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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민영화 관련기사

중앙일보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8-05-12 10:36:58

아직 중앙일보 못끊은 소심이입니다.
아침 신문을 펼치니
오늘은 수도 민영화 기사가 헤드라인을 차지했네요...

첫 기사는 우리는 물시장에서 기술력 갖추고도 존재력이 미미하다는
글이구요..

그 다음기사는 민간 물관련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게위해서는
수도 시장 민영화해서 기업활동 경험을 쌓게 해줘야 한다는 뭐
이상한 논리네요..

한번들 읽어보시구요..
우리 두눈 크게 뜨고 정신차려야 겠어요..
이런 식으로 여론을 몰아가려하다니..
국민을 뭐 바보로 아나...


    [Save Earth Save Us] 130조원 중국 물시장, 한국은 ‘강 건너 물 구경’
   세계는 물사업 각축인데 … 우리는
   담수화 설비 앞선 두산도 업계선 존재 미미
   규모·기술력 키워야 유럽·미국기업과 경쟁

올 2월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공장에선 트랜스포터(이동장비) 72대가 동원돼 축구장(길이 98m, 폭 45m)만한 담수화 설비를 실어냈다. 이 설비는 공장 내 전용부두로 옮겨져 4000t급 바지선에 실린 뒤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서부 도시 슈아이바로 떠났다. 이 프로젝트는 8억5000만 달러(약 8500억원)짜리. 이 회사가 지난해 이런 담수화 설비로 올린 매출은 6600억원. 적지 않은 규모지만 지난해 세계 물 산업(약 300조원)에서 차지한 비중은 0.2% 정도에 불과했다.

이 분야의 국내 간판기업이지만 세계에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먼삭스·메릴린치·UBS가 거론하는 물 기업 명단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꼽는 주요 기업은 베올리아·수에즈(이상 프랑스), 제너럴일렉트릭(GE)·날코·다우케미컬·다나허(이상 미국), RWE(독일), 니토텐코·큐리타워터(이상 일본), 하이플럭스(싱가포르)다.

◇세계 기업은 이미 접전 중=현재 세계 물 기업 가운데 가장 앞서 달리고 있는 곳은 수에즈, 베올리아, RWE 등 유럽 업체들이다. 이들은 이미 한국 시장에도 들어와 있다. 수에즈는 한화와 손잡고 경기도 양주와 부산의 하수처리장 건설권을 따내고, 운영기술도 제공하기로 했다. 베올리아는 인천 금단공단의 폐수처리장, 인천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들은 자국의 상하수도 관리·운영뿐 아니라 중동·중국 등 물 부족 국가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이 단연 큰 시장이다. 중국의 인구는 세계의 20%이지만 물은 7%만 보유한 전형적인 물 부족 국가다. 중국은 깨끗한 물을 더 빨리,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물 산업을 민영화해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42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정부는 2010년까지 1300억 달러를 물 확보에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달 수에즈는 홍콩의 뉴월드서비스와 손잡고 중국 충칭(重慶)수자원공사의 상수도서비스 지분 15%를 2억1400만 달러(약 2140억원)에 사들였다. 1990년대 중국에 진출한 베올리아는 이에 맞서 곧 중국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후발 기업인 하이플럭스와 다우케미컬도 올해 중국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국 기업은 중국에 명함도 못 내밀고 있다. 코오롱이 중국의 상하수도 업체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이제 진출을 타진하는 정도다.

◇수도 민영화해야=국내 업계에선 경쟁력 있는 물 기업을 육성하려면 ▶수처리 사업을 민영화하고 ▶기업의 몸집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중동·중국·아시아 지역의 수처리 사업에 뛰어든 유럽 관련 기업들의 민영화 역사는 길다. 프랑스는 이미 100년 전에 상하수도 사업이 민영화됐다. 이 덕분에 이들 민간기업이 물 처리 부문에선 세계 최고 기술을 갖게 됐다.

또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야 할 물 기업은 엄청난 규모의 다국적기업이다. GE·지멘스·다우케미컬·날코 등은 최근 몇 년 동안 관련 분야의 여러 기업을 사들이고 있다. 인수합병(M&A)을 통해 점점 더 거대한 기업이 되고 있는 것이다.

김현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물 처리 전반을 담당하는 토털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역량을 갖춘 물 기업들의 M&A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고 규모도 키우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양선희·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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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물산업이 뜨나 [중앙일보] 물관리 서비스 민영화 전세계 확산
민간 수돗물 먹을 인구 크게 늘어

어느 나라든 상하수도는 대부분 국가가 관리해 왔다. 2006년까지 세계 인구의 91%가 국가가 관리하는 수도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물 부족이 심해지면서 수도 서비스를 민간에 맡기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중국도 이미 이런 추세에 가담했다.

세계 물연보(Pinsent Mason’s Water Yearbook)에 따르면 2015년에는 인구의 16%가 민영화된 수돗물을 마시게 될 전망이다. 수도사업의 민영화는 물 산업을 키우는 핵심 요소로 여러 기업이 관심을 쏟고 있다.

