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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인스턴트 간식을 이젠 잘 안먹어서 참 좋네요......*^^*

좋네요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08-05-18 18:23:24
삼각김밥 이야기에요^^
지난주쯤인가 친구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우연히 김밥이야기가 나왔더랬어요.
그러다가 초밥이야기...끝머리에 삼각김밥이야기까지~~

전화를 끊고나서 잠시 생각을 해보니 삼각김밥을 저도 편의점에서 파는 것처럼 만들 자신(?)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알려준데로 검색~또 검색~~
그렇게해서 삼각김밥 재료들이 저희집에 set로 오게 되었지요.

저희 아들녀석 평소에 어쩌다가 편의점에 들르면 꼭 삼각김밥을 맛있게 먹더라구요.
자주 먹는건 아니었지만,여하간 편의점엘 어쩌다가 가게되면 꼭 이것만큼은 먹더군요.
저도 한입 먹어봤는데 우엥~~~전 솔직히 별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말을 듣고선 이번주 초에 주문을 해서 아이에게 간식으로 삼각김밥을 싸주고 있는데 와~~이건 기대 이상이네요.

밥대신 먹이는건 아니라서 배가 부를정도로 주진 않지만,잠깐나는 짬동안 간식을 찾을때마다 이걸 싸주니깐 아이가 너무 잘 먹어요.당연히 평소에 손에서 놓치를 않던 많은 종류의 과자들...인스턴트 간식들...이런게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저희아인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뒷베란다에 아예 과자 봉다리(ㅋㅋ)가 이만한게 종류별로 많이; 있는 편이었어요.그런데 삼각김밥을 먹인 이후론 봉지 속의 과자들이 줄어들지를 않아요...^^v
아이가 그렇잖아도 알러지에 아토피 피부라 인스턴트 과자들이 좋을리가 없었는데 아이가 도통 찾질않으니 엄마로서 너무 기쁜거 있죠~~~

그런데 제가 알고보니 '딸룡이'내지는 '맹구'과였는지 처음에 삼각김밥을 쌀 줄을 몰라서 비닐을 벗겨서 싸질 않나~~,아예 뜯어지질 않게 꽁꽁 싸질 않나~~~음...한 6-7개는 망친 것 같아요^^;;;;
이것 싸는것도 기술이라고 시간이 지나니깐 별거 아니네요~~~ㅋㅋㅋㅋㅋ
속에다가 1.참치+마요네즈 에다 김치 송송 썰어서 참기름+깨 넣아 만들어주고...2.평소에 잘 안먹는 야채들을 잘게 다져서 고기랑 같이 넣어주기도 하고...3.계란이랑 +양념된 김부스래기(?)를 넣어서도 주고...
메뉴가 너무 무궁무진한것 있죠~~~~

저희집처럼 아이가 너무 인스턴트 간식만 찾는 집이 있으실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 알려드려요^^*
편의점에서 파는건 아무래도 위생면이나 가격...맛도 그렇고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준 거랑은 급이 다를거라 생각해요.
신랑은 아예 김밥집을 차리라고 농담을 하는데 이궁~그 정도는 아니고 어쨌든 쉽게 질리지않고 맛있어하니 기분은 따봉이에요...*^^*

늘 도움만 받다가 저도 작은 거지만 용기내서 글 올려드리구 이만 물러갑니당~~=============333333333333
(근데 이거 저...두둥~~뒷북은 아니겠죠..??=^^=)
IP : 211.210.xxx.2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망
    '08.5.18 6:45 PM (211.210.xxx.252)

    원글맘이에요...ㅠㅠ
    흑흑~~
    역시 딴 분들은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인거 맞나봐요~~~~
    제가 새삼스럽게 떠들어댔나봐요.히잉~~~~~
    (얼굴 뜨듯.....==**==)

  • 2. ^^
    '08.5.18 7:10 PM (125.177.xxx.139)

    저도 삼각김밥은 집에서 안 만들어봤어요...

