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조언좀 부탁드려요.

[우앙]

그저께 소개팅을 했거덩요~
얘기도 재밌게 하고
밥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그러고 헤어졌어여.
(한열시쯤)

남자가 지방에 살아서 바로 그때 내려갔구여~ (그차 안탐 버스가 끊기기 떄문에ㅜㅜㅜㅜ)
가기전에 터미날에서 전화했어여.
잘 들어갔는지 궁금하다고.. 다른 말은 없었어여.
그리고 도착해서 문자 왔구여.

이남자 저한테 관심 있는걸까여?
아님 맘을 접어야할까여?

님들, 보통 소개팅하면 애프터 신청받으실때 어떻게 받으시나여?
아.. 첨 소개팅이라 무지무지 고민되고.. 그러네여.....

참 전화와 문자는 뭐.. 잘 자라.. 좋은꿈 꿔라.. 뭐 이런 내용이었어여~

[당근]

관심없으면 밥먹고 헤어지고 문자 연락 안오죠

[..]

소개팅에서 밥먹고 아이스크림드셧다고하니 왠지 좋은예감이..

저도 지금남편을 소개팅에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ㅋㅋ 결혼했네요

잘 해보세요 ^^

[..]

그 정도면 첫만남은 성공적인걸요.

너무 안달하시면 다 된밥에 코빠뜨릴수 있답니다.^^

[원글]

고마운 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 얻었어요. 시국이 시국인만큼... 이런 질문 올려도 되나.. 몇번 망설이다 글썼는데.. 복받으실거에요~^^
참, 근데요.. 제가 먼저 연락하는건 좀 그렇죠? 아무..래도.. 다시 만나자고 할때까지 기다려야겠죠?

[^^]

저희도 밥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고나서 곧 결혼했네요 ^^ 예감이 좋으세요.
먼저 연락은 좀 그렇고.. 문자로 간단히 안부정도는 나중에 전할수도...^^ 화이팅이에요

[원글님..]

절대~ 여자가 먼저 연락하거나 대쉬하면 안됩니다.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참고 참으세요.
만일 며칠 연락이 안온다면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맘접고 계시구요.

[^^]

결혼까지 골인하시는 좋은 인연이 되길바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