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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트장사 해보신분들께 궁금....훔쳐가는 사람들이 많나요?
만약 장사.마트.슈퍼같은걸 장사할때요
정말 몰래 슬쩍 훔쳐가는 사람이 많은지요?
..
그래서
경영악화가 초래되기까지하나요?
/...
설마 100명손님중에 한명있을까말까
아니
거의 없다고 믿고싶어요
도대체 물건들이 얼마나 없어지는지...
지역마다 다른건지
훔쳐가는 사람들 정말 있기는한건지도 모르겠고
물건 슬쩍해가나 안해가나 그거 신경쓰고있자면
없어지는 로스율에 신경쓰다보면
사람을
못믿게 되버리지않을까요?
일단 사람을 쾡한눈초리로 쳐다봐지게 될것같아요
불신감이 높아지고
.....
..
골치아프네요
조그만 슈퍼를 하려고합니다만...그렇게 없어지는 비율로 골머릴 앓게된다면 첨부터 안하고싶어져요
전 사람의심하는거 정말 괴로워하거든요
....사람을 믿고싶습니다
1. 슈퍼를
'08.5.12 12:06 PM (125.132.xxx.36)하신다면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지않으면 점점 더 심해지던데요.
긴장감을 놓을 수는 없어요.
약국에서도 약을 훔쳐 다시 반품해달라해서 돈으로 받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을 의심하는 것은 괴롭지만 그것이 괴로우면 영업못합니다.
믿고 살 수 있음 얼마나 좋겠습니까?2. 경험맘
'08.5.12 12:16 PM (122.100.xxx.19)동네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문을 닫을 정도로 잃어버리게는 안돼요.
누군가 가져간다 생각되면 당연히 주인도 신경쓰게 되므로 점점 줄어들게 되구요,
다만 다른 이유로 문닫을 확율이 더 많죠.
장사가 안된다든지,너무 힘이 든다든지....
다른 여건은 다 되는데 단지 로스율 때문이라면
시작하셔도 괜찮은데
경험자로서 수퍼는 정말 권해드리고싶지 않네요.
장사 잘되는것과 무관하게 정말 힘이 들거든요.3. ...
'08.5.12 12:33 PM (218.159.xxx.91)기본 마진율에 로스분도 포함시켜 예산을 짜기 때문에 도난 때문에 매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도난에 대한 스트레스는 커요. 그리고 슈퍼하는 사람으로 권장하고 싶지는
않아요. 사는것이 사는 것 같지 않아서리...4. 우리
'08.5.12 1:55 PM (219.255.xxx.122)동네 할인마트 아주머니가 그러시는데요.
초등고학년 아이들이 그렇게 가져간데요.
동네 마트 가면 장난감들 한쪽에 몰아놓고 팔쟎아요..1000~5000원짜리들....
그럼 동그란 통안에 들어있으면 안의 내용물만 빼가고 그런식으로 많이 가져가서...
그런 장난감은 안 들여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랬어요.5. 경기가 어려울수록
'08.5.12 2:31 PM (125.190.xxx.42)경기가 어렵고 살기 힘들수록 소소하게 도난이 많을겁니다.
마트골목마다 일없이 직원들 세워놓는게 다 도난방지용입니다.
가격이 비싸고 부피작은거 잘 알고서 상습적으로 하는사람이 간간히 있을겁니다.6. 저희남편이
'08.5.12 6:20 PM (125.177.xxx.179)7년동안 유명체인편의점 몇개를 운영했어요.. 그당시 남편이 야간에만 일하고 낮에는 풀로 알바를 썼었는데 3개월마다 재고조사하면 로스율 상당했어요.
남편말로는 동네아이들이 훔쳐가는것보다 알바들이 알게모르게 먹고 훔쳐가는게 더 많은거같다고 그러더라구요.. 24시간 주인이 곁에 지키면서 있으실거라면 덜하겠지만 저희같이 낮에 알바로 운영하면 그부분은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저희는 알고도 감수했구요...그래도 남편이 워낙에 그쪽일에 베테랑이라 저희는 큰손해없이 운영했었지만 저희 잘된다고 갑자기 편의점 차린 주위친척들 여럿 돈 날렸어요..
몇개월마다 재고조사하면 로스 몇백씩 터지고 발주문재며.. 결코 쉽게보고 아무나 할수있는일은 아니예요. 그리고 윗분말씀대로 남쉴때 못쉬고 일하는것도 사람 골병나구요.
저희는 그래도 그거해서 돈많이 번쪽에 속하지만 추천하고싶지는 않아요...7. 원글녀
'08.5.12 6:49 PM (220.120.xxx.31)물어본 원글녀입니다
답변 모두들 감사합니다....에휴.세상에 쉬운일이 하나도없는것같아요
감사해요..많이 생각하게하는 고마운 답글 들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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