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명박의 경제관념

검은머리 미국인 조회수 : 864
작성일 : 2008-05-18 15:25:44
24. 이명박 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미국에서 유명한 CEO를 많이 만나봤다. 그런데 첫 번째 이명박은 별로 잘 아는 것이 없다.
그런데 이명박은 디테일이 없다. 하나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분석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간다고 해보자.
문 두 개 열고 가면 쉬울텐데, 제일 빠른 거리로 벽을 부수면서 가는 스타일이다.
대가리를 박아가면서 가는 스타일이다.

경제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내가 그때 당시 2000년, 이명박보다 훨씬 잘 알았다.
언어가 되지 않았다. 대화가 되지 않았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몰랐다.


그 사람은 뭐든지 숨기고 돌려 하는 것을 좋아했다. 처음부터 내 이름을 빼고 숨겨야 한다고 했다.
먼저 인가를 받은 다음에 매일 하는 것이 그것이다.
“금감원 사람들에게 노출되면 안된다” 뭐든지 이면계약으로 한다.

현대에서 회사 만들 때, 수시로 1억원씩 돈 넣고 지점장에게 돈 좀 주고 빼고 넣고
100번 해서 자본금 100억원 만들었다.

엄청나게 짠 사람이다. 돈이 이렇게 많은데 몇백만원가지고 탈세하는가.


25. 브로슈어에 최아무개 조선일보 기자가 명시돼 있던데.

⇒ 워싱턴DC에서 이명박이 만난 사람이다. 그 사람이 굉장히 열심히 이명박을 도와줬다.
매일 새벽 6시에 미팅하는데, 이사회는 새벽 6시에 매일했다.
일주일에 4번 정도씩 새벽 6시에 모였다. LKe뱅크에서 매일 미팅했다.

한 시간 정도 있다 나갔는데, 일부러 필요 없이 일찍 만났다.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 다음에는 자는 것 같다.

하도 일찍 와서 추수감사절때 몇백만원이라도 선물하자고 했더니,
이명박이 가만히 생각해보더니 “줄 것 없다. 그냥 다음에 준다고 하면 된다.

한국에서는 그냥 보답하겠습니다하면서 잊어버리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10만원씩 주는 건 말하지 않고 줬다.

당시 이명박이 나를 매우 믿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지 않은 것 이 없었다.
아들·딸 이야기도 물어보고, 검사와 혼사이야기 등등.

나는 이명박이란 사람을 사기치려고 할 정도로 대담한 사람이 아니다.
이명박이 바보는 아니다, 자기가 말한 정도의 엄청난 사람은 아닐지라도.
(즉 이명박이 사기당할 바보가 아니라는 뜻)
IP : 122.3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5.18 3:29 PM (59.10.xxx.89)

    전 입지전적 인물이고 대통령이 되는건 아무나 되는건아니고 시대가 만드는거 같아요.

  • 2. 불도저실체
    '08.5.18 3:35 PM (122.36.xxx.63)

    이전에 한겨레신문에 나왔던 내용인데요
    보통 사람은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갈 때, 문 2개를 열고 이동하는데
    이명박은 벽을 뜷어서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이동한다네요...

    원문이 궁금하신 분을 위하여 한겨레신문을 링크하려고 하니,
    계속 등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단어가 있다고 링크가 안 되네요

  • 3. 누구?
    '08.5.18 3:44 PM (222.169.xxx.202)

    25번에 나오는 조선일보 기자가 누구지요?
    그래서 조선일보가 찌라시 소리 들어가면서까지 맹박일보가 된 것이로군요
    그 기자 누군지 정말 궁금하네...

  • 4. 링크
    '08.5.18 3:53 PM (122.36.xxx.63)

    http://www.hani.co,케이알/arti/society/society_general/255961.html
    케이알을 kr로 바꾸세요.

  • 5.
    '08.5.18 4:03 PM (125.186.xxx.132)

    저기.. 에리카김이그랫죠 정말 짠돌이었는데 자기한텐 밥사줬다고 ㅋㅋㅋㅋ미국에와서 얻어먹는건 글타쳐두 한국에서도 얻어먹는다궁 ㅋㅋ사람들이 에리카김한테 시켰대요. 밥사달라고 말좀하라구 너는 사주지않냐고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20
6821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80
6821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3
6821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4
6821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97
6821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60
682145 꼬꼬면 1 /// 2011/08/21 28,496
6821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98
6821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3
6821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1
6821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7
6821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11
6821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30
6821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2
6821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1
6821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89
6821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47
6821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2
6821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3
6821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81
6821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2
6821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7
6821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29
6821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6
6821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99
6821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6
6821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5
6821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4
6821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88
6821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