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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수업을 듣고 있어요

--;;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08-05-07 09:17:22
요리게시판 자주 다니면서 제일 부러웠던게 예쁜 케잌 만드는 거더라구요.
한식 양식은 쪼끔 배워놔서 흉내는 내겠는데 케잌은 아무것도 몰랐으니까요--;;
그래서 1~2년 전부터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어요.
여기 키친토크에서 자극도 많이 받았구요.

그런데요--;;
평소에 부러워하고 존경하던 분을 수업에서 만났어요.
그 분 소개도 없었는데 거기 분이 그 분이 그 분이란다--;;하시데요?
아 그렇구나...
평소에 그 분 존경했었어요.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와 살림하고 아이 키우면서 대단한 분이시구나..
그런데 그 분 홈피에 가보니 우리가 수업을 같이 들었던 품목을 살짝 모양만 변형해서 올리셨더군요.
어디서 배웠다 이런 말씀은 없고 그냥 재료가 남아서 했다..
워낙 흔한 거니까 만드셨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좀 특이한 케잌을 배웠거든요?
살짝 모양을 변형해서 올리셨더군요.
본인이 개발했다는 말은 없었지만 딱히 배웠다는 말도 없이 원래 아는 품목인 듯 한--;;
근데 수업중에 그 분 얼굴을 잘 못 보겠어요.
조금 실망도 했구요...
저 까탈스러운 건가요??
그냥 더 알고 싶어서 배운다라고 하셨다면 저도 더 자극을 받았을 것 같은데....

IP : 59.9.xxx.1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8.5.7 9:27 AM (61.74.xxx.33)

    배우는 걸 왜 배운다고 하지 못할까요?
    자격지심때문 아닐까요?
    남들은 그 분이 그정도는 뚝딱 만들 줄로 아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니 본인이 자격지심을 느껴서 차마 배웠다고 하지 못한 거 아닐까요?
    전 개인적으로 그런 분 싫어합니다. ^^ 뭔가 투명하지 못하잖아요.

  • 2. 불로거 믿지마세요
    '08.5.7 9:37 AM (61.33.xxx.30)

    블로거들이 올린사진 다~~~ 믿지마세요
    어떤 내용이 올라오면그냥 참고만 하세요

    유명 블로거들 다 레서피 조금씩 바꿔서 합니다
    여기에도 가금 올라오는 쿠클 하시는분도 가 보면 누구누구꺼 참고했다고 해요 ( 이 부분은 양심적? )

    남이 만든 레서피 바꾸는거 쉬워요
    예를 들어 원래 레시피가 밀가루 100g, 버터 50g, 베파 1작은술, 소금 조금이라고 한다면
    밀가루 90g ,아몬드가루 10g( 미숫가루도 가능 ) 버터 45g, 우유 1큰술 로 대체 가능합니다
    레시피가 바뀌었죠? 나머지는 고대로 하심되요
    물론 무엇을 만드는냐에 따라 틀리지만요
    유명 블로거들 쓴소리에 알러지 있어요 오로지 "너 잘나셨쎄요 "만 좋아해요
    오늘의 명언!!! 유명 블로거들 다 믿지 마세요

  • 3. ...
    '08.5.7 9:38 AM (58.102.xxx.127)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한건데...
    점점 인기를 얻게되면 스스로 자기의 위치를 의식하면서
    처음의 모습처럼 편안한 블로거의 위치로 돌아가기가 힘든거 같아요.

    그런 모습도 그분이 평범한 사람일 뿐이란 뜻 아닐까요.

    정말 고수라면 블로그에 철따라 전시하지않을겁니다.
    그분은 칭찬받고 싶은 한사람의 블로거일뿐이겠지요.

  • 4. 그런일 많아요
    '08.5.7 9:55 AM (59.186.xxx.134)

    저도 일본에서 살때 좋아하던 일식요리사가 있어요...그분이 책을 내셨는데요...만능간장이라고 유명해서 책도 몇권내셨지요....
    그 만능간장만 있으면 일식이 어느정도 맛이 보장되서 제가 항상 만들어 놓고 쓰건든요...

