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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ㅎ.. 교통방송에서.. 족발에 당첨 되었어요 ㅋㅋㅋ

잠오나공주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08-04-08 19:10:49
ㅋㅎㅎ...
어제 외출했다가.. 남편 회사에 데릴러 갔었어요..
운전하면서 교통방송을 즐겨듣는데... 문자도 자주 보내곤 하지요^^

김흥국과 정연주 아나운서가 하는 방송이 있는데.. 거기서 족발 간식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하거든요...

설마하는 마음에..
입덧하는 임산부한테 족발좀 보내달라구 문자를 보냈어요...

제가...입덧이.. 심할때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열심히 토하는 중이거든요... 그나마 먹고 토해서 다행이지요^^

그런데.. 방송이 끝나고 당첨자 발표에 저는 없더라구요... 쬐끔 실망했지만...
(교통방송에서.. 책도 받아보고.. 공연티켓도 받아보고 그런 적이 있어요... 저는 교통방송 애청자거든요^^ 그래서 내심 기대했어요..)
뭐 다음 기회를 노려야지 했는데..

오늘 집에 있는데... 낯익은 전화번호가 뜨는겁니다.. 교통방송 제보하는 전화번호요..
예전에 하도 싸돌아 다니는거 좋아해서.. 어디 사고나고 하면은 제보 무지 많이 했거든요...(ㅋㅋ오지라퍼..)

오늘은 방송도 못듣고 집에 있었는데..(남편이 실수로 제 차키까지 들고 나갔어요.. ㅠ.ㅠ)
오늘 방송분에 당첨되었답니다...

족발 3인분 교환권이 온다구요~~ ㅋㅋ 아싸.. 가오리~~

3주후에 온답니다... ㅋㅎㅎ..
이렇게 큰 건 아니지만... 당첨운이 일년에 한 번은 있는거 같아요..

ㅋㅎㅎ.... 그 때까지 입덧이 가라앉아서.. 족발 즐겁게 뜯었으면 좋겠어요~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근데 혹시 그거 들으신 분은 없으신가요??
6시 반쯤에 나왔는데.. ㅋㅋㅋ..
인터넷으로 다시보기 하니까.. 나오네요~~ ㅋㅋㅋ
IP : 221.145.xxx.8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08.4.8 7:17 PM (211.226.xxx.13)

    드립니다
    그 기운을 모아
    로또 한번 긁으시지요.

  • 2. 김유미
    '08.4.8 7:18 PM (211.200.xxx.131)

    ㅋㅋ 신나하시는게 옆에 있는거마냥 느껴지네요. 족발 맛나게 드세요. 좋으시겠당 ㅎㅎ

  • 3. 먹을복
    '08.4.8 7:25 PM (220.75.xxx.143)

    이 있으신가...?

  • 4. ㅋㅋ
    '08.4.8 7:27 PM (221.153.xxx.37)

    축하 드려요,,,,^^

  • 5. ..
    '08.4.8 7:34 PM (211.212.xxx.92)

    에구 당첨운이 있으신가 봐요. 저는 당첨하고는 거리가 아주 멀어서 넘 부럽사옵니다. 족발 맛나게 드시고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

  • 6. 잠오나공주
    '08.4.8 7:35 PM (221.145.xxx.89)

    그르게요 요즘 먹을복 만땅인데..(시댁행사 줄줄이 있었구요.. 담주는 친정엄마환갑..)
    먹은 것들이.. 어찌나 뱃속 탈출을 급히 감행하는지..

    3주후면 22주인데.. 그러면 좀 괜찮아지겠죠??

  • 7. ..
    '08.4.8 7:49 PM (211.212.xxx.92)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질거예요. 아구 울 시누이는 냉면 먹고 싶어서 남편이랑 같이 냉면집 가서 한젓가락 입에 넣으거 그대로 냉면그릇에 우웩~ 하고 나왔어요.잠오나공주님은 이정도는 아니시죠? 입덧 되게 심하게 했는데 아이는 4킬로로 실하게 낳았어요.ㅎㅎ

  • 8. 잠오나공주
    '08.4.8 7:50 PM (221.145.xxx.89)

    ㅋㅋㅋ 저는 그렇지는 않아요..
    심할 때는 아예 물도 못먹고.. 링겔 달고 살았구요..
    지금은... 다 먹고나서 입질 오면 달려가서 확인합니다..ㅋㅋㅋ

  • 9. ..
    '08.4.8 7:53 PM (211.212.xxx.92)

    어머!잠오나공주님 !실시간 댓글 이네요!! 지금 밥 다해놓고 남편 기다리면서 놀고 있거든요. 아들놈은 잘못한게 있어서 아빠한테 혼날까봐 졸립다면서 자버리네요.잠오나공주님 글 항상 잼나게 읽고 혼자 키득거릴때도 많았는데 암튼 반가워요!!

  • 10. ...
    '08.4.8 8:29 PM (125.138.xxx.220)

    축하드립니다..저녁 먹었는데 족발 급 땡깁니다~ 맛나게 드세요~!!!ㅋ

  • 11. 저요
    '08.4.8 9:04 PM (116.46.xxx.24)

    저 들었어요.
    안그래도 오는데 임산부인데 아직도 입덧중이라고
    족발먹어도 될까요? 그 내용이었죠?
    혼자 막 웃었는데..ㅎㅎㅎ

    아고...뵌적도 없는데 내가 아는 사람이 방송에 당첨된거 같다^^
    우와...
    축하드려요...

  • 12. 축하
    '08.4.8 9:07 PM (125.184.xxx.108)

    잠오나공주님 팬이에요..ㅎㅎ 축하드려요.
    아, 나도 그런거 한번 당첨되면 좋겠어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13. 잠오나공주
    '08.4.8 9:32 PM (221.145.xxx.89)

    고맙습니다.. ㅋㅋ 팬이라.. 쑥쓰러워요..
    노하우는 없구요.. 교통방송은 당첨이 잘 되는 편인거 같아요..

    저요님.. 으하하.. 들으셨다구요?? ㅋㅋ 마자요... 그거예요...

    방금 밥했는데.. 으악 밥냄새가 으악... 고문이예요..
    지금 남편이 차리고 있나봐요~~

  • 14. ㅋㅋㅋ
    '08.4.8 9:46 PM (203.130.xxx.129)

    공주님 추카

  • 15. 어머나
    '08.4.8 11:11 PM (59.187.xxx.185)

    저도 퇴근하다가 방송 들었어요.
    임신6개월인데 아직도 입덧 중 이시라는 그분이 공주님?
    도대체 어떤사람들이 족발시식권을 받는것일까 궁금했었는데..
    공주님 족발드시고 뱃속아기도 무럭무럭 키우세요.->요멘트 정연주 아나운서 멘트였죠? ㅋㅋ

  • 16. ㅎㅎ
    '08.4.9 7:42 AM (219.255.xxx.166)

    저도 방송 들었어요 축하드려요

  • 17. 잠오나공주
    '08.4.10 8:15 AM (221.145.xxx.89)

    호호... 또 들으신 분이 계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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