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축구 선수 황모씨 어찌 이런 말을 했을까요...

조회수 : 5,800
작성일 : 2008-04-25 17:18:29
황모 선수도 참 나쁘지만, 그보다는 이 아가씨 앞날이 걱정되네요.
결혼이야 물건너간거 같고 이렇게 사방팔방 알려서 앞으로 어쩌려고..ㅠ

참..나쁜 사람이네요..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할까요?

----------------------------------------------------------------------

김주연, “'너 죽으면 아이도 죽으니까 죽어달라'고 했다"
2008년 4월 25일(금) 오후 3:57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안동 정경화 기자] "좋은 남편 힘들면 좋은 아빠라도 돼달라 부탁했건만"

축구선수 황재원(27. 포항 스틸러스)의 전 애인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연(24)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

김주연은 25일 오후 3시 경상북도 안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은 김주연은 지난 2월 불거진 낙태종용 파문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주연은 “지난 2월 7일 강화도에 있는 황재원의 본가에 가서 무작정 기다렸다. 5시간을 기다린 끝에 황재원을 만났지만 황재원은 친구들과 술을 먹으러 가야 한다며 자리를 피했다. 다음날 새벽 다시 황재원의 집을 찾아가 새벽 5시쯤 만취한 황재원을 만났다”며 “황재원은 '너 여기 왜왔냐'며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황재원의 태도에 아무 말 할 수 없었고 좋은 남편 못되면 좋은 아빠만 돼달라 내가 여자로 보이지 않으면 사람으로 봐달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황재원의 주먹질이었다”고 말했다.

감정이 북 바쳐 잠시 말을 멈춘 김주연은 “바닥에 넘어진 나를 발길질과 함께 너 하나 죽어라 너 죽으면 아이도 죽으니까 죽어달라고 폭언을 퍼부었다”고 말을 이었다.

김주연은 기자회견 말미에 지난 2월 5일 전송된 “더 힘들어질 거라고 처음부터 지우자고 말했건만 내가 자신 없다는데”라는 황재원의 문자를 공개했다.

김주연은 2월 6일 대한축구협회 게시판에 ‘축구선수의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황재원 선수와 교제 중 현재 임신 4개월이며 임신 사실을 안 이후 황 선수가 결혼을 피하고 낙태를 종용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25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김주연.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안동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IP : 116.46.xxx.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8.4.25 5:41 PM (122.34.xxx.27)

    한쪽말만 듣고 어찌 알겠어요.
    황씨 쪽 이야길 들어보면 여자가 억지 부리고 거짓말 하고 (엄마가 사주해서..) 그런것 같던데.

    사실은 양쪽 다 꼴보기 싫으네요.
    그러게 몸 조심 좀 하지. 요즘은 혼전 관계 같은건 아무렇지도 않은 세상이라지요,

  • 2. 11
    '08.4.25 5:46 PM (211.204.xxx.171)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둘다 참 한심해 보여요
    남자든 여자든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해도 몸단속 제대로 해야한다는거 다시 한번 느껴요

  • 3. ...
    '08.4.25 5:48 PM (122.32.xxx.86)

    그냥..
    그밥에 그나물이긴 한 사건이죠...
    근데 이 상황에서는 막대한 피해를 입는건 여자니 좀 안타깝긴 하구요...

  • 4. -
    '08.4.25 6:06 PM (211.218.xxx.66)

    전 이런 일을 뭐 잘났다고기자회견 까지 하는 지 그 여자가 너무 한심하고 똘아이같습니다.
    요즘 사람들 사귀다가 실수로 애기가 생겼는 데 남자는 도저히 안되겠다 하는데 여자가 끝까지매달린다면
    남자가 지겨워서 뭔 말인들 뭣합니까.

    그 남자가 특별히 나쁜 것도 아니고 너무도 개인적인 일 아닙니까.
    사귀다가 싫으면 얼마든지 헤어질 수 있죠.
    어찌되었던 아이가 생긴거. 책임을 지는 것이 백번 옳은 일이지만
    그게 어찌 말처럼 쉽겠습니까.

    어찌되었건
    그럴 수도 있는 일에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로 이슈되는 이 꼬락서니가
    역겹습니다.

