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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상처....얼마나 참아야 하나요?

울고싶은맘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08-04-03 10:32:37
아가 낳은지 삼주째 되는 산모입니다.
유두가 아가가 물기 애매해서 물릴때마다 땀을 한바가지 쏟으며
수유 하고 있어요...
잘 물어주기라도 하면 좋은데 것도 아니고...
새벽마다 아주 울면서 (둘다) 수유합니다..
게다가 오른쪽 유둔 찢어져서 물릴때마다 내장이 빠져나오는듯 고통스럽구요...

주변에 물어보면 세월이 약이라는데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한달은 죽었다 생각하기로 했는데....그럼 괜찮아 질까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포기하고 싶은맘이 정말 하루에도 열두번이에요....
IP : 58.143.xxx.1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3 10:35 AM (116.36.xxx.193)

    젖을 발라보세요
    젖 자체에 상처치유 능력이 있는건지 젖 바르고 자연바람에 말려서 마르면 또 바르고
    반복하면 잘 낫더라구요

  • 2. 병원
    '08.4.3 10:36 AM (222.107.xxx.36)

    병원 가보세요.
    유선염일수도 있어요.
    그거 진짜 아프죠...

  • 3. 유륜까지..
    '08.4.3 10:40 AM (119.149.xxx.235)

    젖 물릴때 꼭 유륜까지 물게 하세요.
    유두만 물리면 상처나고 아파요.
    유륜까지 다 못물면 최대한..많이..물게하세요
    아기가 유두만 물면 빼고 다시 시도하세요. 반복..많이 크게 물때까지
    유륜까지 무는게 벅차서 구역질 하거들랑 몇번 더 연습 시키면 아기도 엄마 젖꼭지에 적응해요
    어디까지 물어야 젖이 나오는지..
    제생각나서 안쓰럽네요..
    일단 윗님처럼 젖을 발라서 자연으로 말리시길 반복하시고 많이 힘드시면 약국에가서 수유에 지장없는걸로 사서 바르세요..

  • 4. 한달정도면
    '08.4.3 10:41 AM (61.36.xxx.82)

    괜찮았던듯 해요. 그리고 젖물리는 자세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아이가 유두 일부분만 물고 빨면 더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햇뼡에 노출시키는 거라네요

  • 5. 유축
    '08.4.3 10:48 AM (58.104.xxx.181)

    저는 유축기로 상처 나을 때 까지 유축해서 먹였어요.
    시간이 약이 아니라 상처는 상처 거든요.

    그냥 참으란 말 너무 답답하네요. 저두 이렇게 아파선 모유포기한다 싶어서 당장 유축시작했거든요. 젖량도 늘리구 아기 분유도 밤에는 먹이고 정말 좋았어요. 유축기는 메델라 스윙(약 30만원)썼구요. 어디서 빌릴 수 있음 그렇게 하시구요, 생후 3달까지는 매일 썼고 그담에는 완모로 돌아서서 잘 안쓰는 참이네요.

  • 6. 병원
    '08.4.3 10:48 AM (61.74.xxx.135)

    아픈데 어떻게 계속 젖물리나요. 상처는 치료 받으면 좋아져요.
    http://www.bfmed.co.kr/
    젖물리는 자세 꼭 점검받아보세요. 모유수유출장전문가들 있으니 출장 부탁해보시구요.

  • 7. 유축
    '08.4.3 10:51 AM (58.104.xxx.181)

    아참 아기가 무는 것이 아직도 안잡혔다면 혹시 혀가 짧은 경우 일수 있어요. 설소대 뭐라고 하는 데 혀 밑을 잡고 있는 근육이 혀를 꽉 잡고 있는 경우랄까.. 그걸 살짝 잘라줘야 혀가 길게 나와서 젖을 잘 물수 있답니다. 병원에 함 문의 해보세요.

  • 8. .
    '08.4.3 10:55 AM (124.56.xxx.32)

    유두보호기를 써보세요.
    좀 번거롭긴 하지만 상처가 심해서 아플땐 유두보호기가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름을 까먹었는데 유두에 붙이는 실리콘 같은게 있어요. 메델라꺼였는데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해서 붙이는거라 상처 치유에 도움이 좀 됐던거 같아요.

    그리고 제 경우는 유축기 사용할때 더 상처가 깊어졌어요. 다만 유축기 힘이 아기가 빠는 힘보다 약하기 때문에 고통을 덜 느꼈지만 유축기로 짜니까 점점 더 찢어지더라구요.

