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친구가 부모님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대요..

포기..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08-05-14 12:58:25
전 이혼한 지 좀 되었고, 남자친구는 총각입니다.

1년 쯤만났는데, 남자친구가 부모님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다고 헤어지자고 하네요.

속이 많이 상해요.
IP : 211.189.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4 1:00 PM (218.209.xxx.7)

    미친놈 이제와서 발뺌이네요.

    저런놈만나느니 다른사람 만나는게 훨씬더 나을거같네요.
    보란듯이 바바이 해주세요

  • 2.
    '08.5.14 1:07 PM (125.186.xxx.132)

    미친놈은 아니고...남자심정도 이해가되는데요. 괴로울거같아요..원글님이 좀 강해지셔야겠어요

  • 3. 글세요~~
    '08.5.14 1:11 PM (118.38.xxx.87)

    제생각에는 님은 이혼녀이고 지는 총각이다보니

    애당초 결혼할 맘은 없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헤어질 궁리를 한 결과

    부모님핑계로 하자 요것 같네요ㅠㅠ

  • 4. 글쎄요
    '08.5.14 1:11 PM (122.17.xxx.12)

    저런 남자 믿고 어디 한평생 살겠습니까...
    처음부터 부모님 반대는 예상했을텐데 각오는 없었나보네요.
    그냥 갈때까지 가보자하고 어물쩡거리다 이제와서 발뺌이네요.
    그나마 저런 남자랑 또 후회하는 결혼하지 않게 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 5. ..
    '08.5.14 1:15 PM (116.126.xxx.250)

    이제라도 끝난게 다행이다 싶네요.
    찌질한 놈.

  • 6. 원글
    '08.5.14 1:16 PM (211.189.xxx.250)

    이미 남자친구부모님께서는 아시고 뒤집어진 상태죠.
    포기한게 잘한 거 같네요.

  • 7. 매달리지 마셔요
    '08.5.14 1:16 PM (222.239.xxx.163)

    그런 무책임한 남자분과는 정리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물론 부모님 반대로 많이 괴로울 수 있을 겁니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지요.
    허나 그런 모든 걸 감안하더라도 부모님을 이유로 이별을 생각하는 남자라면 뒤 돌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더 이상 정주고 이런 거 하지 마세요.

  • 8. 현실
    '08.5.14 1:22 PM (122.42.xxx.36)

    속 상하시겠지만
    그것이 일반적인 현실이고 그 남자의 한계이겠지요.
    요즘남자 여자 못지않게 약고 영악합니다.
    입장바꾸어 그남자의 엄마라면 누구도 선뜻 허락하기 쉽지 않을거구요.

    일년 가볍게 연애했다 생각하시고
    더이상 상처받지 마시고 단호하게 정리하세요.
    그리고 스스로 책임질수 있는 성숙한 남자를 만나시길바래요.

    그렇게 말한 그남자 어쩔수 없었겠지요...
    나쁜남자도 아니고 미친놈은 더욱 아닙니다.
    두번 다시 이런일로 상처받지 않도록 님 스스로 단속 잘 하시길 바래요.
    더 좋은사람 만나시구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 9. 맞아요
    '08.5.14 1:23 PM (116.36.xxx.193)

    이혼한 여성과 총각남성의 결혼고려시에 그 부모님 마음도 이해하고
    남자분의 상황도 대충 알거같지만
    막상 이별을 고하는 이유가 부모님 설득시킬 자신이 없다는 부분에서 조금 구차해보입니다
    그런 남자는 별로인거같아요
    차라리 이별할때 하더라도 다른 식으로 할수도 있었을텐데
    원글님 힘내시고 다시 기운냅시다 !!

  • 10. 둘리맘
    '08.5.14 1:32 PM (59.7.xxx.246)

    그 남자와 결혼 안한 걸 다행으로 여기시고 당장 헤어지세요.,
    아마 첨 부터 그냥 즐길려고 만나온 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자기가 결혼 할 맘이 없으니 부모 핑계 대는 겁니다.
    아주 나쁜 인간 이구만....
    님을 좋아해서 만났다해도 우유부단에 그렇다고 효자도 아닐 겁니다.
    절대로 님을 막아주지 못할 인간입니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헤어지세요

  • 11. ..........
    '08.5.14 2:08 PM (61.66.xxx.98)

    속상하시겠지만...
    현실이죠.
    그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일거고요.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세요.

  • 12.
    '08.5.14 2:15 PM (211.216.xxx.168)

    마음 다 잡으시고 잊으세요

    모진 세상에 소나기 한번 맞았다고 생각하시고 쿨하게 잊어주세요

    아마 그 남자친구분 부모님 하나 설득할 자신이 없으면 이 험한 세상 어찌 살아갈지 걱정이네요

  • 13. .
    '08.5.14 2:16 PM (121.140.xxx.15)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약한 사람일 뿐입니다.

    정말 사랑에 미치면 부모 형제 다 버리고
    여자 하나에 전부를 걸기도 하지만,
    그런 사랑이 흔하지도 않고 지속되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여기서 상대 남자 욕하는 분들도,
    친오빠나 친남동생이 이런 결혼한다면
    열에 아홉은 크게 반대하실텐데요.

    원글님 강해지세요.
    그래서 다음에는 더욱 강한 사랑을 하세요.

  • 14. 냉정히
    '08.5.14 2:42 PM (203.229.xxx.61)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기도 할겁니다.
    사귄다고 맘만먹으면 여자가 많이 있는데 막상 결혼이란 중대사 앞에서는 망설여지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매달리지 마시고 다음에 남자친구는 비슷한 상황의 남자가 아무래도 편하겠지요....

  • 15. 이혼이 뭐라고
    '08.5.14 7:23 PM (194.80.xxx.10)

    그게 결혼 반대 사유가 되어야 하나요.
    이혼을 한 사람은 오죽 답답해서 이혼을 했을 것이며,
    그게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힘든 경험을 통해 더 성숙해진 사람일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지금 21세기인데 우리나라 사정을 보면 참 ... 답답합니다.

    원글님 그 남자는 원글님 이혼 경력때문이 아니라
    사랑이 부족하고 많이 약한 사람일 따름입니다.
    미워하지고 원망하지도 말고 그냥 놓아 주세요.

    전 힘든 결혼생활 끝에 이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이혼하더라도 다시 결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특히 한국남자와는요.

    그놈의 결혼이 뭐라고....그 힘든 결혼 다시 하고 싶으십니까.
    결혼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십시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18
6821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77
6821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3
6821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4
6821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97
6821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59
682145 꼬꼬면 1 /// 2011/08/21 28,495
6821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98
6821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3
6821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1
6821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6
6821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11
6821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30
6821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2
6821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1
6821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89
6821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45
6821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1
6821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3
6821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79
6821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1
6821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7
6821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28
6821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6
6821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99
6821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6
6821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5
6821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4
6821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86
6821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