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스승의 날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

제목 그대로 입니다.

스승의 날이 며칠 안남았는데 지도교수님 선물을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딱히 선물을 밝히시는 분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래도

교수님께 마음을 담은 선물을 .. 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이 착하면 더 좋구요.^^;

뭐가 좋을까요.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ㅠ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혼자 하는 거라서..ㅠ 5만원-1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ㅠ 5만원정도면.. 더 좋겠다는 생각.ㅠ.

좋은 자문과 아이디어를 구해봅니다.  

[오늘도맑음]

휴, 애들 학교 샘도 아니고
지도 교수님은 스승의 날 안챙기기가 좀 그렀습니다

전체적으로 같이 선물 하니까
지도 교수님께 작은거 드리시면 될거 같아요
전 정관장 홍삼에서 나오는 거 종종 애용
홍삼은 체질에 상관없다 그러고 저희 교수님은 잘 드시더라구요
젤리나 캔디, 절편 등 작은 걸루요...

5만원도 과해요
그런식으로 챙기기 시작하면 설, 추석, 논문심사, 졸업 등 끝이 없어요
약소한걸루 정성만 표시하세요^^

[제 생각으로는]

선물, 안하셔도 됩니다.
제 남편, 교수인데요, 선물 받는 것 정말 당혹스러워해요.
나이 많은 학생들이 주로 선물을 과다하게 가지고 오는 편이라는데요, 모두 돌려보냅니다.
메일이나 카드로 정성스레 마음을 전하시는게 교수님께는 더 고마운 선물일거예요.
개인적으로 하는 선물, 하지 마세요.

[바로 윗님께]

한표합니다. 남편 교수인데요.
정히 하시려면, 꽃 하고 카드 정도.
아주 약소하게 하셔도 됩니다.

[아니요..]

제자로서 스승의 날
지도교수님께 선물하는거 당연합니다.
오히려 그냥 넘어가는게 불편하실거예요,
5만원 정도로 생각하셨다면
먹는 것 종류로 하세요.
커피 좋아하신다면 원두를
녹차나, 허브티..
포장 예쁘게 하셔서요.
커피나 차는 교수실에서 부담없이 늘 드실 수 있으니
고마워하실겁니다.

[폴리]

남편이 교수라서 말씀드리면 안줘도 상관없어요.^^
정 하시겠다면 작은꽃에 편지나 간단한 과일정도...
부담스러운 선물은 되돌려준답니다.

[..]

저 교수님 심부름으로 차나 커피 사러 나갔다 오고 한적 있었는데...
차 좋아하시는 분이면
그돈으로 질이 좋은 차(유기농 허브차나 ..녹차 좋아하는 분이면 괜찮은 질의 녹차로,
아니면 홍차도 괜찮죠)

조교들도 있고 대학원생들도 들르고 하니까
차 괜찮을것 같아요.
거기에 약간의 다과용 떡이나 과자종류라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