    한국 이사와서 보니...어느 유명한 분이 그것을 고대로 쓰시더군요....토시 하나 안틀리구요...물론 인용이나..어디서 참고했다는 말은 없고....자신만의 간장이라고 하면서요....

  • 5. 원글
    '08.5.7 10:01 AM (59.9.xxx.187)

    그냥 실망스러워요....예전 다른 수업때는 재미있었는데 이번 수업은 수다쟁이 저도 별 말없이 합니다. 사진도 맘에 들어서 언젠가 뵙고 싶었는데....

  • 6. ...
    '08.5.7 10:22 AM (222.64.xxx.54)

    누굴까 생각해보니 용의선상에 떠오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감을 못 잡겠어요^^;;

  • 7. 원글
    '08.5.7 10:24 AM (59.9.xxx.187)

    저도 한 마디만 더 말하면 바로 알아챌까 봐 더 못 하겠어요^^;;;;;

  • 8. 아맞다
    '08.5.7 10:38 AM (222.64.xxx.54)

    블로그믿지마세요님의 글을 보니 또 생각나는 게 있네요..
    베이킹 레시피의 밀가루를 쌀가루로 바꿔서 건강한 베이킹 어쩌구 하시는 분..ㅠ.ㅠ
    저도 베이킹에 한 십년 매진하는 중이지만 버터 설탕 푹푹 퍼넣는 베이킹에 건강이 어딨어요.
    폐암을 무릅쓰고 피우는 담배 정도는 아니지만 안할수록 건강해지는 게 베이킹이죠..^^ㅋ

  • 9. 한 분
    '08.5.7 1:31 PM (61.74.xxx.33)

    떠오르는 분이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분 홈피 가 보니 최근에 케익을 올리셨길래 더욱 의혹이......
    게다가 재료가 남아서 어쩔까 하다 무언가를 더 만드셨다는 글도 있고......
    혹시 그분이 개인적으로 클래스도 하는 분이세요?
    에구에구 이러다 생사람 잡을까 그만 둬야겠어요. ^^;;

  • 10. 궁금
    '08.5.7 2:25 PM (121.134.xxx.252)

    힌트 쪼끔만 ... 괜히 여럿 잡네요. 이 몹쓸 궁금증

  • 11. ^^;;
    '08.5.7 3:40 PM (58.230.xxx.196)

    저도 원글님 글 읽고 대략 그분이구나 싶었어요^^
    왜냐면...... 전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를 몇번 봤서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거든요

    여기저기 베이킹책에 소개된 아이디어를 조금 변형하여
    만든작품 아무런 설명을 덧붙이지 않고 올리시니,
    모르는 분들은 역쉬~ 하면서 감탄하고..칭찬하고..
    저라면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렇게 해봤다 할텐데 싶었어요.

    저같은 사람은 똑같은 책을 봐도 그분처럼 열심히도 안만들고
    완성도도 높지 않아, 배웠거나 어디서 보고 힌트얻어 만들었다고
    해도 대단해요~ 할텐데 싶었어요.

  • 12. 한 분
    '08.5.7 3:42 PM (61.74.xxx.33)

    그 분이 역시 맞았군요.
    전 원글님의 글 읽으면서 그 분이 처음으로 떠올랐거든요. 제가 너무 예리했나 봐요.
    베이킹 좀 하는 사람이 보면 그 분 실력이 뛰어나게 훌륭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물론 못하지는 않지요. 그러나 그정도 하는 분들은 많다고 보기 때문에 클래스까지 하시는 것이 약간 의아했거든요.

    시국이 이런데 미친소등 현안에 대한 말도 홈피에는 없고...
    아무튼 이래저래 실망이네요.

  • 13. ...
    '08.5.7 7:37 PM (210.113.xxx.109)

    누굴까 무지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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