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사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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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옆에 화분 하나 두고 싶은데요..
10만원선에서 거실에 키우기 쉬운 화초 좀 알려주세요..
사려면 하나 사는게 나을지 아님 1미터짜리 두개 정도
사는게 나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신랑은 큰 벤자민 하나 놓자고 하는데 그건 잎이
많이 떨어지고 키우기 힘들것 같아서요..
폴리샤스도 이뻐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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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v옆에 편백나무한그루랑 아래카야자나무 한그루 키웁니다. 분무만 잘해주면 죽지않구 풍성하네요. 폴리샤스도 이쁘긴한데, 저는 일부러 거실이라 야래카야자를 택했어요. 증산작용과 공기정화가 뛰어나다해서요. 그리구 편백나무는 피톤치드가 많이나온다해서요.

[남천]

도 좋고 집에 복을 부른다네요.
폴리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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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셔스, 아라우카리아, 관움죽, 셀렘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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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움죽---> 관음죽의 오타입니다.;;;

[저는]

"화분사시구려"로 읽었네요. ㅋㅋ
저는 벤자민 추천이요.
벤자민 중에서도 벤자민 고무나무 추천요...

[저는]

벤자민 반대인데요...솜깍지벌레라는 벌레가 잘 끼는데 이 벌레는 완전 퇴치가 무척 어렵습니다. 매일매일 잎 닦아주고 지극정성으로 키운다면 모를까, 그냥 편하게 키우려면 별로 좋지 않은 종입니다.

아레카 야자는 잘 자라고 벌레 없고 공기 정화 작용도 산세베리아보다 뛰어나서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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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에 그.. 솜깍지벌레 껴서 한 개 죽이고. 또 한 그루는 투병중입니다 ㅡ.ㅡ;
벤자민은 좀 손이 많이 가는 편 같아요.
아레카 야자 좋다는 것 많이 들어봤어요..
산세베리아도 좋던데 물 신경 안써서요..굵어지거나 너무 커져서 분갈이 할 일도 적어요.
몇년 째 키우는데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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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이런 글을 조금만 일찍 읽었더라도...
저희집 킹벤자민도 투병중입니다. ㅠㅠ

[벤자민]

큰 거 죽여놓고 여태(3년째) 화분 못 사는 사람입니다. 어찌나 마음이 안 좋고 가책이 들던지요. 아레카 야자, 편백나무에 급쏠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