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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바보엄마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08-04-21 17:01:36
4개월 된 딸아이가 떨어졌어요. 저희 침대에서요..
벌써 두번째네요~ 젖병소독하고 있는데 우는소리나서 뛰어가보니
아이가 우리 침대에서 떨어져 아이침대에 이마를 부딪혔네요~

어떻게하죠? 걱정되요..
우유 잘 먹고, 낮잠 자는걸 보니.. 안심은 되는데.. 병원 데리고 가야할까요?
IP : 116.37.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1 5:06 PM (211.212.xxx.92)

    저도 울아들 4개월때부터 돌때까지 한 3번 떨어졌나봐요. 근데 우유잘먹고 낮잠도 잘 자고 해서 병원안갔어요. 안심하셔도 될것 같아요.

  • 2. **
    '08.4.21 5:10 PM (211.177.xxx.11)

    일단 아이상태를 잘 살펴보시고 글쎄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병원은 안데려가도 될것 같아요.
    정말 그맘때 아가들 잠깐 한눈팔면 금새 떨어지더라고요. 될수 있으면 침대나 쇼파에 절대로 혼자 뉘여놓지 마세요.(침대 가운데라도 안심하면 안되요) 더 어린아가도 뒤집지 못해도 용을 쓰며 움직이다가 떨어지더라고요. 아가 상태를 잘 살펴보세요(정 걱정되심 소아과에 얼른 갔다 오세요)

  • 3. 음..
    '08.4.21 5:12 PM (121.131.xxx.66)

    우유 먹고 토한다거나.. 힘이 없어 보인다거나.. 평소에 달리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면 꼭 병원 가보세요.

  • 4. 베테랑
    '08.4.21 5:21 PM (219.255.xxx.203)

    걱정많으시겠어요
    13년전 울아들 백일날 침대 안쪽에 재워놨는데 어느새
    그날 쳠으로 뒤집었나봐요 으앙 하는소리에 후다닥 뛰어들어갔더니
    글쎄 떨어진거여요 얼마나 속상하고 가슴아픈지 아이 안고 울었던기억있네요
    그후로도 아기침대가 없어서 잠깐씩 재울 때마다 침대아래 이불 쿠션으로 막고
    했는데도 빈틈새에 떨어지고 또떨어지고 침대 아래 이불 깔고 재우면 지가 기어올라가서
    자다가 떨어지고 그러길 10번? 침대도 좀 높거든요
    걱정되서 소아과가서 물었더니 아이 두돌까지는 머리가 스폰지처럼 말랑말랑해서
    아주 큰충격은 없으거랬어요 그래도 조심하라고는 했지요
    넘 걱정하지마세요
    그녀석 초등6학년이랍니다
    수학박사여요 1학년때부터 암산을 잘한다했더니 수학보는것마다 100점 받아오네요
    책은 좀 안읽어요 혹 그때 그충격으로? 한쪽만 발달했나? 이해력은 좋거든요
    걱정스런 맘 좀 달래주려고 너스레를 떨었네요
    그래도 조심해서 잘 키우세요^^

  • 5. 바보엄마
    '08.4.21 5:28 PM (116.37.xxx.18)

    답변 감사합니다~... 신랑도, 저도 큰일 아니면 병원엔 데려가지 말자.. 이런 주의라..
    난감했었어요.. 벌써 두번째, 엄마의 부주의인거 같아서, 아이에게 미안해서...

    침대에서 떨어지고나서 베이비마사지 수업갔는데, 수업도 잘 받고, 까르르 잘 웃다가 왔어요.
    집에와서 우유 많~이 먹고, 지금은 자고 있구요..
    오랜만에 좀 길게 자는거 같아요. 음..님 말씀대로 너무 오래자거나 늘어지면 병원 가려구요. (근처 소아과가 10시까지 진료해서요..)
    베테랑님, 너스레(?)아녜요~ 정말 큰 위안이 되네요~^^ 조심해서 잘 키울게요~! 고마워요!

  • 6. 바닥에
    '08.4.21 6:08 PM (222.98.xxx.175)

    제딸아이도 4개월때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에어컨 설치하러 오시는 분들 가시길래 문잠그고 오는새에 잠깐 올려두고 문만 잠그고 돌아서는데 방안에서 자지러지는 소리에 애는 방바닥에 털퍼덕.
    그때까지 뒤집기를 못했으니 누워있던 애가 공중에서 한바퀴 뒤집혀서 방바닥에 매다 꽂힌거죠.

