지  지금해도 6개월 뒤에나 가능하더군요 )

아무래도 뇌에 이상있는게 아니라 호르몬계통이나 혈관계통의 이상인것같기도해서
신경외과에서  MRI검사까지 하면 백만원은 훌쩍넘기에  형편도 넉넉치않은관계로

여러분께 일단  조언을 구해보려고 글을 올립니다.
  
5년전 대학병원 신경외과에서 CT, MRI 모두 검사했는데  뇌에는 이상은없고
혈관성, 신경성 편두통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뭐..치료약은 없고...전조증상이 올때 두통약을 먹는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한번 아프기시작하면 정신을 놓을정도로 너무 아파서  그게 무서워  거의 매일 진통제를 달고살았습니다.

그러니 살도 더 찌고...몸이 무거워져서  이번엔   살빼는 약도 먹고.. 다이어트주사도 맞고..
또 틈틈히 두통이 와서 두통약도 먹고..이게  약물중독이구나 하면서도   헤어나지를 못하겠더군요.

당시엔  조금 살이 빠지는것같았는데  대신 부작용으로   생리도끊기고...얼굴도 파삭늙고....
매사에 우울해지고...
그래서   다이어트를 중단했더니  요요현상이 와서  지금은 더 살이 찌고 배도 나와서인지 허리도 아프고
밤에 꿈을 아주 현란하게 꾸고...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더 아프고 계속 피곤도 하고요

추위타는것도 남들보다 너무 유별나서 지금도 직장에선  전기방석을 하고있고..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하는일이 난방키는겁니다.

쓰고보니 완전 종합병동이네요. ㅡ.ㅡ;;

병은 소문내라고 하는말이 있어서...글을 올려보니
지나치지마시고 아시는대로 도움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61.109.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5.18 9:46 PM (218.237.xxx.143)

    한의원으로 가보시는건 어떨까싶네요

  • 2. 저도
    '08.5.18 10:02 PM (121.146.xxx.210)

    원글님처럼 추위도 많이타서 남편한테 핀잔듣기 일쑤고,생리도 왔다갔다, 짜증도 조금,목디스크증세도,병원에서 검사하니 증상만 치료하자면서 물리치료,약만 주더군요. 약을 먹으니 속이메스꺼워 지금 한의원을 찾아서 치료받은지 5일째입니다.조금 부드러워지고 있긴합니다만
    사는게 너무 건조해요. 몸이 바짝 마르는듯 하면서 식은땀도 나고 ...
    저는 몸이 한고비를 넘는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사십대 후반이에요.

  • 3. 비슷
    '08.5.18 11:09 PM (211.204.xxx.171)

    목뼈(경추)가 틀어지면 여러가지 증상이 있어요 특히 두통이요
    저는 나무로 만든 경추교정 베게 (만원 좀 더준것같은데) 그거 베고 한두시간씩 있다보니
    많이 좋아졌어요
    병적인 이상이 없다면 척추나 경추 교정을 받아보세요 바로잡는 체조도 하시구요

  • 4. 제가
    '08.5.18 11:48 PM (210.123.xxx.142)

    예전에 편두통도 무척 심하고, 호흡기도 안 좋고 감기 걸렸다 하면 드러눕고 길 가다가도 구역질 나서 지하철에서 내려서 토하고 그랬었어요.

    병원 종류별로 다 가봤는데 별다른 병명이 없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몸이 훨씬 좋아졌는데, 생각해보니 운동부족이 원인이었습니다.

    원글님 글 보니 살 찌고 요통 오고 한다고 하셨는데 걸으면 많이 좋아지거든요. 다이어트 약 드시거나 하지 말고 운동을 좀 해보시는 게 어떤지...잘 모르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 5. 원글이예요
    '08.5.19 5:25 AM (61.109.xxx.6)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 꿈도 현란하게 꿔서 새벽에 깨어 여기 들어와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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