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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났어요 도와주세요

운전초보 조회수 : 920
작성일 : 2008-04-07 14:31:54
어제 돌잔치 갔다가 주차장에서 차를 후진해서 빼는데요

안에서 아이들이 너무 어수선하게 굴어서 뒤 주차요원이 스톱하는 소리를 늦게 들었어요

그래서 그 주차요원의 무릎부분이 차에 살짝 닿았어요

엑셀을 밟고 후진한건 아녔고, 브레이크만 뗀 정도여서 별 걱정안하고 연락처 주고 왔는데요

오늘 전화 왔는데 인대가 파열이라 깁스 했다고 입원해야겠고 낼모레 MRI 찍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정도 가지고 인대가 파열이 되나봐요...쩝

면허따서 차 가지고 다닌지 이제 겨우 한달인데 정말 답답 심란 복잡해요

일단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는 했는데 이제 어쩌죠?

자동차 종합보험 말고는 따로 운전자 보험들어논 것도 없는데 돈 많이 들까요?

뒤에서 차 후진하는거 뻔히 봐주고 있던 주차요원이 차가 안서는 거 같음 피하지

왜 거기 계속 있었나 원망 스럽기도 하구요

차 안에서 부산떨던 제 두 아이도 아쉽구요

차 밖에서 제가 운전할 준비가 안 돼어 있슴에도 차 빼 후진해 소리치던 신랑두 야속하네요.

아.. 저 어째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ㅠㅜ
IP : 219.240.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8.4.7 2:35 PM (219.240.xxx.111)

    일단 전화하셔서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어느정도 선으로 보상해드리면 되는지 물어보세요.
    만약 50만원 이상을 생각한다면...그냥 보험처리하세요.

    무조건 의심하면 않되지만..
    나쁜 사람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먼저 연락하시고. 대략선을 물어보심이...
    너무 저?자세로 나가면 상대방을 우습게 보기도 하더군요.
    진심으로 사과하되... 단호한 태도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 2. 걱정마세요..
    '08.4.7 2:35 PM (221.145.xxx.89)

    보험회사에서 다 처리 해줄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어느정도 주차요원의 과실도 있을거 같긴 해요...
    만약에 치료만 원하면.. 님이 다 해주시면 좋겠구요..

    혹~시라도 그분이 상식 밖으로 나오면 그 때는 그 분 과실도 좀 따지시구요..

    특별히 할건 없어요..

  • 3. 윗글이어서
    '08.4.7 2:36 PM (221.145.xxx.89)

    50만원 이하라도 보험처리 하세요..
    암튼 보험회사에서 처리 하도록 하시구요..

    나중에 50만원 이하 나왔다면..(깁스하고 그러면 그 이상 나올거 같지만..)
    그 때가서.. 돈 보험회사에 부쳐주면.. 무사고처리 해준답니다..

  • 4. ..
    '08.4.7 2:39 PM (211.110.xxx.197)

    보험 드는 이유가 이런 것이죠.
    어째야 할 지 모를 때 알아서 해 준다는거
    인사사고는 보통 보험처리 합니다.
    별로 걱정하실 건 없으세요.
    금액이 작으면 윗님 말씀처럼 무사고처리 알아보시구요.

  • 5. 침착하게
    '08.4.7 2:39 PM (221.151.xxx.116)

    침착하게~ 경우있게~ 상식정도에서만 대응하세요..
    여자분들 경우 사고나면 너무 당황해서 쉽게 뒤집어쓰는 경향이 있는데..
    침착하게 바르게 통화만 하셔도 첫 대응은 충분히 하신거예요..
    명색이 주차요원이 가만히 서있다가 인대가 파열됐다는것도 이상하긴 한데..
    MRI 찍는데만해도 40만원 넘게 들거든요..
    보험처리 하시는게 젤루 좋을듯해요..

  • 6. dd
    '08.4.7 2:41 PM (219.240.xxx.111)

    보험료 할증 생각보다 무섭더군요.
    그래서 50만원 이하은 현금이 낫다고 하고요..
    먼저 신고하시고 보험담당자분한테 연락하시면 알려줄거예요.

  • 7. 정말 침착하게
    '08.4.7 3:01 PM (221.144.xxx.146)

    주차 요원이 무리한 요구를 하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저희도 살짝 앞차를 받았는데, 보험 회사에 연락했더니, 크지 않은 사고이지만,
    혹시라도 상대편에서 심하게 나온다 싶으면,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보험 회사 직원분이 말씀하신 기억이 있어서요.
    주차 요원이 무리하게 요구해서, 경찰서에 신고 접수되면, 너무 무리하다 싶으면 중재를 해준답니다.

  • 8. 저는
    '08.4.7 3:26 PM (221.139.xxx.119)

    운전자이기도 하고 저희 아이가 최근에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 입장이기도 한데요,
    제일 먼저 할일을 피해자의 고의적인 사고가 아니라면,
    피해자의 안위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안에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킨다음에 안전띠까지 맨 것 확인하고 차를 운전하셔야 했고,
    주차요원은 당연히 멈추라고 했으니 멈출줄 알았겠지요.

    무릎은 휴유증도 심하고, 인대가 끊어지지 않고 파열이라도 대부분 수술해야 합니다.
    한두달은 경과 관찰하다가 나중에 파열된 인대부분을 트리밍하는 수술이 필요하니 좀 더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이가 다치고 보니 불가피한 일이었다면, 몸다치는 것보다 차라리 보험료 올라가는 쪽을
    택할 수 있다면 택하고 싶네요.
    마음 비우시고 보험사에 맡기시면 더 이상 걱정할 일 없으실 거예요.
    피해자에게는 지나치지 않게 관심가져 주시면 상식선에서 해결되더군요.
    근데 괘씸 하다고 한달이고 두달이고 드러누워 있는 분 봤네요.

  • 9. 제동생
    '08.4.7 11:01 PM (121.165.xxx.102)

    인대 끊어진 거 무지 고생해요.제 동생은 스키타다 다쳤는데 몇년 지난 지금도 고생해요. 피곤하면 다친데가 아프다고 하구요.그 주차요원 말이 사실이라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치료받게 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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