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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시골집이 너무 오래되서요...

시골집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08-04-07 10:33:19
맘은 허물고 새집 지어 드리고싶은데...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시모께서 가신지 8년 시아버님 연세도 노령이시고
우리집은 오시면 마음이 그러신지 며칠 못넘기시고 내려가시고요.
집이 너무 오래되어(6-70년?) 간간이 수리해서 살았어도 표도 안나고
비도 새고 쥐도 출몰하게 되었는데.^^
자료 찾다가 10평정도 되는 콘테이너하우스가 눈에 들어오는데...
아버님 혼자 한달에 평균 반달?정도 지내시고
또 우리도 가끔 가서 하루정도 자고 오기에 실용적일거 같기도한데
혹시 콘테이너 하우스 지어보신분 계세요?
최소한의 비용을 생각해도 기초다듬고(정화조 수도 상하수도 전기)
옵션-화장실 창고 테라스 차양등 넣고하니
모델값 두배는 들어서 크게는 못하겠고
10평하니까...
원룸에 2층에 방하나 나오는 집이던데요.
시골 계시며 지어보신분 경험하신 정보좀 주세요...
IP : 221.140.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8.4.7 10:35 AM (61.79.xxx.188)

    저도.. 궁금하네요...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답변이 안돼 죄송해요

  • 2. 시골집
    '08.4.7 10:39 AM (221.140.xxx.246)

    ㅎㅎ 저두요님... 답글이 달려서 얼른 왔는데...
    시골에 어른들 계신집 고민은 비슷하겠죠.^^

  • 3. 송이
    '08.4.7 10:51 AM (124.139.xxx.66)

    여기 포천인데 한번 와보실래요? 그냥 파는 건 홑벽이라... 겨울엔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중창으로 맞추엇죠. 3*4 컨테이너.. 부억싱크대 문 하나 내고... 230만원 줬어요. 참 전기판넬 깔았더니 아주 따뜻하고 겨울 잘 지냈어요.

  • 4. 단열
    '08.4.7 11:12 AM (125.178.xxx.31)

    아마 겨울에 무지 춥고 여름에 너무나 더울겁니다.
    에어컨과 단열 철저히 하세요.

  • 5. 컨테이너
    '08.4.7 11:24 AM (221.160.xxx.71)

    하우스는 어떨까요?
    5평까지는 신고 없이 마당등에 설치 가설 가능하고요, 그 이상은 설치 신고 후 사용
    할 수 있는데요... 생각처럼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잠시 임대해서 사용했었는데요(건물 짓는 동안), 부엌(싱크대), 화장실 시설등이
    다 되어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등도 있답니다.(바닥 전기판넬, 냉방은 에어컨 -여름에 잠시 사용
    했는데 에어컨 틀으니 덥지는 않았어요.)
    매매로 살 수도 있고 임대도 가능합니다.
    물론 매매 후 나중에 팔때는 중고차 처럼 가격 많이 다운 됩니다...
    지금 워낙 건자재 비용이 올라 건축비 부담이 크다고 하네요.
    인터넷등에서 한번 컨테이너 하우스 정보 찾아서 찬찬히 보셔요.
    요즘은 시골도 많이들 그리 하시던걸요.. 어쩌면 재건축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답니다.

  • 6. ....
    '08.4.7 11:26 AM (125.130.xxx.98)

    하루만에 짓는 캐빈하우스들이 있습니다.
    이쁘고 아담하게 하루면 뚝딱 만들어내고 시설도 깨끗합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 7. 경험한바
    '08.4.7 12:55 PM (222.115.xxx.39)

    얼마전에 제 친구가 집짓기 전에 우선 컨테이너 생활 할려고 컨테이너에 집을 꾸몄어요.
    컨테이너 3평짜리 운반비까지 220만원 정도 줬구요.. 내장은 스치로폴에 단열제..천정과 벽 다 했어요. 난방은 바닥에 전기판넬 했구요.. 창문이 약해서 바람이 많이 들어와 겨울에는 비닐로 치니까 그런데로 살만했어요. 화장실, 부엌 넣구요.. 전문가를 부르면 인건비가 좀 비쌀것 같고.. 주변에 인력 도움받아 했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두개를 구입해서 하기도 하던구요..

  • 8. ..
    '08.4.7 4:46 PM (125.187.xxx.55)

    이런 말은 조심스럽지만,-.-;;
    나이드신 아버님을 홀로 콘테이너집에 계시게 하는건 안쓰러워보일거같아요...

  • 9. 그래서
    '08.4.7 7:26 PM (221.140.xxx.209)

    집수리 안한건데...
    저희집 오시면 처음엔 10일, 1주일 계시다
    내려 가셔서 지내시고 1주일... 1달에 2번쯤 다녀가시더니
    점점 줄어... 이젠 우리집에 2틀 계시면 몸을 꼬세요.
    아침 꼭 드시는데 아침 드시고 노인정(경로당)가셔서
    점심, 저녁 다 드시고 잠은 집에서 주무시고
    아침 잠이 없으셔서 새벽에 일어나시거든요.(4-5시)
    아마 이부분도 저희가 불편하신가봐요.^^
    그나마... 막내시누님이 곁에 계셔서
    1주에 한 번 청소와 밑반찬을 해 드린다는것
    근처에 홀로되신 시고모님과 시작은댁이(독신가정) 있다는 것
    경로당 분들이 전부 친척과 사돈 친구 또는 종가종씨 라는것등이에요.^^
    경로당에서 시시때때 놀러가시고 하다못해 사우나 온천등도 함께 다니시고
    외식과 약주 함께 하시고 밥도 해결하시고...
    (그러고보니 전부 남자만 계신 노인정이세요.^^)
    분위기가 그러니까 그곳을 더 못잊으셔서
    안오시려고 해요.
    텃밭 농사도 못잊으시고...(논농사는 자식들이 말려서 몇년전 접으셨어요.)
    워낙 건강하시고 부지런하신 분이세요.
    세간의 이목이야 자식들이 더 신경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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