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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된 남자아이 낯선 사람을 심하게 무서워해서 걱정이예요
낯선 사람을 너무나 무서워합니다.
1. 어린이집 친구들과 파티를 하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등장했어요.
그러니까 무서워 울면서 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았어요
2. 놀러갔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서 사진 좀 찍어달라고 했더니
아이가 울면서 사진을 안찍었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엄마 아빠 외에는 다 무섭다고 합니다.
3. 하다못해 커다란 귀여운 인형을 보고도 울고요
4. 아랫집 옆집 아저씨들을 봐도 인사를 안합니다. 계속 하라고 하면 울어버려요
왜 그럴까요..
부모가 너무 엄한 거나 한 것도 아니거든요.
1. ..,
'08.5.6 11:04 AM (222.98.xxx.175)제 딸아이가 작년에 그랬어요.(지금 5살) 어려서부터 좀 큰소리 나면 잘 놀래더니 두돌 지나서 부터 아빠외에 다른 남자는 가까이에 있으면 엄마 아빠뒤에 숨고그러더니 작년 어린이집에 가서 체육선생님, 거기 수리하러 온 아저씨보고 넘어갑니다....ㅠ.ㅠ
할머니가 보다 안되겠다 싶으셨던지 진맥잡아보니 심장이 약하다나...그래서 한약 봄 가을로 먹였어요.
지금도 뭐 별로 썩 좋진 않지만 무턱대고 울진 않습니다. 타고난 성향이 그런것 같아서 무서운게 아니라고 잘 설명해주고 본인이 납득하면 스스로 되뇌이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아서 두고 보고 있습니다.2. ...
'08.5.6 11:18 AM (210.94.xxx.89)"우리 아이 달라졌어요"에 이보다 심한 여자아이가 나왔는 데요.. 그 때 선생님이 그랬어요. 이건 그냥 그 아이 기질이라고요. 어떤 사람은 밤을 다른 사람보다 더 무섭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높은 장소를 남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과 똑같다고요.
그 때 거기서 그 분이 말씀하신 것은 낯선 사람을 무서워한다고 더 많은 낯선 사람을 보여주는 것은 역효과가 난데요.
집에서 일단 애가 약간씩 두려움에 적응하도록 도우래요. 그리고 자신이 주도하는 행동에 부모가 따라가는 것도 보여줘서 자신감도 키워주고요. (심부름도 시키고, 정리정돈도 시키고..)
그 다음에 그나마 낯이 익은 1사람 정도에서 천천히 만나는 반경을 넓히래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그 방송을 다시 보기 해 보셔요. 도움이 될 꺼예요.3. 안과
'08.5.6 11:43 AM (24.64.xxx.203)혹시 그림은 어떻게 그리나요?
시력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안과를 한번 가보세요.
5세정도엔 눈이 나빠도 알아차릴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전 제 아이 그림때문에 눈이 나쁘다는걸 알았고 이웃집 아이는 지금 원글님 아이처럼 다른 사람을 너무 두려워하는걸로 알았답니다4. ......
'08.5.6 1:06 PM (58.224.xxx.144)그건 그냥 아이의 성향이예요. 그리고 커 가면서 바뀌기도 합니다.
저희 애도 어렸을 적에 엄청 낯가렸어요. 어린이날 식당에 갔다가 분장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보고 기겁하고 나온 적도 있고요. 동네 어른들 엘리베이터에서 보면 인사는커녕 쏙 숨어버려서 제가 민망했던 적 한두 번 아니죠. 자기 예쁘다고 사탕 주시는 아주머니한테 고개 홱 돌려버리고요. 저는 굳이 인사하라거나 강요하지 않고 놔 두었어요.
지금은 중학생인데 웬걸요. 온 동네 가게 아주머니들과 수다 떨고 인사하고, 저는 몰라도 걔는 다 압니다. 가끔씩 쟤가 옛날의 걔 맞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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