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누구랑 대화하세요??

외로운가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8-05-09 11:15:48
전 전업주부고 아이는 아직 없어요.
그래서 집에 있다보면............................
말을 할 일이 별로 없네요.

결혼전에는 친구 많은 편이라는 얘기도 듣곤 했지만..
이젠 다들 직장이 있거나 아이가 있어서 전화통화하는 것도 힘든거같고..
자주 못만나고 자주 얘기못해서 그런지 통화할때도 왠지 어색한것도 같고..
남편은 출근하면 저녁때나 볼 수 있고..
들어와도 피곤하다고 한마디하면 끝이고..

가끔씩 언니나 엄마한테 전화해도 다들 바쁘니까 오래 수다떨기도 힘들고요.

그러다 문득
난 요즘 누구랑 얘기하나...
난 요즘 하루에 몇명이랑 얘기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울증 초기일까???)

뭐..
밖에 나가세요. 뭐 배우세요.....하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그냥 궁금해졌어요 ^^;;

여러분~! 여러분은 하루에 누구랑 몇명이랑 얘기하시나요?????
IP : 218.48.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5.9 11:22 AM (165.243.xxx.127)

    저도.. 주로 대화하는 사람이..
    사무실에서 옆에 계신분 2분..
    사무실 전화거는 몇몇분..
    신랑..

    음..
    저도 님과 같은 고민입니다. 친구도 친정도.. 결혼하고 떨어져지내니.. 점점 할얘기도 없고..

  • 2. 메신저
    '08.5.9 11:50 AM (61.78.xxx.74)

    온라인 친구들과 손가락으로 대화할뿐..
    82나 자주가는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댓글달고..
    저도 말로 대화하는건 정말 적네요.

  • 3. 저도..
    '08.5.9 12:35 PM (218.150.xxx.244)

    님과 비슷해요..아이가 있긴 하지만, 어린이집 갔다 오후 4시 반은 되야 오고, 남편은 저녁
    늦게 오고..게다가 친구들은 직장 생활하니 전화 막 할 시간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남편 따라
    지방으로 와 살고 있어서 아는 사람 손가락으로 꼽아요.

    오죽하면 제가 입에 거미줄 치고 사는 기분이라고 해요.

  • 4. 직장맘
    '08.5.9 2:09 PM (211.199.xxx.42)

    출근길 아들과 대화하고
    출근후 82댓글달며 수다떠는느낌이고, 메신저하고,화장실가며 남편한테 전화하고.
    퇴근후 밥먹어라..끝!!

  • 5. ..
    '08.5.9 3:15 PM (125.187.xxx.55)

    답 아시네요..
    밖에 나가서 뭐라도 배우세요.. 아니면 봉사활동이라도 해보세요...
    그럼.. 그런 고민은 사라진답니다..

  • 6. 82
    '08.5.9 5:12 PM (222.98.xxx.175)

    애들이 어려서 뭐 대화다운 대화는 못하고...남편은 아주 늦어 얼굴 볼새도 없고....
    82가 제 유일한 소통구랍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15
6821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77
6821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3
6821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3
6821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97
6821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57
682145 꼬꼬면 1 /// 2011/08/21 28,495
6821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98
6821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1
6821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1
6821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6
6821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10
6821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29
6821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0
6821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28
6821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87
6821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45
6821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1
6821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3
6821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79
6821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1
6821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7
6821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27
6821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6
6821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98
6821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5
6821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4
6821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4
6821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86
6821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