    세트를 사면 쉽게 만들수있나봐요?
    인터넷에서 사나요?

  • 3. 오옷
    '08.5.18 7:19 PM (116.44.xxx.48)

    아니에요 감사해요 ^^ 저 자취생인데 학교에 도시락 싸가고 싶었는데 것도 좀 번거로웠거든요. 삼각김밥 재료 세트 수배하러 갑니다 슁슁

  • 4. 슈퍼
    '08.5.18 7:27 PM (58.234.xxx.169)

    동네 대형마트에서 만들수 있게 김과 틀..그리고 밥이랑 같은 속재료도 다 팝니다.
    저도 참치김치김밥같은종류로 만들곤 했는데...
    그때마다 동네 마트에서 3000원에서 4000원주고 20매 들은 김을 사서 썼어요.
    사실 그때그때 먹을거라면 김이 따로 포장이 되지 않고 반썰어서 써도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김밥김을요..
    여튼 인터넷에서 대량구매 하시지 마시고 동네 마트 한번 가보세요.
    김을 사놨더니..유통기한 내에서도 눅지던걸요.

  • 5. 참..
    '08.5.18 7:30 PM (58.234.xxx.169)

    근데요. 애들이 간식대신 밥을 너무 많이 먹어도 좋지 않더라구요.
    탄수화물이 과다하게 섭취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근데 일단 밥을 많이 먹으면 간식을 덜먹게 되긴 하지요..
    근데 밥때가 아닌때 출출할때도 이 밥을 먹게 되면..(삼각김밥 한개에..거의 밥 반공기에서 한공기 들어가는데..) 살이 좀 걱정되요.
    제 아이도 그래서 간식이 줄었었는데요..
    나중엔 위가 늘어났는지.. 밥도 많이 먹고..
    지금 살 무척 많이 쪘어요. ㅠㅠ (부모모두 양가 식구들 통털어 살찐 사람 한명도 없는 집안이에요.)

  • 6. ,,
    '08.5.19 12:28 AM (58.226.xxx.121)

    전 아침에 입맛없어할때 참치마요로 잘싸주는데 두아이 두개씩하면
    집에서 바로먹일땐 풀무원두번구은김이 더 저렴한거같아요.이것도 10장에 1300원이던데
    외출해서 녹지지않게먹을땐 비닐포장이 편하지만요.
    저도 여러번사먹다 요즘 하는 방법이네요.

  • 7. 원글맘
    '08.5.19 9:40 AM (211.210.xxx.252)

    아침에 들어와보니 그래도 댓글들 많이 주셨네요.
    전 다른분들 다 아시는 것들을 뒤늦게 큰북,작은북을 친 줄 알구선 좀 많이 민망했었네요..ㅋㅋ;;
    와~~~참님...
    정말 이것두 넘 많이 먹으면 살이 많이 찌겠죠??아이한테 넘 많이는 싸주지 말아야겠어요~~.
    그리구,,님...
    전 100장+심각틀+스티커100장인거 포인트좀 사용하고해서 9천 얼마인가에 구입했어요.
    참 저렴히 구입한거 맞죠??^^
    어쨌든 식사는 식사대로 골고루 균형있게 여러반찬이랑해서 먹이고...이건 간식대용으로 맛나고 깔끔하게 싸서 먹이니깐 전 너무 만족하고 있답니다.
    *^^*

  • 8. 천연재료자연식
    '08.5.19 10:39 AM (220.120.xxx.12)

    이건 다른이야기지만.
    ..
    찐고구마 얇게썰어서 꼬들 말려먹는 고구마빠대기
    오븐에 구운밤.
    갓 볶은 국산땅콩.
    검은콩 뻥튀기,

    ...요런거 간식으로 한번해보세요..
    이런 자연의 맛에 입맛이 서서히 길들여지면
    밖에서
    사먹는 과자 절~대 먹고싶어지지가 않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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