    전 그 뒤론 아기를 침대에 올려두지 않습니다. 아이를 놓아둘 장소로 침대 말고도 방바닥도 있으며 그건 엄마의 선택이니까요.
    그 뒤론 침대에서 떨어진 적이 없어요. 아예 올려두지 않았으니까요.
    원글님 두번 떨어진거 이제 뒤집기 시작하면 세번 네번 더 자주 떨어질수 있어요.
    아이에게 미안하시면 이젠 침대에 올려두시 마세요. 애가 뭘 알아서 조심하겠어요.
    이렇게 말씀 드리는 저도 둘째 한번 침대에서 떨어트렸답니다. 첫아이 키우고 잊어버린거지요.
    둘째 한번 떨어지고 나서 얼마나 머리를 찍고 싶던지(연년생인데 그새 잊었단 말이냐...이럼서)
    별일 없을겁니다. 아기는 삼신 할머니가 받아주신다니까요.
    하지만 앞으로 떨어지는건 원글님 책임이에요.

  • 7. ^^
    '08.4.21 6:41 PM (125.177.xxx.167)

    전 울 아기 8개월인데..아직 떨어진 적은 없어요..
    왜냐면 뒤집기가 엄청 느렸고(6개월), 뒤집은 후로도 당최 뒤집기에 관심이 없어서요..
    요 근래 막 뒤집을려고 해서 방 바꿨어요..침대방에서 작은 방으로..
    남편 혼자 안방에 있는 침대 독차지..
    좀 배는 아프지만..ㅎㅎ

  • 8. 으..
    '08.4.21 6:43 PM (122.34.xxx.27)

    영아들의 사망 사고 중 가장 높은 확률을 차지하는 원인이 성인 침대라고 해요.
    아이가 얌전히 자니까 괜찮겠지. 하고 올려두었다가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고,
    혹은 성인들의 푹신한 이불에 숨막히는 것도 원인이라더군요.

    영아용 침대가 없다면 성인의 침대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올리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엄마가 안고 잘때도 마찬가지고요. 엄마에게 깔리거나, 밀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해요.
    엄마들도 워낙 피곤할테니까요.

    아가는 바닥에서 재우는게 젤 좋습니다. 영아용 침대가 따로 없으시다면요...
    조심하세요~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인거 같아요..

  • 9. 둘리맘
    '08.4.21 7:34 PM (59.7.xxx.191)

    뒤집기 못해도 백일 정도면 마구 발 버둥을 쳐서 침대에서 떨어집니다. 절대로 잠깐이라도 혼자 두시면 안돼요.,
    전 큰 애 아기였을 때 - 뒤집기 전이죠- 안방 침대에 놀으라고 뉘여 놓고 거실에서 잠깐 신랑과 있었어요. 아주 잠깐인데 한 1,2분??
    안방에 가니 제가 아이를 침대한 가운데 뉘였거든요. 근데 아이가 발버둥을 치면 놀다가 머리가 침대 끝에 가 있는 겁니다.
    얼마나 놀랬던지요. 신랑에게 그 얘기를 하는데 손 이 다 벌벌 떨리더군요.
    절대로 이ㅓ른 침대에 혼자 두지 마세요.
    더구나 한 번 떨어 졌었다면서요?? 그런데도 아이를 또 떨어 뜨리다니 님도 참~

  • 10. 큰아이 3살때
    '08.4.21 8:23 PM (211.207.xxx.34)

    새벽에 잠이 깨서 왔길래(다른방에서 재웠었거든요..)
    제가 안고 좀더 잔다는 것이 그만.. 떨어진거에요.
    저희 침대가 무지 높은거였었거든요.
    사실 돌 즈음에도 두번정도 떨어졌었는데
    저도 원글님처럼 걱정하다 병원안가고 다행히 괜찮았어요.
    근데 3살때는 아이가 엄청 심하게 울고 팔을 못 만지게 하더라구요.
    응급실 갔더니.. 쇄골뼈가 부러진거 있죠..
    어찌나 속상하고 내자신이 원망스럽던지..

    암튼 아주 어릴때보다 오히려 개월수가 늘수록 더 위험한것도 같아요.
    아무래도 뼈가 단단해지니까 부러지기도 쉽겠지요.
    작년인가? 아픈아이들 나오는 프로보니까 멀쩡하던 아이가
    20개월 넘어서 아주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기형이 되었더라구요.
    정말 조심해야 될것 같아요.
    근데 이제 두돌된 작은아이.. 매일 이리저리 쿵.. 하네요..^^;;

  • 11. 바보엄마
    '08.4.21 11:46 PM (116.37.xxx.18)

    우리아이, 저녁에도 주욱~ 관심있게 지켜봤어요. 다행히 축- 늘어지고 보채지않고 잘 노네요~ 목욕시키고 우유먹여 재웠어요.. 아이침대가 있는데, 일부러 범퍼 한번 더 보게되네요..
    한창 뒤집기 하는중이라, 지금 생각해보니 침대 가로방향으로 뉘어놓으면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침대 바닥부분에 놀이방매트 깔아놓고 패드까지 한장 더 깔아뒀어요~ 낼부턴 기저귀며, 우유 먹을때.. 맘편하게 바닥에 내려놓으려구요..

    정말, 십년 감수했습니다....

  • 12. 푸르매
    '08.4.22 12:34 AM (218.237.xxx.215)

    그냥 침대 치우세요.
    아이의머리가 얼마나 중요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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