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데요,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허리]

소고기문제와 여러가지문제들로
많이들 힘드실텐데,
이렇게 요청글 올려서 죄송합니다.(__)

엄마가 협착층과 디스크가 있으신데,요즘 더 악화가 되셨어요.
엄마가 계속 수술은 안하시겠다고 버티셨는데,
요즘 일상생활도 많이 힘드시고,
고통스러우신지 수술을 하시겠다구 그러시네요.

제가 외국에 있어서 엄마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같이하지 못하는게 가슴이 아프고,
전화통화할때마다 많이 힘들어하시는게 느껴져서 속상한 요즘입니다.
이럴때는 외동딸인게 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외국에서 발만 동동구르고,촛불집회도 함께하지 못해서 속상한데,
엄마까지 아프시니,지금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

전에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읽어보구,
광혜병원(박경우원장님)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김기택교수님)쪽으로 결정을 했는데,
둘중에 어디가 더 좋을까요?
또 검색을 하다보니 광혜병원의 원장님이셨던 김영수선생님이 김영수병원을 새로 개원하셨더라구요.
지금 세곳중에 고민중이예요.
어느 병원이 더 좋을까요?
현명한 82분들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추천합니다]

수술을 안하시려고 하신다면
저의 경험으로 봐서
신사동의 자생한방병원에 한달간 입원하시고
3개월정도 주 2회정도 진료받으시려 다니시면 정말 거의 완쾌 수준인데요
나이에 따라 차이는 날 수 있고요

수술하시려면 새로 개원하셨다는 김영수 병원을 추천하고 싶네요

[위에 댓글 달아주신]

님께 ...저도 질문 하나 드립니다... (저도 너무 아파서 ..)


한달간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치료들이 들어가나요 ? 그리고 병원비는 어느 정도 예상해야 되는지도 좀 알고 싶습니다...

[병원]

동서신의학병원 좋아요
울 엄마도 하셨는데 김기택 선생님은 아니지만 아주 만족스러워요
병원도 깨끗하고 여태 보아오던 의사들과 다르게 아주 친절하세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병원은 개인적으로 좀 비추예요
울 엄마 수술 앞두고 다른병원에서 진료 좀 받아보려고 진료예약 하려고 하니
다른병원에서 수술권유받았냐고 묻더니
그냥 수술준비 해 가지고 오라더라구요
환자가 밀려있으니 그냥 수술준비해 가지고 와서 입원하라고...
환자는 보지도 않은채...
그래서 영 ~ 별로

[병원]

김영*선생님이 따로 개원하셨군요
제가 진료예약하려다 관둔 선생님이 그분 이셨거든요
수술쪽으론 굉장히 유명하신것같더라구요

저도 허리수술을 받았고 엄마도 받아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면
허리수술이 아주 큰 수술은 아닌듯해요
저야 경험이 없어서 고생 좀 했지만
엄마땐 제가 간병까지 다 했거든요
뭐 수술하고2~3일 정도는 아주 불편하지만
좀 지나면 걷는연습도하고(일어날수만 있어도 날아갈것 같아요)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퇴원하고 힘쓰는 일 말고는 계단도 혼자 오르내릴수 있어요
전 아산병원서 했고 엄마는 동서신의학병원서 했는데
둘다 만족스럽구요
전 유명하신 분 보다는 친절하신분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병원의 규모와 시설을 먼져봐요
요즘 실패하는 수술도 아니고 모두그분야의 전문가시니 너무 유명세만 따라가진
마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카시아]

수술이시라면 김영수원장님추천요!
압구정동에 새롭게김영수병원(척추전문병원)개원하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