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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미국학교..

아들문제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8-03-25 19:01:52
올 겨울 방학때 필리핀으로 아들 연수를 시켰습니다
두달 다녀오고 나서 거지되서 돌아왔네요..
색상이 선명하고 이뻐서 사준 폴로 티셔츠...  그 외 백화점 세일할때 이쁜 티셔츠..
그 기숙사에서 막 빨아서 아주 닳아져서 왔구요... 머리도 안 깍아서 엉망이고...
때꼬장물 줄줄...  쩝..
암튼..   엄마가 옆에서 챙겨줄때랑 다른거니까 어차피 그런 기대는 안했는데..
영어는 확실히 생활영어가 자신감이 붙어 왔고...
단어 외우는 실력도 확실히 향상되었고...
학원에서의 레벨 테스트도 상위반이 됬네요...
아이가 또 가고 싶어하는데...
돈도 많이 들지만..
아이 아빠가 중국에 보내고 싶어해요..
중국에 있는 미국학교라고 해야하나요?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하는데..  영어로 하는 중국어 수업이 있더군요..
우리 남편은 중국어 배워놓으면 앞으로 메리트가 많을거란 생각을 하거든요
휴..
여유만 되면 아이 교육 시키는대도 장기계획과 단기 계획을 좀 세우면 좋을텐데..
어찌될지 모르니..  아이한테 혼란만 주는거 같고..
지금은 일단 한국에서 다시 학교다니니.. 한국 식대로 영어 수학 논술.. 그외 학습지..
이렇게 사교육 시키구요...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혹시 중국에 있는 미국학교라던지.. 중국으로 유학 보내보신분 있으신가요?
조언좀 부탁해요..
제 아이 지금 6학년입니다
방에 갇혀 학원숙제하는데 지치고..  맨날 공부량에 허덕거리다가..  필리핀이 그립다하고..
외국으로 가서 일상적인 영어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하고 싶다네요...
두서없이 적어 죄송합니다
IP : 211.222.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들
    '08.3.26 9:12 AM (60.28.xxx.26)

    저희 아들이 지금 중국에 있는 미국학교, 즉 인터내셔널 스쿨 다닙니다.
    운없게도(!) 지난 학기에 영어로 중국어 수업도 받았죠. 왜 운이 없는거냐면요,
    중국에서 미국인한테 중국어 배우는거 우습잖아요. 미국에서 중국어 관련 학위까지
    받은 사람이라도 확실히 다릅니다. 다행히 지금은 중국인 교사한테 중국어를 배워요...
    그런데요, 인터내셔널 스쿨은 대부분 원칙적으로 부모가 함께 현지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을만 받아요. 직장 때문에 와 있다던가 하는 경우 말씀이죠.
    그리고 인터내셔널 스쿨의 학비는 거의 전세계 공통이더군요. 중국이라고 싸지도
    않아요. 생활비나 조금 적게들까... (이것도 요즘 나날이 솟아오르는 환율 비교해보시면
    메리트가 별로인걸 아실테구요)
    그리고 아이가 언제 귀국하느냐에 따라 여기서 공부할 과목도 달라지는데, 고3 졸업
    이전에 한국에 가야 하는 아이들이나, 한국의 대학에 갈 아이들은 여기서 과외 받는것도
    만만치 않으니 염두에 두세요. 현지에 계시는 한국의 과외 선생님들은 한국보다
    수준 대비 비용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왕 유학을 보내실 생각이시면, 그리고 영어를 염두에 두신다면,
    그냥 영어권 국가로 보내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2. 화정댁
    '08.3.26 9:57 AM (218.234.xxx.50)

    얼마전까지 중국에서 살다온 사람인데요,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중국에 있는 "좋은" 미국계 학교는 한국인이 입학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일단 한국인 쿼터가 적은 편이라서 대기해야하고요,
    순서가 되더라도 시험을 치뤄야 합니다.
    기존 학교 성적표도 보고,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등을 거쳐야 하죠.
    필리핀 단기 연수처럼 돈만 낸다고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씀이죠.
    비용이나 기타 문제는 위에 적어주신 분의 내용과 대동소이하고요,
    한국서 많은 준비를 하고 오지 않으면 괜찮은 인터내셔널 스쿨은 입학이 거의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중국에 있는 한국 아이들, 한국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면 했지, 덜 하지 않아요.
    영어를 위주로 하는 학과 수업에, 중국어도 기본으로 해야하고,
    한국 돌아갈 애들은 한국어와 수학 등 수능 준비도 따로 하고 있거든요.
    그 점도 감안해보시고 좋은 결론 내리시길 바랍니다.

  • 3. 학원운영
    '08.3.26 10:21 AM (58.77.xxx.206)

    하는 사람입니다.지역은 목동이구요
    결국 한국의 좋은 대학 가는게 목표시쟎아요
    그럼 한국에서 학과공부 열심히 해야합니다
    외국 갔다와서 한국어 안되고 학과 공부 못따라잡아 고생하는애들 많이 봤어요

  • 4. 아는집
    '08.3.26 12:45 PM (211.41.xxx.56)

    부모가 둘 다 미국시민권자라 아이도 미국시민권자인데 중국으로 보냈어요.

    아이만 간 건 아니고 엄마가 회사를 옮기는데 중국하고 외국 여러회사에서 제의가 있었나봐요.
    한국의 외국인 학교보다 월등히 좋은 학교가 중국에 있다고 아이엄마가 회사 중국으로아이들 데리고가고 아빠는 한국에서 회사다니고있어요.

    아이엄마 부모님이 외교관이셨기에 세계 각국돌아다니며 학교다녔던 사람인데 중국의 그 학교가 정말 좋은학교라고하던데요..

    그엄마 기준에서는 미국의 좋은 대학교 많이 보내는 학교가 좋은학교인거구요.

    미국 대학교에선 고등학교 학교수준을 등급을 매겨서 학생을 선발하는데 참고를 한다고하는데 그학교가 좋은 등급을 받나보더라구요.
    우리나라 민사고도 미국대학교에선 좋은 등급을 받는다고하고..


    한국에서 대학교다닐거거고 영어와 중국어를 잘배우는게 목적인지 미국의 대학교가는게 목적인지에다라서 좋은 학교인지 아닌지의 구분이 다를것 같아요.

    어느학교인지 제겐 해당사항 없어서 그냥 넘긴거라 학교명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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