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아들이 수업태도가 너무 안좋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네요
턱을 받치고 있고 무용도 잘안따라하고 늘어져 있대요
선생님 말씀이 머리가 좋은것같고 고집이 세다고해요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주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했더니
또래보다 쓰는 용어가 어려운 말을 많이써서 그럴거라고 생각했대요
아들말로는 너무재미없고 답답해서 턱을 받치고 있다고하네요
선생님은 엄마가 둘째아들을 너무 편애해서 애가 우울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세요
8세 6세 아들둘이 같이다니는 태권도사범님은
둘이 같이 운동하고 얘기하는거 매일보면
너무 사이좋고 전혀 그런것 같지는 않다고 하시고요
며칠동안 달래도보고 혼도 내보고해도
수업 시간에 턱안받치고 있는게 너무힘든가봐요
오늘은 열번밖에 안받치고 있었다고 노력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열번이나 그랬다니...
어제는 자기도 모르게 자꾸 턱을받치고는
울었다고 하네요 소리안내고 눈물이 자꾸만 흘러내려서 휴지로 닦았대요
자기가 턱을 받쳐서 엄마가 슬플까봐 눈물이 나왔대요
제가 자꾸 한숨을 쉬고 너때문에 슬프다고 하니
애도 엄청 스트레스 받나봐요
요즘은 잠도 안오고 밥맛도없고 우울해요
2학년 3학년이 되면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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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고민
고민맘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8-04-08 10:27:14
IP : 221.140.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스페셜키드
'08.4.8 11:20 AM (61.84.xxx.13)아이가 선행을 많이 하는데다가 또 활동적인 아이면 일학년 너무 힘들어합니다.
산만하니 어쩌니 지적 많이 받고요.
애는 다 알고있는 문제이니 당연 지루할수밖에요.
수학은 1부터 10까지외에는 안나오거든요.
책상에 앉아있어야하는것도 그렇고
집에서와 학교에서의 행동이 180도차이나는 애들도 있고
고단수의 머리를쓰는 애들도 있답니다. (아주 지능적으로 다른애를 괴롭히는...)
학교도 하나의 작은 사회라고 봐야해요.
나쁜 샘들도 있지만
선생님들의 눈이 객관적이고 정확할때도 있어요.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셔요2. ㅠ.ㅠ
'08.4.8 5:12 PM (121.186.xxx.122)저도 고민해요 요즘 맘에 새까맣게 타고 있어요...
3. ..
'08.4.8 10:38 PM (116.123.xxx.97)아이들이 너무 많이 알아도 안좋다고 교장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이미 다 알고있는걸 가르치니 학교에서 배울게 없다고 생각하고
딴생각하게되고 장난치게되고... 흥미가 없데요..
학교 입학할때는 자기 신상정보와 한글, 그리고 숫자 10까지의 개념만 확실히 알고 입학하면 된다구요..
제가 생각할때 이미 다 알고있어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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