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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서의 사고

... 조회수 : 661
작성일 : 2008-05-16 20:59:57
저는 직장에 다니고 동생내외가 어머니를 모셨는데 둘이 해외에 갈일이 있어 친정엄마를 요양병원에 모셨습니다. 엄마는 다리를 못쓰셔서 혼자 생활이 불편하거든요. 그런데 새벽에 엄마가 침대에서 떨어지셔서 대퇴부 골절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떨어지실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고 또 병원에서는 원장도 없었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지 그날 밤 8시가 넘어서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야 심각성을 알고 밤 9시가 넘어서 연락이 왔습니다. 큰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큰 병원으로 옮기고 수술을 기다리는데 엄마가 아프다고 하실 때마다 화가 나곤 합니다. 편히 계시라고 모신 병원에서 사고가 나고 그 병원에서는 이틀이 지났는데 전화조차 없습니다. 병원에 어떻게 책임을 물어야할  지 막연합니다. 하도 속상하고 답답해서 글 올렸습니다.
IP : 59.7.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a10004
    '08.5.16 9:34 PM (211.44.xxx.17)

    저도 의사의 불성실한 진단 으로 아이가 수술 받고 마니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고통 스러워하고 힘들어 할때 마다 너무 속 상했던 기억이 있네요

    덕분에 흉터가 아주 크고 흉 합니다 사춘기가 지나면 성형 수술을 해야 한다네요
    저는 의사를 찾아가 상황 설명을 하고 사과를 받았습니다.
    평소 자주 디니던 소아과라 .....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으니 좀 더 긴장 하고 노력 하라는 의미에서요
    그분은 그냥 미안 하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안겪어도 되었을 아이의 고통을 알런지.......
    순수히 사과 하는 분도 드물지 싶어요

    일단 어머니 간호 잘 하시구요
    의사는 의사 편이던데요 초진 의사의 실수를 눈치 채고는 말을 바꾸더이다
    혹 있을 지 모를 분쟁을 피하고 싶었겠지요
    의료 과실을 본인이 입증 해야 하는 현실을 누가 감당 할수 있을까요?

    도움글 못 되어 미안 합니다.

  • 2. 할머니
    '08.5.16 10:17 PM (218.236.xxx.168)

    저희 할머니께서 요양병원에 입원중 밤에 혼자서 화장실가서 넘어져서 고관절 골절로 인공관절 수술 받으셨어요...
    병원에서 먼저 사과하고, 치료비 전액 보상해주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은 간병인이 음식을 떠먹이다가 기도가 아닌 식도로 들어가면서 흡인성 폐렴으로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맨적도 있었죠...
    그런데, 이때는 병원에서 발뺌했구요...
    소보원에 문의해 보니까, 병원과실이 인정 될 수도 아닐수도 있고..
    간병인에게는 민사소송을 걸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사정상 연고지를 옮기게 되면서 문제제기는 하지 않고 그냥 넘기고 말았네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소보원 의료사고관련부서가 있을거예요..
    일단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 3. 할머니
    '08.5.16 10:20 PM (218.236.xxx.168)

    윗분 말씀처럼 처음 병원에서 순순히 보상해준건
    이 병원이 생긴지 얼마안된 병원이라서 그랬던것 같기도해요...
    의사가 양심?적이었거나 겁?을 먹었거나...

    웬만해서는 보상안해주려고 할테니까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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