물이 21세기의 ‘블루 골드’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물 부족이 심화되는 데다 중동·중국 등 물 부족 국가들의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투자할 여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다양한 폐수 처리 기술의 발달로 여러 기업이 뛰어들 여건이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은 남아도는 나라에서 모자라는 지역으로 무역을 해서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부족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중동과 중국이 식수와 산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재정 투입을 늘리면서 관련 기업들의 사업 기회는 커지고 있다. 투자 재원이 부족한 국가들은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물 산업 확충에 나서기 시작했다.

유호현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생명 유지에 가장 기본이 되는 깨끗한 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물 산업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
IP : 218.144.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5.12 10:43 AM (124.49.xxx.85)

    어제 논설위원이 그러대요. 국민은 단순하다고.
    그러니 저런 기사 계속 보내고 무한 반복 하다 보면 그래, 민영화 해야지.. 이렇게 되는거죠.

    글을 읽을때도 말을 들을때도 자신의 배경지식이 있고, 저 말이나 글이 과연 논리적으로 맞는 말인가 비판하면서 글읽기를 어렸을때 부터 심어주어야 된다고 봅니다.
    하나의 현상에 대해서도 여러 견해의 글들을 접하고 거기에 대한 다각적인 판단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정립하는 것을 키워주는 교육 필요한거 같아요.

  • 2. 놀고있네
    '08.5.12 10:46 AM (121.129.xxx.204)

    한마디로 놀고 있네 ㅠㅠ

  • 3. ...
    '08.5.12 10:48 AM (118.217.xxx.61)

    돈많은 사람들 세금 깎아주면서그래야 그 사람들이 그 돈으로 투자를 해서 경제가 좋아진다는 논리는 펴는 이명박 밑에서 무슨 이야기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 4. ......
    '08.5.12 10:51 AM (124.111.xxx.104)

    중앙일보는 삼성의 위장계열사라고 하더군요.
    삼성은 저번에 이회창씨 차떼기 걸리니까,이번에는 이명박에게 아예 사람을 보냈대요.
    삼성증권 관련 사람,그래서 사람떼기라고 한다죠.사람이 가서 계속 돈을 대주니까요.

    중앙일보는 이명박 말을 미화해서,알려주는 찌라시일 뿐이죠.

  • 5. ..
    '08.5.12 11:10 AM (211.45.xxx.250)

    정신건강에 이롭게 빨리 끊으라 권해 드리고 싶네요..

  • 6. .
    '08.5.12 11:34 AM (219.254.xxx.85)

    어제 중앙일보 김진 생각나네.. 그지같은 신문! 돈내고 보기 아까운 종이!

  • 7. ⓧPianiste
    '08.5.12 11:41 AM (221.151.xxx.201)

    잘 모르는건지..
    광우병 이미 걸린건지..
    정부 압력을 오방 받고잇는건지..

  • 8. 00
    '08.5.12 11:55 AM (222.101.xxx.64)

    중앙이 삼성의 위장계열사가 아니라 아주 긴밀한 관계죠.
    중앙일보 이석현이가 이건희의 처남이구요
    삼성과 중앙은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입니다

  • 9. 홍석현이죠
    '08.5.12 12:22 PM (58.236.xxx.156)

    홍라희씨의 오빠인가...그렇구요.

  • 10. 빨리 끊으세요
    '08.5.12 3:40 PM (122.36.xxx.63)

    1.홍석현(홍진기의 아들)

    -중앙일보 회장
    -재산: 800억(위장전입 의혹 투성)
    -군대:면제

    -부친:조부 "홍진기"친일파 신현확 과 사돈관계
    일제시대 경주지법 판사를 지낸 친일파 홍진기,
    친일인명사전에도 등록되어있는 악질친일파,
    해방후 친일에서 친미로 변신,

    대한민국 역사상 42세로 최연소 장관을 지냄
    ,홍장관은 이승만 대통령을 강력히 설득해 계엄령을 선포,
    진기 전 법무부장관은 4·19 뒤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특사로 풀려났다

    2.홍라희(홍진기의 딸) -삼성 이건희의 부인

    왜 사람들이 조중동!! 조중동!1 그러는지 아는가?
    조중동 전부 친일신문이고 모두 사돈관계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기업과 조중동 가계도를 시간나면 찾아보라..

    참고로 이명박이 가계도로 찾아보면 좋겠다..
    크게 보면 이들은 하나의 큰 가족관계이며..
    대한민국을 좀 먹는 집단이다..

    그래서 김대중전 대통령과 노무현전 대통령이 힘들었던거다...
    가족관계가 아니거든...
    당신네들 집에서 조중동을 본다면 친일파를 욕하지 말라..

  • 11. .
    '08.5.12 4:37 PM (122.35.xxx.166)

    조중동 을 읽어 보지않으신 분들은

    글 내용이 얼마나 왜곡됐는지 모르실꺼에요

    저도 그 신문 외 신문만 읽다가

    중앙일보 가 들어와서 보니 정말 다른나라이야기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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