    지들끼리 정리하던지 치고받던지 하지
    자기 싫어 떠난 남자 매달리다가 안되겠으니까
    쪽팔림도 모르고 이런 저런걸 다 공개하는
    그 어린 여자가
    철도 없고 짜증납니다.

    사실 이런일 얼마나 비일비재합니까?
    마치 다른 사람은 다 도덕적인 사람인양 이 사태를 비난하고나서는 것 조차
    우습기도 하고요. 언론이 한심의 극치입니다.

  • 5. 솔직히
    '08.4.25 6:11 PM (218.234.xxx.58)

    저도 그 기사들 읽으면서 그여자가 더 한심하더군요.
    황선수 사귀면서 다른 축구선수들 만나고 다니고..
    한창 합의금 논하다가 펑하고 기자회견 터트리고..
    약간 또라이 엄마 사주에 놀아나는 딸같아요.
    물론 황선수라는 놈도 똑같은 놈 같아 보이지만요.

  • 6. 참...
    '08.4.25 6:17 PM (84.186.xxx.208)

    죽을맘으로 공개했다지만 사람 앞일 모르는건데 참 아쉽더라구요.

    싫다는 사람에게 매달려..그아이 낳고 살면 뭐하는지...껍데기일뿐이지.
    더 보란듯이 잘살아주는게 복수 아닐까싶더라구요.

    자꾸 얼굴이 언론에 나오니 볼수록 딱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아직 한창이고 어리던데...

  • 7. ....
    '08.4.25 7:56 PM (211.175.xxx.31)

    어떻게 이런 경우에 남자편에서 이 사건을 보실 수 있는지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매달리면 아무 말이나 다 해도 되나요?
    아이를 유산시키라고 너무나 당당하게 문자 보내고,
    여자를 폭행하고...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물론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정확하겠지만)
    무조건 여자만 잘못했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유가 어찌 됐던,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한 책임 회피를 했다는 점에서는
    잘못한 것 맞지 않은지요?

  • 8. ....
    '08.4.25 8:50 PM (121.135.xxx.81)

    세상에.. 죽어달라고 남자에게 발길질을 당하다니.. 소름끼쳐요..

  • 9.
    '08.4.25 8:58 PM (211.111.xxx.60)

    저도 개인적 일을 너무 크게 벌린단 생각 안 든 건 아닙니다만...
    그 남자 나쁜 인간 맞지 않나요?
    그 사실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달라질 일이 아닌 듯 싶은데요.

  • 10. 관리
    '08.4.25 10:46 PM (218.209.xxx.159)

    몸관리를 왜 못하고 저럴까 싶지만 일단 얼마나 열받고 억울하면 저러겠어요..자기가 황모시깽이보다 못난게 뭐가 있다구요..안타깝네요..

  • 11. 책임을
    '08.4.26 2:41 AM (124.5.xxx.54)

    안 질거면 피임이나 똑바로 하던지,,, 피임하자는 여자 말에 "임신하면 결혼하면 되지" 속이고서는(섹스할때 느낌 안좋다고 콘* 안했겠죠) 임신하자 "다른 축구선수 여자친구들은 낙태하던데, 왜 너는 못하냐"며 여자 두들겨 패는 인간을 어찌 두둔하시는 분들이 있으신지...

    국대라는 축구선수들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한심할 뿐입니다. 이러니 외국나가서 밤에 술 마시러 다녀 문제나 되는거죠.

    저 여자분, 이미 끝난 관계인 거 본인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텐데, 본인 평판 아랑곳없이 사실을 알린게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 12. 아니
    '08.4.26 7:51 AM (219.250.xxx.244)

    저런 인간을 두둔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여자가 행동을 저리하니..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좀 황당해요.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더 많겠죠?

    막말로 여자가 몸을 막 굴려도 저런인간은 욕을 먹어야지 여자가 어쩌구하는 얘기는 안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13. 정말..
    '08.4.26 8:43 AM (59.14.xxx.63)

    이런 일에도 남자쪽 두둔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저두 넘 황당합니다...낙태 종용이나 이런 건 둘째치고라도, 폭력과 폭언을 행사한
    사람 편을 들다니요...
    아..정말 서글픕니다...

