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택 떼고 잠깐 신었는데 교환 안되겠죠?

[아까비]

생일 선물로 신발을 선물받고
제 성격이 그 자리에서 당장^^ 착용을 해보는 성격이라

대충 맞는 거 같기에
택을 뚝~ 떼고 신었어요.
걸은 거리는 얼마 안되고 식당에서 잠깐 앉아 있었죠.
그런데 조금 아픈거예요.

아마 제가 살이 조금 쪘는데
신발 사이즈가 커졌나봅니다.

안바꿔주겠죠?..ㅜ.ㅜ

아..너무 아까워요

장터에 팔아도 제 값 못받을텐데..
신다보면 늘어날까요..

크록스 신발 같은 고무로 된 거예요.

[안되죠]

1. 택을 땐 것, 2. 착용후 걸은 것. 1만 해도 안 바꿔주는 곳이 많을 걸요. 거기다가 2까지니까 100% 안 바꿔줄 거에요. 원글님이 신발장사다 하고 생각해보심 답이 나올 걸요.

[.]

완전 황당한 경우지요.
엄마가 가게하시는데 신발신고 출근했다가 늘어나서 바꿔달라고 가져왔네요.
잠깐신었던 집앞만 잠깐 나갔다 왔던간에 바다 살짝이라도 닳았다면
절대 안되는거지요.

윗님이 말씀하신게 백번 맞아요.
신발장사다 생각해보세요.

[역지사지]

신발 바닥은 몇걸음만 밖에서 걸어도 티가납니다.

신발가게 할때 몰상식한 사람들때문에 속으로 울화통 많이 났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막무가내인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죠.

님께서는 이제 아셨으니 남에게 상쳐 주는일 하지 마셔요.

그리고 이글 보시는 분들께서도 그런일 절대 하시면 안됨니다.

[아마]

땅을 밟으셨다면 아무리 깨끗히 닦아도 판매하신 분들은 다 알아요.
교환하시기 힘들꺼 같네요.

[경험자]

제가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전 그 신발이 한쪽만 불편하고 불량이라고 생각했어요.
제 상식으로는 택을 떼고 착용한 신발을 교환하는 것은 상식밖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워낙 고가에 산 신발이기때문에 매장에 가서 하루 신고나갔는데 한쪽만 불편했다고 말하고
제가 왜 이제품이 불량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매장에서는 같은 모델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더군요. 자기들 관점으로는 불량은 아니지만
고객이 그렇게 생각하니 새제품으로 주겠다고요. 저 그후로 거기에서만 신발삽니다

[편한구두]

교환은 안 되더라도 매장에 가서 불편한 점 말씀하시고 A/S 받으세요.
도구로 약간 늘리는 건 가능하던데요.
손 보셔서 편하게 신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