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산 어린이..

저는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08-04-01 17:12:08
저는 동영상 보고 너무 놀라고 화나고한 뒤 아이가 너무 고마웠어요.
많이 놀랐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잡고 버티고 소리지르고 한게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웠는지.
옆에 있다면 용기 있었다고 많이많이 칭찬해주고 싶어요.
IP : 122.100.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4.1 5:12 PM (221.146.xxx.35)

    네 너무 다행이고, 아이가 똘똘한거 같아요.

  • 2. 그러게요
    '08.4.1 5:14 PM (59.86.xxx.82)

    울딸같았으면 무서워서 범인가자는대로 줄줄 따라갔을거같애요
    어린애가 그래도 끝까지 반항해서 그나마 미수에 그친거같아요
    정말 다행입니다

  • 3. 슬퍼요
    '08.4.1 5:21 PM (211.35.xxx.146)

    정말이지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을거 같아요.ㅜㅜ
    저는 동영상만 보고도 딸가진 엄마로 너무 충격이었거든요.

  • 4. 맞아요
    '08.4.1 5:30 PM (116.120.xxx.130)

    그어린이 정신적 충격은 컸겟지만 끝까지 버텨줘서
    그나마 미수로 그쳤고 그런 흉악범 잡았으니
    정말 여럿 구한거에요
    전 겁나서 동영상못봤어요
    밤에잠못잘것 같아서요,,딸 키우는심란한 맘에

  • 5. 저도 놀랐습니다.
    '08.4.1 6:06 PM (59.6.xxx.207)

    참 세상이 어찌 될라고 그런 일만 계속 벌어지는지..
    그 동영상보고 우리 둘째놈 아직 초4인데 더 자세히 알려줘야겠구나 생각들더군요.
    나쁜 넘...

  • 6. 그거보고
    '08.4.1 6:29 PM (61.81.xxx.108)

    어찌나 화가나고 열이 받치던지...
    그나마 아이가 똑부러지고 똘똘한 아이었으니 그정도였지
    저처럼 소심하고 겁많은 성격이었으면 아마도 그냥 끌려갔지 싶었어요
    그 범인이라는 인간이 아이 머리끄덩이를 잡고 엘리베이터 밖으로 끌어내는 장면을보니 아이도 필사적으로 버티는듯 보였는데..
    그 작은 체구에서 어찌 그런 힘과 용기가 솟아나왔는지... 한편으론 얼마나 무서웠을지 맘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 7. ㅠ.ㅠ
    '08.4.1 6:30 PM (211.193.xxx.59)

    어제 7살 남아 한태...무서운 아저씨 한태 맞는게 무섭니..엄마랑 헤어져 못 보는게 무섭니?? 해가면서...모르는 사람이 무섭게...때리거나...막 혼내도..절대...따라가면 안된다고 했는데...ㅠ.ㅠ 정말 일산 그 어린이..대단해 보여요...

  • 8. 고마워
    '08.4.1 6:40 PM (210.98.xxx.134)

    정말 남의 딸이지만 그 아이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뉴스 보면서

    래 장하다 장하다 잘했다 고생했다 얘야

    이말이 막나오더라구요.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말입니다.
    보통 아이들은 낯선 남자가 소리 한번 지르면 으앙 울기나 하지 그렇게 소리질러
    도움 요청하면서 온힘을 다해 버티는 용기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정말이지 소리 질러 울부짖어서 다행히 1층 아가씨가 나와서 구해줬으니
    하여간 아이도 그 아가씨도 너무너무 고마웠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그런 교육 철저히 시켜줬으면 좋겠어요.

  • 9. ..
    '08.4.1 7:06 PM (116.36.xxx.193)

    그 아이 너무 걱정되요
    안잡혀간게 천만 다행이지만 그 후유증은 누가 보상해준답니까
    모르면몰라도 혼자 엘리베이터탈때마다 두려울거같지않나요
    성인이 되어서도 알게모르게 그 어린시절의 공포가 따라다닐텐데
    무슨권리로 그 아이에게 평생 잊지못할 상처를 준건지
    정말 괘씸해요

  • 10. 지금
    '08.4.1 10:43 PM (222.98.xxx.131)

    동영상보고 추가된 기사까지 보고왔는데 덜덜 떨리고 울음이 나옵니다.
    성폭행하려했다고 자백했다는군요.
    씨씨티브이 녹회된거 보니 꼬마가 여간 당돌한게 아녜요. 엄마가 평소에 교육을 잘 시켰는지..
    딸가진 엄마로서 너무너무 대견하더라구요. 모리채 잡혀 끌려나가는 장면에서는 정말이지 몸으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그리고 아이도 아이지만 1층에 산다는 그 처자,,,그 학생이 안 뛰어올라갔으면 어찌됐을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정말 용기가 대단해요.
    용감한 시민상 준다는데 그런건 차치하고라도 대학4년 장학금이나 줬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그 변태미친놈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겠죠..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2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6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4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1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6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95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2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3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6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0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1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5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8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1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1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33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9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2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3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2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9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5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8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5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2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47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