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동생 결혼인데.. 좀 여쭤볼게요..

누나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08-03-31 17:55:35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서요..
친정엄마도 이것저것 따지는 스타일이거나, 경조사 경험이 많으신 분이 아니라..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네요..

먼저, 제가 동생이 결혼할 즈음에 임신 5개월 정도 되거든요. 그래도 꼭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 친정엄마는 입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리고.. 부주금이요.. 동생한테만 하면 되는건가요? 아님 혹시 친정부모님께도 얼마 드려야 하는건가요?

왠지.. 여동생 결혼도 아니고 남동생 결혼이라(보통 여자들이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잖아요..).. 너무 속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또 다른 조언될만한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221.140.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
    '08.3.31 5:59 PM (125.178.xxx.149)

    5개월이면 한복이 더 편하지 않나요.
    배 부분이 넉넉하니까요. 가슴둘레도 그리 많이 커지지 않을 때구요.
    저는 그래도 결혼식때는 가족들이 한복입는 게 보기 좋던데요.
    직계니까 사진도 찍으실 거잖아요.
    그리고 신부쪽에서 예단이 온다면 더더구나 한복 입으시는 게 뒷말이 없을 거 같네요.

    부주는 집집마다 사정이 틀리니 상의해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남동생 결혼한다면 아무래도 부모님이 집장만하시느라 목돈들어가니
    부모님께 큰 돈으로 드리고 남동생에게는 절값 넉넉히 챙겨주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아니면 신랑 신부랑 결혼전에 밥이라도 한 끼 먹으면서 원하는 걸로 선물을 하던가요.

  • 2.
    '08.3.31 6:05 PM (221.146.xxx.35)

    제가 지금 딱 5개월 채웠는데...옷이 임부복 입기엔 임산부 아닌 몸같고
    그냥 옷 입기엔 배가 쫌 그렇고...저같으면 지금 한복 입겠네요.

    축의금은 부모님이랑 사의해 보세요. 부모님이 남동생 장가보낼 충분한 돈이 있으면
    동생한테만 주시구요. 포인트는 엄마랑 남동생 둘다 있는 자리에서 돈을
    내놓는 것입니다...안그럼 나중에 돈주고 원망듣는 일이 생길수도...

  • 3. 만고 제생각..
    '08.3.31 6:20 PM (220.117.xxx.165)

    1. 임산부들도 한복 입던데요. 그런날은 한복 입으세요.. 당의 입는 사람 봤는데 무척 예뻤어요.
    2. 축의금은 부모님 보시는 앞에서 남동생 부부에게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말구요. 보는 부모님도 기분 좋으실 거에요.
    다만 친정형편이 어렵다면 남동생 부부 앞에서 친정부모님께 돈을 드리고, 신혼부부에게는 선물을..

  • 4. ....
    '08.3.31 6:23 PM (125.177.xxx.43)

    한복 입으시고요..
    제가 알기론 축의금은 보모님 드려서 결혼비용쓰시라고 하던데요 저나 주변엔..

    동생한테는 절값주고요

  • 5. ..
    '08.3.31 6:26 PM (218.209.xxx.209)

    한복 입으시는게좋을것 같습니다....안 입으시면
    사돈댁이나 친지들이 뭐라고 하시지 않을까요??

  • 6. 한복이..
    '08.3.31 6:28 PM (122.34.xxx.27)

    입기 싫으세요??

    임신하셨으면 일반 정장같은건 잘 안맞을테고
    오히려 한복이 편안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입는게 예의가 아닐런지...

  • 7. 한복
    '08.3.31 9:46 PM (210.123.xxx.64)

    안 입으시면 신부쪽 친척에서 예단 보냈는데 왜 한복도 안 입냐 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사돈에게도 결례가 될 수 있으니 입으시구요. (5개월이면 몸 별로 안 변해서, 임신 전 입던 한복 입는데 크게 무리 없습니다.)

    부조는 부모님 보시는 앞에서 남동생에게 주는 게 좋아요. 부모님에게 드리면 남동생 입장에서는 받은 것 같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얼마 받았다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고맙게 생각 안 되는 모양이던데요.

    폐백 받으실 테니 절값도 좀 준비하시구요. 예단 오면 예물과 함 섭섭치 않게 챙겨주시구요.

  • 8. 부득
    '08.3.31 11:01 PM (222.234.xxx.90)

    부득이한 일이 아니면 직계가족은 한복을 입는게 예의라 생각해요
    더군다나 주인공의 손윗분이고 결혼 하신분이고 폐백도 받으셔야 하는데요
    한복을 입으시라고 권합니다.
    축의금은 윗분들께서 말씀 하신거처럼 동생부부 보는앞에서 부모님께 드린다에 한표!
    그리고 손윗분이니 맞절을 하신다 해도 절값도 드리면 좋겠지요

    임신 하신거 축하드립니다^^

  • 9. 누나
    '08.4.1 11:13 AM (221.140.xxx.47)

    아 네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민망한 상황을 만날뻔 했네요..
    한복 입어야겠어요.. 가지고 있는 건 마땅치 않고 한번 대여를 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04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2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3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27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33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0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78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23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20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3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6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4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57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3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46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59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15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7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7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84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1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9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4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0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3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2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2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0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33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8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