  • 14. ...
    '08.4.26 9:19 AM (211.109.xxx.40)

    누가 잘못했건 개인사니까 싸우려면 둘이서 싸우지
    축구선수-미스코리아란 자기 위치(?) 이용해서 공중파 낭비하는 건 맘에 안 들어요.
    맨날 저딴 뉴스만 나오니까 정신적으로 삭막해져요 진짜-_-+

  • 15.
    '08.4.26 9:51 AM (121.157.xxx.144)

    축구선수 그놈이 천하에죽일놈 맞는것 같은데 왜 여자탓만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놈어찌 나쁜것 용기내서 애기해주니 그놈의 실체 알았으니
    다른여자들도 조심하겠죠
    결혼빙자해서 여자에게 그런짓을하다니
    만일제딸이 그런놈 만났다면 전 아마 그놈 물어뜯어놓고 사지를 찢어발겨놓았을것
    같습니다
    천하의 나쁜놈 같으니라고....
    기본적으로 인간의 소양을 갖추지 못하고 짐승만도 못한것 같군요
    어디 발길질이라니 그것도 임산부에게....
    축구선수 황모가 아니라 짐승황모라고 하고 싶네요

  • 16. 창피도 모르고
    '08.4.26 10:49 AM (69.253.xxx.77)

    황가놈도 말종이지만 연애하다가 덜컥 임신해서 남자한테 매달리다 유산까지 하니까 앙심먹구 매스컴에 떠들고 기자 화견까지 하는 미스코리아인지 하는 저 여자의 복수심이 더 무섭네요.
    남자가 질리기도 했겠어요.
    창피한일 떠들어서 지얼굴에 침뱉기란걸 모르고 이제 시집은 다 갔네요. 저 여자..
    이렇게까지 해서 황가놈 하나 매장시켜 너죽고 나 죽자식으로 덤벼든거 보면 한 품은 여자가 참으로 무섭네요.

  • 17. 황선수를
    '08.4.26 11:28 AM (59.150.xxx.103)

    두둔하는게 아니네요. 댓글을 쭉 읽어봐도..
    여자도 잘못했다...... 뭐 이런 의견이지요.
    둘 다 한심하고 안타깝다는 거지요.
    진흙탕에 뒹굴면 똑같이 더러워집니다.
    누구한테 흙이 더 묻었나 따지는 것도 의미 없어지지요.

  • 18. 여자
    '08.4.26 1:20 PM (221.148.xxx.55)

    그 나이라면 사랑이라 생각했던 남자의 너무나도 어이없는 행동에 부숴버릴꺼야라는 맘을 먹을수 있지 않을까요?다들 넘 남자편만 드네요...전 그 여자 행동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즘 시대에 쉽게 애 떼고 아무일없다는듯 다른남자 만나 충분히 결혼할수 있다는 생각하는 애들이 태반일껀데...그 여자 행동이 뭐 잘한거 있다고 기자회견이나 하나 하는 시각으로 볼일은 아닌거 같아요.

  • 19. 둘다똑같네...
    '08.4.26 3:16 PM (211.201.xxx.71)

    아무리 봐도 둘다 똑같은거 같네요
    그래도.....여자를 때리고 했다는건 정말.............왜그렇게사냐구 말해주고싶네요

  • 20. 제생각님
    '08.4.26 5:08 PM (218.147.xxx.12)

    전, 위에 댓글 안썼지만, 전혀 남자글 같지 않은데요?
    저도 여자쪽 잘못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그나이 되면, 어느정도 사람 됨됨이 판단도 해야하고, 자기몸 관리 못하고,
    싫다는 사람 얼마나 질기게 했으면, 저렇게(남자가 잘했다는 말아니고요)까지 결과를 초래하나..
    게다가 자진 인터뷰요청.
    여러가지 정황으로 여자 잘못 없다 생각하세요, 정말로???

  • 21. Mint
    '08.4.27 11:16 AM (124.51.xxx.189)

    지구를 떠나라...매장되도 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48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4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13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7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90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72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26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44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19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8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21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73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46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08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8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14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62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22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1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61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6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32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86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8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5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8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5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0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69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5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