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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관련..진짜 별일이..

너무해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08-03-28 16:38:05
아침에 출근하는데 앞에 부부가 걸어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멈춰서길래 비껴가려는 순간, 그 남자가 사람있는걸 모르고 담뱃불을 끄는데,

불똥이 딱 가슴팍에 와서 맞는거에요.

그래서 얼굴에 담뱃재만 묻은줄 알고 터는 순간, 뭐가 따끔거리고 타는느낌..

와..그 불똥이 가슴팍에 맞고 옷속으로 들어간거있죠.

눈물이 확쏟아지고 뜨거워 죽겠고, 옷이 지지직 타는느낌..

당황하니 내 옷속 불똥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도와달라고 소리쳐서 그 여자분이 꺼내줬는데요.

안에입은 나시윗부분은 3cm 반원모양으로 타버리고 불에 데인 피부는 얼룩덜룩..


회사에 와서 약국가서 약바르고 거즈붙여놨는데, 떼어보니

그 불똥 동그란 모양 그대로 몇개가 찍혀있는데, 표현이 그렇지만 이게 꼭 자해한 모양같네요..

누가 이거보고 불똥이 거기떨어졌다고 생각하겠어요. 집어 넣으래도 못들어갈텐데 어이없죠.

저는 꿈이 잘맞는 편인데,

오늘 아침 꿈에, 손님이 오셔서 유리컵 2개에 쥬스를 따라드리는데,

따라놓으면 컵이 부서지고, 또따라놓으면 부서지고 해서

왠지 찝찝해하고 있었는데,

참 정말,, 별일이 다있어요.

담뱃재는 왜 허공에 대고 터는지.. 내 가슴에 흉터 어떡하라고...
IP : 211.52.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8 4:43 PM (121.125.xxx.145)

    어머 ..흉안졌나요?? 담뱃불을 바닥에 끄든가 하지 왜그런데요.....

  • 2. !!
    '08.3.28 4:53 PM (121.129.xxx.126)

    도와줬다는 그 여자가 그남자의 부인 말씀하신 건가요? 사과도 받으시고 보상도받으셔야죠!
    몸에 흉까지 지시고..얼마나 놀라셨을지..얼굴에 불통튀었으면 정말.....
    오만 사람들이 다 걸어다니는 길인데,지 눈앞에만 사람없다고 담배재 터는 *자식이 한둘이 아니에요 정말........

  • 3. 어휴
    '08.3.28 5:02 PM (117.20.xxx.127)

    상처 치료 잘 하세요.. 너무 속상했겠어요

  • 4. 그거
    '08.3.28 5:21 PM (210.205.xxx.195)

    당연히 보상받으셔야죠.. 전 바지가 탄적이 있는데 탄줄 모르고 나중에 알아서 속상했어요..

  • 5. 생각
    '08.3.28 6:43 PM (121.162.xxx.176)

    담배 흉터 안없어지는데....
    살짝만 닿아도 평생 가는게 담배흉터예요.
    삼십년전 길 가던 아저씨가 피던 담배에 스친자국 아직도 남아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보상 꼭 받으세요.

  • 6. 이전에...
    '08.3.28 10:09 PM (121.124.xxx.183)

    길가다가 뒷짐진 아저씨손에 담배를 피하려다가
    결국 제 손등에 그였는데요.
    그게 엄청 오래가요.커피색으로...

    지금처럼 뭘 알고있었다면 보상을 받았으련만...
    피하려고 엄청 노력했건만..자석마냥 담배불이 따라오더만..
    크게 따갑거나 한건 아니고..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지만..엄청 놇래고 기분나빴드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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