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알뜰시장에 팔게 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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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등 1 학년 인데요..
작은 집으로 이번에 이사하면서 아들 어릴적 쓰던 걸 다 정리하고 친정에 갖다 놓으면서
집에 탈탈 털어도 내놓고 팔 물건이 없어요..
워낙 작은곳으로 이사해서 제물건도 쓸것만 있는 형편이라..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찾아보니 달랑 색칠공부 2개 나오는데..--

먹을거라도 팔라고 준비 시켜 줘야 할까요?

근데 애 혼자 장사하는데 ..먹을거 보내서 제대로 못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엄마가 옆에서 장사 도와주는건 알뜰시장 취지에 맞지 않을거 같은데..
알뜰시장은 첨이라 분위기를 모르겠네요..

해보신분 도움좀 주시와요..

[먹을 것]

인기 많아요.

힘드시더라도 엄마가
꼬마샌드위치 같은 것 싸셔서
예쁘게 포장해 보내세요.
초딩1학년이니 500원쯤 받고...
반 애들 숫자만큼 하셔야 해요.
없어서 못먹는 애들 있으면 섭섭해 해요.
선생님 드릴 것도 살짝 챙기시구요.

[먹을거는]

개인이 하는게 아니라 어머니회나 녹색같은 단체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팔지 않나요? 애가 어디서 먹을걸 판다는건지요??? 개인에게도 터를 내주는게 아닐텐데요,,그리고 여름에 샌드위치 상하기도 쉽습니다.

[개인이]

파는 게 아닐텐데요. 각자 가지고 온 것을 반별로 모아서 어머니회에서 판매합니다.
꼭 학용품이 아니어도 옷이나 생활용품 등등 다 됩니다.

[조카]

조카는 강냉이 큰거 한 포대 들고 가서 종이컵에 300원씩 팔았다던데..
인기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방가]

초4 울딸도 낼이 알뜰시장인데 반갑네요.
선생님이 제한하지 않았다면 먹거리 팔아도 되는데 주변을 더럽히지 않을거로 준비해주셔야해요. 가격은 비싸도 2천원을 넘지 않도록 책정합니다.
전 알뜰시장 무지 좋아하는데요. 아침 일찍가서 초1짜리들 한바퀴돌면 작은놈꺼 많이
건질수 있거든요. 혹시 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