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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드네요...
나이 32에 이전에 것을 모두 지우고 살아야한다는게 왜이리 힘들까요...
몸이 병든거보다 마음이 병든게 너무 오래가네요...
저란사람,,
복이 없어 그런지, 어렸을때 부터 힘들게 살았네요.
견디기 힘들었던 가족사, 사회에선 드라마처럼 매번 큰 고비들이 있고,,,
건강도 다행히 죽지는 않는 불치병을 안고 살아가는 가느다란 인생이네요.
얼마전엔,
다니던 회사를 몸에 이상이 생겨 어쩔수 없이 그만둬야 할상황인데, 너무 바쁜시기라 아픈거 참고 겨우 버텼는데,
동료나 상사모두 너무 냉정하고 상처주는 말들을 많이 해서 정말 좋지못하게 그만두게됐어요.
그리고 지금은 1달넘게 병원통원하며 치료받고있구요. 그 사이에 건강하던 엄마도 갑자기 쓰러져서
입원하게되고,,,
계속 인생의 큰고비들을 넘기고나면 더 단단한 사람이 될줄알았어요.
이 큰고비들이 숨도 못쉴정도로 계속 저를 찾아와서 미칠것 같아요.
그런데...지금은 너무 지쳐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것 같아요...
저보다 인생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이런것 쯤이야 하실테지만,
위로해준 친구말처럼, 항상 사람들 무리속에선 제일 앞에 서있는 용감한 너인데,,,
불치병? 죽지않으면 되고, 다 사라진 돈? 빚만없으면 되고,
뭐가 문제야? 라고 하지만,,,
혼자 버텨내는게,,, 정말 옆에 아무도 없이 견뎌야되는게 외롭고, 쉽지만은 않네요...
스스로 다시 일어설수 있다고 다짐하고, 일자리를 알아보게되면,
다시 앞이 캄캄해지고 자신감은 바닥에 던져지게 되고, 반복되는 폭식에 우울해지고,,,
같은 계통으론 절대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때문에 적지않은 나이에 좋아하는일보다는
제 여건상 돈이 되는일을 찾아야되는데, 쉽진않잖아요.
모든게 겁이나요,,, 세상도,사람들도, 잡히지 않는 내 마음도,,,,
그런것 같아요.... 오래전부터 전 희망을 아예 잃어버렸어요.
그 방법조차 모르고 계속 이렇게 헤매이고 있는 제 모습이
이젠 너무 힘드네요............
1. 힘내세요
'08.5.17 12:53 AM (222.98.xxx.131)이것또한 지나가리라..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듯이 힘든날이 있으면 좋은날도 있는겁니다.
자세한 사정을 몰라 뭐라 위로를 드리지 못하겠네요.
힘내시고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2. 아...
'08.5.17 12:58 AM (58.121.xxx.189)글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힘드신지 어렴풋이 전해져 오는 느낌이에요.
저도 요즘 취직하려 많이 노력하는데
내가 이정도 평가 밖에 못 받나 싶게
번번히 퇴짜라서...맘이 고달프더군요.
그냥 저는 지금 당장 내 발 밑만 보기로 했어요.
당장 어디로 딛어야 할지...
딱 그만큼만 생각하기로.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그만큼만 하기로...
다른 변수들을 머리 빠지게 고민한들
내가 어쩌지 못하는 것들은 결국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깊은 밤, 이곳 언냐들에게서 많은 위로 받으셨음 해요...3. 32살은
'08.5.17 1:10 AM (219.253.xxx.22)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힘 내세요.
옆에 계시면 안아드리고 싶어요.
저보다 나이가 한참 아래이신데...
동생 같다는 생각도 들고...
돌이켜보면 저도 한없이 우울해지고 자신 없어지고
나만 왜 이렇게 힘들까, 이렇게 못살까,
그럴 때가 있었어요.
대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도 막막하고...
자신을 믿는 수밖엔 없어요.
아프시더라도 가급적 적당히 몸을 움직여서 튼튼히 하고요.
폭식도 자제하셔야 해요.
우울해지는 것 같으면 동네 한바퀴 돌면서 마음을 가담으시고요.
32살, 지금 제가 그 나이라면 무슨 일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꽃다운 나이입니다.
무슨 일이든 절대 포기하시지 마세요.4. 다은맘 연주
'08.5.17 1:19 AM (220.116.xxx.37)토닥토닥~~저도 힘든 가족사가 있었어요...그땐 완전 절망이였는데..어느 계기로 그냥 털어버리게 됬어요...비록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요~~힘내세요!!!
5. 지역이
'08.5.17 3:52 AM (59.13.xxx.190)어디에 계신지....
그리 먼거리가 아니라면 따뜻한 차라도 한잔 나누고 싶네요..
이런말 별로 위로가 안되겠지만.....그래도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이 나이 라는걸
잊지 마세요~~~윗님 말씀처럼 무엇이든 새로 시작 할 수 있는 나이에요.
차마 다 적지는 못하지만 저 같은 사람도 살아 가고 있답니다.6. ..
'08.5.17 6:16 AM (222.237.xxx.66)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20대가 참 힘들었었답니다.
그땐 살 용기도 없었는데요..
힘든일은 한꺼번에 몰려오지요..
근데 돌이켜보니 그 고통들이 10여년이 지나니까 기억도 희미해지더니
이젠 감사하다는 기억으로 남네요..
분명 님의 이시기가 빛나는 미래의 행복에 바탕이 되줄꺼라 믿어요.
세상엔 기적같은 일도 꽤 자주 일어난답니다.
님은 분명 그 친구분 말처럼 용감한분이실꺼에요.
이런 고통은 약하고 감당못할 분에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저는 믿거든요.
곧 지나간답니다. 견디세요. 힘내세요.
곧 좋은일들이 생길꺼에요!!!7. .
'08.5.17 6:37 AM (58.143.xxx.163)인생 살면서 그런시기는 여러번 스쳐지나가더라구요,
다 고만고만한 고민들이구요, 그나이때
지나고보면 좋던,싫던 추억에 묻혀지는,인생을 다 들여다보면 고민없는사람이 없잖아요,
맘이아프지만,스트레스받지마시구 이겨내시구요,힘내세요,8. ....
'08.5.17 12:24 PM (125.186.xxx.51)님..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자기가 견딜만큼의 시련을 준답니다...전 5년전에 정말 하늘이 무너져 버리는게 이런거구나...하는 시련이 있었는데...정말 힘들지만 시간은 흘러가기에 지금 견디고 있습니다...살면서 힘든일만 있는건 아닙니다...
9. 저도 32살
'08.5.17 6:25 PM (58.239.xxx.26)이예요. 요즘 날씨가 정말 화창합니다. 그런데 전 아직도 추워요. 지금 이전엔 그때가 정말
힘든 줄 알았는데 지금도 역시 힘들고 외롭습니다. 외출을 하면 햇볕때문에 인상이 찌그러
지는 것 보다도 내 마음때문에 인상이 일그러 집니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야죠. 저만 보고
있는 자식 새끼가 있으니.... 속과 다르게 항상 웃습니다. 아주 큰 소리로요..... 우리 힘내요..10. 원글님
'08.5.17 7:47 PM (222.109.xxx.35)힘드셔도 고비 잘 넘기세요.
나이가 젊으셔서 언젠가는 웃으실 날이 올거예요.
하늘이 시련을 줄때는 이겨낼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시련을 준다고 해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처럼
시련에서 빨리 헤쳐 나올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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