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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시끄러운 걸 너무 싫어합니다

상담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08-04-08 21:41:42
오늘 둘째 딸아이 유치원 상담하러 갔다가 충격 받았어요. 아이가 시끄러운 걸 너무 싫어한다고 다같이 노래를 부르다가도 소리가 높아지면 귀를 막고 부르고 친구들이 시끄럽게 놀면 역시 귀막고 같이 놀자고 해도 조용이 할수있는(블럭, 퍼즐)놀이정도만 같이하고 소곱놀이나 기차놀이 같은건 않하구요.특활로 미술을 신청했는데 처음엔 잘하더니 이젠 하기싫다고 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미술이 두반인데 한반은 5,6세 한반은 6,7세 우리애는 5,6세반인데 아무래도 5세들이 분잡스럽고 시끄러웠던 모양이예요.그래서 선생님이 반을 바꿔주시니까 이젠 재미있다고 하네요 집에서도 좀 tv소리가크다던지 시장에 가는 것도 싫어하고 사촌끼리 모여도 조용한 편이긴한데 이정도 일줄이야 그냥 좀  내성적이고 차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대로 라면   사회성에 문제가 될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어덯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상담기관을 찾아갈까하는데 겁도나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03.229.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딸도
    '08.4.8 9:47 PM (61.99.xxx.4)

    지금 5살인데 시끄러운거 싫어해요.. 우리애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지나가다 오토바이 지나가도 울고... 집에서 믹서기 돌리는 소리에도 기겁하면서 울고.. 아까도 어린이집 갔다 오면서 공사장에서 땅파는 소리 들리니까 비명지르면서 울었어요... 우리딸도 내성적이고 약간 소심한편이고.. 사회성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하시니 저도 고민되네요.. 저는 그냥 애가좀 소리에 예민하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말았는데요... 남얘기 같지 않네요...

  • 2. 상담기관
    '08.4.8 9:57 PM (210.123.xxx.64)

    보다 이비인후과 먼저 가보세요.

    청각이 보통 사람보다 예민한 경우 그럴 수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 있어요. 보통 사람은 괜찮은 소리도 견디기 힘든 소리로 들린다더군요.

  • 3. 예전에
    '08.4.8 10:03 PM (116.120.xxx.130)

    별을 손에쥔 여자인가 하는책 보니 그책 저자가 청각이 너무 예민해서
    눈쌓이는소리도 들린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세상이 시끄럽고 힘들엇다하구요
    그정도 아니라도 저도 그렇고 제 아이들도 시끄러운것 싫어하는데
    약간 불평하면서도 그냥 저냥 따라가면 괜찮지 않은가 싶더군요
    제 아이는 6살인데 백화점같은데가면 시끄럽다고얼른 집에 가자그래요
    그런데 자기 장난감구경할때는 전혀 안그래요 ㅡ.ㅡ

  • 4. 과민증
    '08.4.8 10:30 PM (218.149.xxx.181)

    청각과민증(hyperacusis)이라고 큰소리가 불편한 증상이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 함 가보세요..
    그런데 뽀족한 치료법도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 5. 우리아이도
    '08.4.8 10:43 PM (125.31.xxx.214)

    지금은 아홉살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소리에 예민해서 귀를 막곤했어요
    운동회때 아이들이 다같이 소리지를때나
    선생님께 아이들이 대답할때
    그럴땐 항상 귀를 막았어요
    큰소리로 노래부를때도요
    그런데 작년말부터인가 그런현상이 없어지더라구요
    별 이상은 없을거예요
    그래도 걱정되심 병원에 한번가보시던가요.

  • 6. 저도
    '08.4.9 7:32 AM (203.130.xxx.99)

    저(전 31세)도 그런데요,
    시끄러우면 귀에 통증이 있고,스트레스 때문인지 심장박동수가 빨라져서 귀를 막습니다.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청각이 과민해도 특별히 사회성에 지장은 없었으나,
    무도회장,노래방에 가서는 너무 시끄러워서 스트레스가 있고,
    TV를 무척 조용하게 보는 편이며(남편이 소머즈라고 놀립니다.),
    영어시험볼 때 Listening이 시끄럽다고 느끼고,
    엄마가 잔소리를 시끄럽게 하면 얼른 도망갑니다.

    좀 조용히 사는 세상도 꽤 괜찮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책읽는 시간이 늘어나고,공부하는 시간,요리하는 시간이 늘어간다고 할까요.
    비록 치료법이 없다고 해도 제 경험으로는 따님도 꽤 괜찮게 살아갈 겁니다.

  • 7. 저도
    '08.4.9 12:55 PM (218.151.xxx.36)

    소리에 민감해요. 34세.
    시끄러운 것 청소기 못 돌리고,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도 싫고,
    음악 크게 듣는 것도 싫고...그렇습니다.
    큰 소리가 들리면 가슴이 콩당콩당 뛰고, 몹시 불안해지고 예민해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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