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선본 남자에게서 연락이 드문드문 오는데요...

**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08-05-06 16:03:06
4월 26일(일) 부모님 아는분 소개로 선을 봤어요.
3시에 만나서 차마시고 저녁먹고 연극 한편 보고 저녁 7시 30분경 헤어졌어요.
저는 집으로 바로 들어갔고 남자는 친구 만나서 맥주한잔 하러간다고 갔구요.
저녁먹는 중에 친구한테 만나자는 연락이 왔거든요.
저녁먹고 연극보고 저랑 헤어져 친구 만나러 간 상황.
(이부분에서 남자가 저한테 마음이 없는가부다 하는 짐작이...)
집에 들어가서 좀 시간이 흐른뒤에 잘 들어갔냐는 문자와서 답장 보냈고...
연락 없다가 며칠 지나서 수요일(4월 30일)에 주말에 시간되면 등산가자는 문자가 왔구요.
지난 주말에 제가 시간이 안되어서 이번 주말로 약속은 잡았는데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언급없이..
지난주 수요일 등산가자는 문자 온뒤로 다른 연락은 없는 상태이구요.
저나 이남자나 부모님들께서는 서로 흡족해하는 상황이고
중간에 소개해주신 분까지 나서서 꼭 만나보라는 상황이에요.
남자쪽 상황도 남자 직장이 조만간 해외로 파견되서 꽤 오랜기간 해외 나가 있어야 하기때문에
남자 부모님께서 왠만하면 빨리 결혼시켜서 외국 내보내려는 생각이신가봐요.
그래서 저를 더 만나보라고 하시는것 같고..
저희 부모님도 연락오면 무조건 만나보라고 하시고.
이남자 역시 제게 별다른 감정 없이 부모님께서 만나보라 하시니
한번더 만나보려는 뜻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다른 분들 보시기엔 어떠세요?
남자들 맘에 들면 선본뒤 얼마 안지났어도 전화오고 주중에도 약속잡자고 연락오고 그러던데...
이남자도 선본 여러 여자들 어장관리차원에서 한번더 만나보자 한것일까요?
제가 그동안 어장관리하는 남자들을 많이 만나봐서 너무 지치네요.
선만보면 이렇게 드문드문 만나자 그러고.. 만나서도 별다른 진전 없이..
그리고 등산을 가자하는데...
선본뒤 두번째 만남에서 등산가는것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IP : 211.17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6 4:10 PM (211.245.xxx.134)

    그저 한번 더 보려고 등산가자고는 안할거 같아요

    원글님이 맘에 드는걸로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선본다고 다 대쉬하나요
    사람마다 다를거예요 저는 연애라서 잘 모르긴 하지만요

  • 2. 이건
    '08.5.6 4:18 PM (222.112.xxx.14)

    어장관리는 아닌 것 같고,...한번 더 만나보려는 건지 마음이 있는지는 그야말로 만나봐야 알겠는데요.

    지금 연락하는 것만 보면 드문드문 하는 건 아니고 지극히 정상적인 패턴이에요.

  • 3. 저도
    '08.5.6 5:16 PM (121.172.xxx.190)

    남자분이 호감이 있으신거 같은데요. 예감이 어쩐지 잘 될 것 같은데....
    선을 본 이상 남자가 맘에 든다고 해서 다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는 건
    아니랍니다.

  • 4. .
    '08.5.6 6:10 PM (122.32.xxx.149)

    어장관리로는 안보이는데요.
    이번에 연락오면 만나보세요~

  • 5. ..
    '08.5.7 12:36 AM (219.250.xxx.251)

    등산은... 호감이 있다는 뜻이죠..자연스레 잡아주며 친해질 수 있으니..^^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엎어질 듯 잘 해 주는 남자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성격 나름인 것 같아요. 남자분이 보수적인 느낌이 있는 듯. ^^

  • 6. ..
    '08.5.7 10:09 AM (222.237.xxx.47)

    일욜날 선보시고 수욜날 그런 문자왔다면
    좋은상황인거 같은데요...

    원글님, 한번보고 첫눈에 반하는건 늘 있는일이 아니니까
    몇번 더 만나봐야 알수있는거 아니겠어요.

    님도 상대를 더 잘알고 싶으실테니 너무 한번에 결정하려하지마시고
    편하게 몇번 만나세요.

  • 7. ......
    '08.5.7 11:43 AM (122.42.xxx.40)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요.
    선 본 적이 없어서요.
    그런데, 꼭 그 남자분이 나를 맘에 들어하는가, 몇시에 문자가 왔는가,
    며칠에 연락이 왔는가, 그것이 그렇게나 중요한 건지요?
    그보다 님의 마음이 더 중요한거 아닐까요?
    님은 그 남자분이 맘에 드시는지요?

    그사람이 나를 맘에 들어 하느냐 아니냐 보다는
    그사람이 님 맘에 드는게 우선 아닌지.
    정말 잘 모르는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드네요.
    아님, 맘에 드시니 이런 고민을 하시는 걸까요?

    어장관리 당하다보니 지치신다는 그 부분에 제가 다 속상하답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관계에서도 주도적인 여성이 매력있을뿐더러
    자신이 상처를 덜 받겠지요.
    자신의 맘을 잘 들여다 보시고 편안히 더 만나보시면서 살펴 보셨으면 하고요.

    심란하신데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좋은만남, 좋은인연 맞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15
6821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77
6821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3
6821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3
6821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97
6821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55
682145 꼬꼬면 1 /// 2011/08/21 28,495
6821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98
6821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49
6821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78
6821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6
6821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08
6821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26
6821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39
6821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28
6821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86
6821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42
6821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1
6821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2
6821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78
6821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1
6821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7
6821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24
6821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6
6821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97
6821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4
6821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4
6821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3
6821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84
6821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