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준비물 중에 꼭 챙기면 좋을거?

[예비신부]

여기 경험자가 많으실텐데요^^
조언부탁드려요~

비키니나 선글라스 선크림 기본이고...
나머지 중에 챙기면 좋을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꾸벅 o--o

[풀빌라면]

풀빌라면...
물놀이 기구 좀 챙겨가셔도 좋아요..
빌려주기도 하는데.. 구미에 안 맞을 수도 있거든요..
저희는 개인풀에서 공가져가서 놀았는데 재밌었어요^^

또 생각나면 댓글 남길께요~

[?]

디카관련 물품들...그리고 스노클링 장비 가져갔더니 좋았어요~

[아!!]

맞아요.. 디카 방수팩 가져가시면 좋아요..

[저는..]

일광화상 대비품들..
스노클링 하루 종일 한 다음 해변가에서 물기 젖은 채 산책했더니 홀랑 타버렸거든요..
썬크림은 생각하셨겠지만 정작 햇빛에 화상을 입었을 때 가라앉힐 만한 것도 가져가시는 게 좋아요..
막 화상 입었을 때는 좀 화끈 거리고 하니까요..

지퍼백..
젖은 수영복 담기도 좋고, 각종 빨랫감과 새옷들을 구분하는데에도 좋고..
여행시는 지퍼백은 항상 유용한 것 같아요..

책..
저희는 휴양으로 갔는데, 바닷가 비치덱에 누워 읽는 소설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여행갈 때는 항상 소설 사 갑니다..
이왕이면 그 지역 지역색이 있거나 배경이 비슷한 책을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바닷가 한가운데 무인도 피크닉을 가서 읽는 '파이이야기'같은 경우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

화상약에 한표.몰디브에서 놀다보니 맘놓고 놀았더니 화상발생.리조트내병원가서 돈지불하고 약 처방받았어요 하하하하

그리고 삼각대는 정~~~~~~~~~~~말 필수!
삼각대없으면 신혼여행 사진 다 솔로사진뿐입니다.
저희는 패키지아니고 그냥 갔었거든요.

[삼각대]

삼각대 안 갖고 가는 커플들 있더군요. 후회 막심이죠.
삼각대 필수죠!!!
다른건 다 잘 아실테고...

[아~]

옷걸이,팬티라이너,식염수,락앤락통<뭔가 담을때>,면봉 많이,실과 바늘~

[^^]

관광 많이 하실거면(많이 걸으실거면) 휴족시간이라고 발바닥에 붙이는 피로제거용 파스?같은것도 챙기세요...결혼식날 긴장하면서 드레스 입고 구두신고 빳빳하게 서있다가 여행떠나면 힘들거든요. 저는 지압기랑 발마사지봉 같은거 여행갈때 챙겨가요. 가서 밤에 잠깐만 해줘도 효과 굿~

[원피스]

캐주얼한 커플옷도 좋지만 신혼여행이고 좋은 곳에서 식사도 할테니
과감한 원피스랑 어울리는 구두 가져가셔서 신으세요
저희는 옷이 넘 평범해서 mt사진 같아요

[^^]

저도...
삼각대, 디카팩등등

피로회복제 하루 2알씩 챙겨서 매일 먹어요~
진통제 , 소화제...(두통 소화불량이 전 습관적이라서... ^^;;)

마스크팩(바닷가 놀다가 방에들어와서 잠깐 쉬면서 붙이고 누워 있으면 좋와요~ㅎㅎ)

소세지 ㅋㅋ(비행기타는 여행에 저흰 필수... 비행기에서도 먹고 여행가서도 먹고 스노쿨링하면 물고기 밥으로도 짱!! 물에서 안 녹으니까요~ㅎㅎ)

[cd]

여행가서 들을만한 음악 씨디 편집해서 가는것도 좋아요~

저는 허니문 씨디 만들어 갔는데 결혼식 당일날 차에서 틀어도 좋고
(결혼당일 초초, 긴장감 릴렉스 시켜줘서 좋음.)

그거 고대로 챙겨서 여행가서도 쓰니 1석2조~

리조트 안에서 내내 틀어놨는데 넘 좋더라구요.

지금도 그 음악들 들으면 신혼여행 온 기분이 들어 좋구요.

휴양지로 가신다면 영화 몇편 준비 해가시는것도 좋아요~
(tv랑 연결되어 바로 출력되는 외장하드 강력추천!!)

룸에 오디오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준비하세요.

혹시 즉석밥 준비해가신다면 둘로 나눠지는 햇반 준비하시는것도 좋구요.
물끓이는 포트에 쏙 들어가 데워먹기도 좋답니다.

[mp3와]

휴대용스피커 가져가면 좋아요.

그리고 일광욕후 진정할 로션같은거 좋아요. 알로에가 짱인데. 저는 바나나보트의 알로에를 엄청 좋아라 하거든요.

서로 등 맛사지해줘도 좋아요..훗.

그리고 저같은경우 모든해외여행의 동반자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전기 찜질기입니다..하핫.
거의 코드다 맞구요. 없으면 하나 빌리시면 되요.

뜨듯한 나라던 추운 나라던 여행으로 몸이 지칠때 전기 찜질기에 누우면 최고에요.

이건 신랑이랑 맨날 싸우면서 쓰는물건이에요. 서로 쓸라구요.후훗.

현지돈도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달러로 다 된다고 말은 하는데 현지돈 있음 좋죠.

[음]

예쁜 드레스에 맞는 예쁜 신발. 그리고 챙 넓은 예쁜 모자요.
티셔츠에 반바지에 뭐 버켄스탁 이런 거 신으면 나중에 사진보고 후회해요.
전 원피스만 대여섯벌 가져갔네요.
그냥 편한 져지나 아사면 원피스부터 약간 과감한 실크원피스도요.
편한 신발도 가져갔지만 예쁜 샌달 가져가서 저녁식사하러 갈 때 신고 그랬어요.
모자도 서울시내에선 절대 쓸 수 없는 챙 넓은 모자...
그냥 멋내기가 아니라 바닷가에서 아주 유용하지요.
그리고 저도 책 가져가서 너무 더운 오후엔 책 읽다 낮잠자다 그랬어요.
제가 갔던 리조트에서는 디비디나 씨디같은 건 다 무료 대여해주던데요.
스노클링 장비같은 것도요. 리조트에 비치되어있는 게 뭐가 있는지 알아보고 챙겨가세요.

[축하해요.]

밀짚모자나 왕골가방 착용하고 사진찍으면 더 굿샷이에요~ ^^
구급상비약도 조금 챙기시구요.. (해열제,타이레놀,아스피린,종합감기약 연고 등)
지퍼락도 몇개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