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돌아가는 시국을 보고 있으니..한숨 한번 주름 두개 입니다...

[에효.....]

당뇨때문에 한 회사에서 오래 있지 못하고 항상 1년 정도 버티다 그만두고 쉬다 다시 일하고 그만두고...
결국엔 제 이름으로 된 사업자 만들어서 근근히 입에 풀칠하고 살고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 맞으면서 한달 들어가는 돈이 6~7만원선...
만약 의료보험 민영화되면 얼마나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지금 하는 일이 제가 혼자서 전화받고 택배 포장하고....
만약 인터넷 종량제 되면 그나마 있던 일도 줄겠죠???
저는 아쉬운 마음에 매일 인터넷 짱짱하게 켜 두었다가 통신비만 엄청 물거구요...

사람들 문의 전화 오는것도 반갑지 않을거예요..
통신 자율화 뭐 그런거 되면 전화 거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다 요금 낼테니 대충 설명하고 끊어 버릴거고...

그나마 위안이었던 족욕이나 반신욕도 못할지 모르겠네요..
상수도 민영화 되면요..

당뇨라 이것저것 골고루 잘 먹으라는데....
이제 소고기는 영영 빠빠이 해야 할지도 모르고...
대체 식품이 뭐가 있는지 먼저 알아봐야 하나요??

저... 정치 이런거 전혀 관심 없습니다..
솔직히 투표 안 했습니다.
그놈이 그놈이겠지 하고...또 이사 온지 얼만 안돼서 선거 공고 우편물도 좀 늦게 확인 했습니다.(^^;;핑계인거 압니다..)
좌파??우파??? 이번에 한창 얘기 나오길래 얼마전에 인터네 검색해서 정확한 뜻 알았습니다..
왜 높으신 양반들 께서는 이런  피토하는 외침을 못 들으실까요???

ㅡ ㅡ;; 이런글 어디에 올릴 지 몰라 여기다 올립니다.
요즘 나오는 말들이 다 제가 당장 먹거고 사는 문제라...
  

[어~휴]

왜 투표 안 했어요?
당신의 한 표가 저런 대통령을 당선되게 하여
음식에 독이 있는 것까지 먹으라고 하잖아요

[윗글이]

ㅠㅠ 저도 이렇게 뼈저리게 느낄지는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