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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가 안 늘어요.. 도움좀..

애기엄마..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8-05-14 17:03:37
전국이 광우병 미친소로 떠들석한데...
저는 요즘 모유가 안 늘어서 미치겠어요...

둘째가 4개월...
아침 6시에 한번 집에서 먹이고 직장에서 유축해 가서 먹이는데요...
하루 종일 유축하는 양이 400CC 밖에 안 되네요...
정말 절망....
아이는 하루 하루 크고 더 먹고 싶어하는데..
쥐어 짜내고 멍이 들때까지 짜봤는데도..
오늘은 400 밖에 안 나오네요.

하루 두번 유축하구요...
출근하자 마자 스틸티(모유 촉진차) 한잔 마시고..
물도 1리터 이상 마시고, 우유도 2개씩 먹고...
밥도 정말 많이 먹어요...
제가 여기서 더 노력할 수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 6시 30분까지 아이가 하루종일 먹을 수 있는 양이
400 밖에 안되니... 쩝...

어떤 방법으로 모유를 늘일수 있는지 도움좀 주세요...
IP : 202.130.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08.5.14 5:05 PM (121.135.xxx.18)

    유축하면 안 늘죠. 원래 아이가 빨아야 젖이 더 잘 도는 건데요. 집에서라도 아이에게 빨려봐야죠. 아무래도 유축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 2. 예전에,,
    '08.5.14 5:08 PM (122.35.xxx.152)

    돼지족을 고아먹으면 젖이 는다고들 그러시던데요..
    정육점에 가셔서 한번 물어보세요..
    저는 시어머님이 만들어 보내셨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젖은 무~지 많았어요..ㅠ.ㅠ

  • 3. 맞아요..
    '08.5.14 5:08 PM (128.134.xxx.85)

    유축을 하면 점점 줄어들수 밖에 없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나오는 만큼 준다고 생각하세요.
    도움이 되실지 몰라 말씀드리는데,
    모유에도 질이 있는걸 아시죠?
    모유의 질을 올리는 음식들이 있는데
    전, 다 기억은 안나는데 생선만은 정말 많이 먹였어요.^^
    저도 양이 적어서 질로 승부하자? ^^ 했거든요.
    물, 생선 많이 드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완모만이 길은 아닙니다요~~

  • 4. 맞아요..
    '08.5.14 5:09 PM (128.134.xxx.85)

    참.. 저는 퇴근하면 저녁과 새벽에는 꼭 젖을 물렸어요!
    조금나와도, 아기 재우기도 좋고
    아기와 유대도 생기고..정말 좋던데요^^
    유축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저녁에는 간식을 준다 생각하시고
    젖을 꼭 물리세요~

  • 5. ...
    '08.5.14 5:21 PM (220.116.xxx.22)

    수시로 아기한테 젖 물리셔야 되요.
    정말 그것밖에 없어요.

    아기가 딱 먹을만큼 그만큼만 젖양이 늘고 줄더라구요.
    유축기 백날 해봐도 소용없구요.
    아기가 계속 물고 있다시피해야 젖이 늘꺼예요.

  • 6. 만19개월
    '08.5.14 5:54 PM (124.111.xxx.79)

    저도 직장맘이예요
    낮에 유축해서 먹인게 만 15개월까지 먹였어요
    그래도 님은 많이 나오네요 전 하루종일 많이 짜야 평균 300 이었어요
    그래도 그양을 쭉 유지할수있었던게 집에오자마자 부터 물려서 밤새 젖먹였거든요 그랬더니 젖이 줄지는 않았어요
    한참 많이 먹을때 양이 모자라면 분유의 도움도 받긴했지만 이유식 시작하게 되면 밥이 주가 되니깐 분유도움받은건 아주 잠깐이구요
    또 밤에 젖물리면 치아가 상하고 중이염걸린다고 하는데, 충치는 유전적인 영향이 더 크고 젖물린다고 중이염에 더 잘걸리는것은 아니라고 전문가가 말해서
    그야말로 밤에 2-3시간에 한번씩 깨서 물렸더니 젖이 안줄더라구요
    밤에 안물리고 유축만하면 백프로 줄지만 밤에 열심히 물리면 안줄어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유축하다보면 유관이 잘 막히는데 그땐 모유수유전문가의 도움도 받아가면서 편하게 하세요
    전 통곡마사지 받아가면서 했더니 만 15개월까지 잘 먹였어요
    님도 꼭 성궁하세요 ^^

  • 7. 원글이예요..
    '08.5.14 7:01 PM (122.36.xxx.213)

    답변들 정말 감사해요..
    네..저두 집에오면 줄창 젖을 물리고 있어요..
    집에 오자 마자.. 손만 닦고 브래지어 풀고... 그 뒤로 출근할때까지 브래지어는 꿈도 못꿀 정도로.. 주구장창 젖을 물리고 있네요...

    다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젖이 조금만 늘어도 좋겠는데... 윗님 300밖에 안 나오고도 만 15개월까지 먹이셨다니
    힘이 좀 나고 용기도 나네요...

    감사..감사해요...

  • 8. 저도
    '08.5.14 7:45 PM (58.120.xxx.110)

    저도 출산휴가중에는 젖이 펑펑 잘 나왔는데,
    직장 복귀하면서 점심시간에 유축기로 짜고부터는 양이 팍 줄더군요.
    윗님들 말씀처럼 계속 젖을 물려야 잘 나오는데
    직장에서 1시간마다 젖을 짤 수도 없고....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집에 계신 동안이라도 물려주시면 젖으로 배불리 먹일순 없어도
    엄마의 사랑은 충분히 먹을거예요.
    저도 안나오는 젖 15개월까지 물렸어요.

  • 9. 소변
    '08.5.14 8:43 PM (221.157.xxx.106)

    아기 소변량을 보세요. 집에서 젖을 빨린다면 먹는 양은 많을꺼에요.
    유축기로 짜는 것 보다 잠깐씩 아기에게 물리는 젖양이 더 많아요.
    기저귀 가는 시간 체크해 보시면 젖양이 가늠될 듯 하네요.

  • 10. 유축기를..
    '08.5.14 9:57 PM (203.235.xxx.93)

    한번 유축기를 바꿔보세요.. 비싼(?) 좋은 유축기는 그래도 모유양이 덜 줄어들게 한다더라구요.

    대여도 할수 있따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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