  • 9. .
    '08.4.3 10:56 AM (124.49.xxx.204)

    수유하고 항상 가슴을 완전히 열어 놓으세요..
    모유를 유두와 상처주위에 바른 채 바람이 통하도록 항상 열어두세요. 상처가 빨리 낫습니다.

  • 10. 간호사
    '08.4.3 11:09 AM (59.13.xxx.161)

    원글님 위의 병원님 말씀 처럼 유선염 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무조건 참는게 좋은 해결 방법이 아니랍니다.
    아기 분만 하셨던 병원이면 더 좋구요. 병원가서 검사 해보세요.
    유선염이면 고름젖을 아기에게 먹이는 경우가 될 수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경우인지 병으로 치료 해야 하는건지 정확하게 진찰해 보시는게 좋을듯

  • 11. 힘내세요
    '08.4.3 11:13 AM (61.79.xxx.30)

    유축기로 하면 더 상처가 심해집니다
    수유자세가 잘못될수도 있으니 꼭확인하시구요
    가슴을 열어놓으시고 브래지어도 하지 마세요
    꼭 깊이 물리시구요
    물론 힘들겠지만 좀만 참으시면 웃으며 행복해하며
    아기젖을 물릴수 있을꺼예요
    힘내세요.. 저도 다 그렇게 먹였어요
    저는 유선염이 와서 더 힘들었지만
    유선염은 온몸이 떨려 춥고 유방이 뜨끈뜨근해요

  • 12. ..
    '08.4.3 11:26 AM (220.78.xxx.89)

    http://www.gseshop.co.kr/prd/prd.gs?prdid=1824705&gsid=Srchmain-main

    요거 발라보세요..
    얼스마마에서 나온 니플바텀이라는건데요
    유두에 바르는 연고라 나온 제품입니다
    저두 사용해봤는데 참 괜찮은 제품이에요
    저거 하나사면 한참사용해요...

  • 13. 리미맘
    '08.4.3 12:01 PM (211.192.xxx.205)

    전 친구에게서 라놀린크림을 선물받아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
    첨엔 이런거 필요할까 했는데 정말 모유수유를 하니 유두가 찢어져서 피가 질질 나구...
    아기가 먹어도 된다고는 하는데 혹시나 안좋을까봐 모유만 바르고 참기만 했거든요.
    안아픈쪽만 먹이기두 하구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금방 낫네요. @.@
    진작부터 쓸껄 괜히 한쪽만 먹였더니 지금 짝젖이 되었어요. 엉엉~
    한번 알아보세요.

  • 14. 메델라
    '08.4.3 12:30 PM (210.102.xxx.9)

    메델라에서 나온 노란색 포장의 크림이 아주 좋았어요.
    윗분 글 읽으니 그거 이름이 라놀린이였나 싶네요.
    산부인과에서 권해줘서 약국에서 구입했는데
    아기가 먹어도 되는 성분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발랐어요.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연고 바르고도 잘 말려주어야 하고, 젖을 바르더라도 잘 말려줘야 해요.
    좀 민망하더라도 약바르고는 통풍시켜 줘야 좋다네요.
    그리고 메델라에서 유두상처보호기 실리콘도 있으니까 그것도 알아보시구요.

  • 15. 저두
    '08.4.3 1:09 PM (211.212.xxx.67)

    얼스마마랑 라놀린크림으로 회복했어요..좀쓰다보면 적응되서 안아팠어요.^^
    화이팅!

  • 16. 상처는.
    '08.4.3 1:14 PM (210.94.xxx.89)

    치료하셔야 해요. 찢어진 부분에는 위에서 말씀하신 라놀린 크림 발라주시고, 유두보호기는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상처를 심해지게 만들었습니다. 아물때까지는 젖 물리고나서 크림 바르고 통풍시켜 주세요.

  • 17. 저도
    '08.4.3 4:27 PM (121.131.xxx.62)

    맨날 삐질삐질 울면서 먹였는데요, 딱 한달만 참자! 그때도 안되면 포기해야지.... 했거든요.

    딱 한달되는 날부터 거짓말처럼 좋아졌어요.
    상처는 열심히 치료하시고요, 딱 한달만 참아보세요....

  • 18. ....
    '08.4.4 12:24 AM (218.209.xxx.159)

    벌써 삼 년 전이라 잘 기억 안나는 듯 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니까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저도 앞 단추 달린 남방만 입고 그냥 내놓고 살았어요. 빠는 시간이 안 빠는 시간보다 더 길어서 퉁퉁 붇고, 찢어져 피 나고... 진짜 힘드실텐데 조금만 더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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