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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에 기분이 확~~

상하네요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08-05-14 13:09:33
신랑 회사때문에 집 전세주고 회사근처로 이사가게 되었네요  
근데 집보러 오시는 분들.. 제가 집에서 화장안하고 애기하고 있으니 어려보여서 그랬는지 도대체
부동산 아저씨랑 아줌마 세분이 인사도없이 확들어오셔서는 이방저방..
물론 집보러 오셨으니까 구경하는거 당연하죠
집주인이세요 물어보고 아래위로 훓어보더니 자기네끼리 집주인이래 눈짓해가며 속닥대고
반말비슷하게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집이 어두워보인다 거실에 비해서 방이 좁다 한참 들고날고 정신을 쏙빼놓더니  
높은층이었음 좋겠다네요
저도 저희집 4층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또 대놓고 한다는 소리가 없으면 이거라도 해야지.. 뭐 어떻게해..
원래 집보러 오시는 분들 이런가요?
저도 전세보러 한번 가봤지만 들어가면서부터 조심스럽던데..
대놓고 다른데 없으면 이거라도 해야지.. 이런식으로 말하나요?
그러고는 30분도 안돼서 전화와서 전세비 깍아달라고하는데 딱 시세대로 해달라고 했네요
솔직히 지방으로가는거라 저희는 전세비 깍아드려도 조용한분들 들어오면 상관없는데
말한마디에 왤케 기분이 안좋은지..
시세대로 들어온다고해도 정말 싫으네요
IP : 218.146.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4 1:11 PM (116.126.xxx.250)

    그런 사람은 시세에 웃돈 얹어준다고해도 들이면 안돼요.
    살면서 내내 골치 아프게 할거에요.

  • 2. ,,
    '08.5.14 1:17 PM (61.74.xxx.60)

    웬만하면 계약하지 마세요.
    딴것도 아니고, 집을 빌려주는 건데 찜찜한 느낌드는건 인연이 아닌것 같아요.
    전 집은 전세든 매매하는거든 인연이 닿아야 살수있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쪽이기 때문에.

  • 3. 가면서도
    '08.5.14 1:21 PM (218.146.xxx.51)

    집둘러보고 가면서도 부동산 아저씨는 잘봤다고 약간 미안해하며 인사하고가는데
    제가 분명 안녕히 가세요하는데도
    이 아줌마들 셋은 모두 인사도 안하고 한명은 집주인 인상보려는지 저한번보고 거실한번 보더니 그냥 쓱나가버립니다..
    참.. 그냥 일없이 집구경하러 다니는 아줌마들인가.. 뭔지 모르겠네요

  • 4. @@
    '08.5.14 2:51 PM (218.54.xxx.247)

    그런 기본 예의없는 인간은 상종 안합니다.

  • 5. 저역시..
    '08.5.14 3:33 PM (116.120.xxx.169)

    특히나 사람보고 전세줘야지요.
    나중에 전세나가면서 뭔일이 생길지..

    나중을 위해서라도 잘하셨어요.

    그사람이 정 싫으면...부동산에다 그렇게 말하세요.
    솔직히 그날 기분나쁘더라..우리집이랑 인연은 없는가부다라고..
    부동산에서는 임자났을때 어쩌구 하시면..
    이게 바로 집주인맘아니겠어요~그러세요.

    저역시..11층인데 마지막 라인이였는데..
    다알고 구석구석 다 들여다보고나서..끝집이다..이러는거예요.
    끝집이래도 별 문제는 없다,,라고 말하니 다 그렇게말한다고...@@??

    그때..정확하게..말했지요.
    끝집인거 아시고와놓고 무엇이 문제인지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는 살던 사람에게 물어봐야하는게 맞거든요.
    아무 이유없이 끝집이라서 별로라고 하시면 방문할 필요가 없죠.라고 했답니다.
    차라리..끝집이라 좀 안춥나요?라고 하던지 추우면 난방비는 얼마죠?라고 물었으면 될일을..

    참 말도 할줄모른다는 생각이 들고..베베꼬는 투..(한 4년전에 매매해봤더니.)
    -요즘에 전등이 저게모냐~....전세도 아니고 매매인데 이사와서 새로갈일이지..쓰던거 쓸려고?10년이 넘은집인데..
    -도어락은 아니네..그당시 도어락한 집도 별로??막 유행타고있는중.오늘내일이사가는 사람이 달고나갈까나?
    베란다가 왜이리 좁아?
    바닥이 마루가 아니네..마루유행시작인데 이사갈 사람이 해주고??으악~~~~(한두가지가 아니죠)

    딱 듣기싫어서 보실려면 보시고..마실려면 마세요~라고 한자리에 서있으니..
    손에 익었는지 무심결에 장롱 문까지 열아보더만..궁시렁거리다 나가네요.

    나중에 전화와서..집이 오래된거라..좀 깍아달라고..
    그주변에서는 가장 새(?)아파트인이고 진짜 험한집못본 사람이구나 싶어서 그냥 패스했어요

  • 6. 근데
    '08.5.14 3:51 PM (221.153.xxx.237)

    요즘 사람들, 하도 영악스럽고 배운 바가 없어 그런지 예의바른 사람보단 대개 저런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던데요.

  • 7. ...
    '08.5.14 4:05 PM (121.135.xxx.218)

    전세가 잘 나가는 편이면 세입자 좀 고르시고, 아니면 그냥 시세대로 받으세요.. 깎기는 웬말..
    원글님 사시는 곳이 어떤지 상황을 몰라서요..
    근데 님 말씀처럼 요즘 사람들이 좀 거칠긴 해도 충분히 기분나쁘실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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