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큰평수로 이사를 가는데요~

[침대..]

신혼때에도 워낙 작은집에서 시작하여.
침대가 없어요..
두아이들또한...

침대 놓고...사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웠어요...

이제 큰평수로 이사를 가는데..

꼭 침대를 사고 싶은데..
남편이 반대를 해요...
반대하는 이유는..
얼마전 뉴스추적인가 어디서 나온
메트리스 (재활용에...집먼지등등...)가 좋지 않다는걸 보고..

아토피끼도 있고 비염도 있는 아이들한테 뭐가 좋다고
꼭 침대를 사냐고 해요..

맞는말 같기도하고..

사고는 싶은데..
썩 좋지 않은줄 알면서..
욕심에 사는건 아닌지..

침대사용해보신분들..
어떠세요..

[쩡]

그건 저가용 브랜드없는 제품들 아닌가요?
씰리매트나 레스토닉 .. 요런 브랜드제품은 그렇지 않겠죠.
그리고 요즘은 침구청소하는 제품도 나오고
정기적으로 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할 수도 있잖아요.

[..]

침구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이부자리보다 침대가 낫습니다.
바닥에 떠다니는 먼지를 덜 마시니까요.
툭히 아토피 아동이면 침대가 낫습니다.
저도 아이가 아토피라 일본책까지 섭렵하면서 얻은 지식입니다.
매트리스에 진드기 방지 커버 씌우고 매트커버, 이불커버 자주 세탁하고
빤것은 일광소독 시키면 되지요.
이왕 이사 하신다니 새로 장만하는 가전도구중에 성능좋은 청소기도 후보에 넣으세요.
아토피, 비염 아동 있는 집에는 미세먼지가 도로 안나오는 흡입력 센 청소기가 필수입니다.(이미 갖추고 있으시다면 다행이지요.)

[..]

저는 결혼전에도 침대 안써서 결혼할 때도 침대는 안샀거든요.
제 친구들은 다 침대사서 쓰는데 보니까, 여름엔 덥고, 겨울엔 전기장판깔고 자야하니깐 친구들이 나중에는 침대를 밀어넣고, 그냥 바닥에서 자던걸요??

침대란게 꼭 필요하진않은듯해요. 하지만 님이 쓰고싶으시다면 그냥 구입하셔도 될듯..

[침대]

침대가 있어야 집 정리가 되지 않나요?
아침마다 일어나 이불 개는 것도 일이구요
요는 자주 빨지도 못하니 진드기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을테고요

[진드기매트커버]

로 매트리스 싸고, 그 위의 면커버 씌우면...아이들 쉬도 방지되고 매트리스도 항상 새것처럼 사용할수 있어요.
침대쓰다가 바닥에서 못자겠어요. 한기 올라오고 배겨서....

[침대가..]

있으면 분명 편한 점도 있답니다..^^
아무때나 널부러질 수도 있고..(ㅋㅋ)
이불 안 개키고 잘 펴두기만 해도 되고 말이죠...

뭐.. 전.. 침대가 너무 좋아요. 항상 침대에서 자 버릇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침대 좋죠..
그치만 바닥에서 자다가 침대로 올라가면 허리가 불편하실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래도 침대가 딱히 여름에 더 덥고, 겨울에 더 추운것 같진 않아요.
전 바닥에서 잘 때도 겨울엔 추워서 전기 매트 깔았구요.
여름엔 침대 위에 까실까실한 소재의 매트를 깔아서 시원하게 자니까요.

[최근]

전 잘은 모르지만
최근에 아파트에서 해주는 진드기 청소 받았거든요.
매트리스에서는 진드기 거의 안나왔는데, (정기적으로 관리받냐고 물어볼 정도로)
침대 옆에 애기 재우는 요(바닥에 보료 처럼 펴놔요) 에서는 엄청 나왔어요
그거 보고 놀래서 지금 애기 침대 사줄까 생각중이에요.
아토피면 침대가 좋아요...먼지도 덜 마시고요.

[아토피가]

핑계라면 이불보다 매트리스 비싼게 훠얼씬 좋습니다,금전적여유 있으시면 던롭 좋아요...

[전]

침대생활만 계속하고. 자취할때도 침대는 샀었네요..ㅋㅋ
신랑은 바닥생활만 했는데. 결혼 7년만에 신랑이 바닥에서 자기 힘들다고 하더이다.
전기요카바를 끼던 여름에 덥던 잠은 침대에서가 딱 잡혀있어요.

낮잠을 잠시 자더라도 침대생활이 편합니다.

참고로 50년넘게 바닥생활하시던 울친정아버지 돌침대 2년만에 매트리스침대 사셔서 따로 주무세요.
매트리스가 훨 좋으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