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도 같이하는 영어캠프는 어때요?

질문 조회수 : 292
작성일 : 2008-04-10 08:38:32
안녕하세요...이런 글 여기에 올려도 될지 많이 망설였는데요...그래도 물어 볼때가 여기 밖에 없어서요...

우선...전 캐나다 살고요...이민온지는 좀 오래되었구요...그래서 맞춤법 띄어쓰기 좀 많이 틀려요...우선 양해를 (뭐 외국 오래 살아서...영어만 잘하고 한글 못한다는 소리가 아니구요...영어 음청 못해요...그런데...한글을 많이 읽어도...글을 한글로 거의 않쓰니까...많이 잊어버리네요)...욕하실 분 있을까봐 미리 제발 져려서 말씀드리는 거구요...그건 그렇구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이웃에 사는 교포분이 한분 계신데요 ...지금 캐나다 초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 맡아서 가르치구요...남자 분인데...아이들을 아주 좋아하세요...그래서 캐나다 대학에서 비지니스 전공하고...회사에서 일하다가...교사가 되신 분이거든요...근데 어제 오후에 그분 하고 길가에서 마주쳐서 수다 떨다가 (물론 한국말로...그분이 교포인데도 한국 말 거의 우리처럼 하거든요)...어쩌면 이번 방학때 한국에 나가서 영어 캠프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여기 교사들도 여름에는 두달 쉬거든요. 그래서 한달은 영어캠프하고 한달은 여행다니고 싶다고

그런데...저 한테 좀 알아봐 달라고 하더라구요...

첫째...캐나다 사람이 (교포라고 해도 국적은 캐나다인) 한국에 들어와서 아이들 모아서 영어캠프해도 법적으로 괜찮은가요? (그 분은 불법이면 그냥 여행만 하고 싶다고)

두번째 그분 생각에는 유치원 과 초등학생 일학년 정도의 연령대 (여기서 그분 이 가르치는 아이들이 8살 연령 그룹이거든요) 20 명 정도 모아서 4주간 온타리오 교육과정 하고 거의 비슷하게 읽기, 쓰기, 산수...그리고 다른 특별활동들을 아침 9시 부터 2시 정도까지 했으면 하는데...그분은 꼭 어머니들도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캠프였으면 좋겟다더군요...그런데 한국에는 거의 아이들 혼자서만 학원에 가지...엄마들은 하루 종일 같이 아이들하고 캠프에 참여할 여건이 되나요?

두번째 질문을 좀 더 설명하자면...그 분 말씀으로는 엄마들이 같이 캠프에 참여하면...아이들이 수업 받는 모습을 그대로 보구 배워서...집에서 아이들에게 영어책도 읽어주고 또 같이 글도 쓰고 ...또 아이들하고 무슨 공작같은거 할때 어머니들도 같이 아이들 보조해주고 그러면...선생님도 편하고 엄마도 영어배우고 하니까 좋을꺼 같다고..특히 그분은 중간에 스낵타임과 점심을 아이들의 활동의 일부분으로 해서 같이 요리도 하고 (물론 다 영어로 진행되는거죠) 그러니까...실생활 영어를 엄마와 아이가 같이 배워서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또 요리할때...칼질 같은건 엄마가 해주면 되니까...

그리고 세번째는 이렇게 4주간 아침 9시 부터 2시까지 하고...준비물 스낵 점심 (물론 엄마들 스낵과 점심도 아이와 같이) 다 포함해서..캠프비는 한국 정서상 일인당 얼마를 받아야 하는 지?

뭐 이런 글 올리면...저 사람 아이들 끌어 모으려고 광고 한다고 하실 분 있을지 모르겟는데요...그런 의도는 아니구요...아무래도 여기 자녀두신 분들이 많으니까...의견을 들어 보구 싶은거구요...아직 그 분은 그냥 그런거 하면 돈도 벌구 재미나구 (아이들 하고 일하는걸 좋아하시니까) 그리구 한국도 여행하고...그렇게 생각 하시나 부더라구요...

참 그리고 또 정원은 여기 초등학교 처럼 20 명 생각 하시고 있는데...그거 넘 많은거 같나요?

하야간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제가 해도 되겠다..아니면...기냥 조용히 한국이나 한달 가서 여행하구 와라 이야기 해 줄꺼구요...

그리고 참...뭐 의견 들어봐서...한국에서 이런 캠프해도 된다 싶으면...자기 동료 교사 하나더 꼬셔서 같이 할 건가봐요...그러니까...아이 20명이라고 해도 교사는 두명이고요...하여간...생각들좀 말 씀해 주세요...

아, 또하나...한국은 아이들 방학을 언제 하나요...여기는 칠월 팔월 두달 이거든요..한국 아이들 방학에 맞추어서 한다고...

마지막으로...관리자님...이글 여기 올려도 안되는거면...쪽지 주세요..그럼 바루 지울께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함다.

참견하기 좋아하는 아줌마가.



IP : 99.231.xxx.13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7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3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4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9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5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9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60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6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7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7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38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01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3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50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35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42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60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3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5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4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6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4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16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