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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 아주머니??
며칠 전에 아기 돌봐주실 아주머니 면접을 봤는데요,
일단 아기방엔 자고 있으니 안 들어가고 거실에서 이런 저런 질문을 했어요.
근데 아주머니가 아기는 순한가요? 하더니 내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엄마가 순하게 생겼으니 아기도 순하겠지..." 이러는 겁니다.
자기를 고용할 사람에게 인상좋게 생겼다도 아니고, 착하게 생겼다도 아니고, 순하게 생겼다니...;;;
순하게 생겨서 말도 행동도 함부로 하실려고 그러나...??
어이가 없어서 그냥 픽 웃고 말았지만 그 순간 마음 접었네요.
이렇게 생각없는 사람도 있다 싶었어요.
하여간 착하게 생긴거 남들이 만만하게 보는 거 같아서 정말 너무 싫어요. >_<
1. 제가 듣기엔
'08.2.29 4:57 PM (211.52.xxx.239)욕 아니고 되려 칭찬 같은데요
베이비 시터면 사십대 후반 이상일 것 같은데
그런 어른들은 순하다=착하다=예쁘다 동의어로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님이 너무 예민하신 듯 하옵니다2. 제가 보기에도
'08.2.29 5:00 PM (203.229.xxx.225)칭찬으로 한 말이라고 보는데요.
아기가 순할 거 같다. 엄마 닮아서....
착할 거 같다와 같은 의미로 어른들이 많이 쓰시잖아요.3. 너무
'08.2.29 5:05 PM (121.115.xxx.208)오버하시네요--
4. ..
'08.2.29 5:10 PM (152.99.xxx.133)어머. 정말 생긴거랑 틀리신가봐.
시터분에 잘보일려구 일부러 좋게 얘기하신거 같은데. 넘 까칠하시네요.
세상참 각박하다. 저렇게 비꼬아서 들을수도 있구나.5. ..
'08.2.29 5:11 PM (221.153.xxx.37)그러게요....
너무 오버이신듯6. 어이상실
'08.2.29 5:22 PM (125.177.xxx.100)그 아주머니 40 초반으로 보이시던데요. 제가 30 중반이구요...
뭐 그 아주머니도 저를 첫 인상으로 판단하셨으니 저도 한마디 하자면 무지 깍쟁이에다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 하는 인상이었구요, 말도 그렇게 했구요..
제가 이건 이렇게 이건 이렇게 하시면 되요 하고 설명해주면 (여러가지 전자제품 쓰는 법 등)
"뭐 일은 편하겠네..." 그러고..
그래서 순하단 말 한 거 이외에도 사실 별로 좋은 인상은 받지 못했어요.
뭐 오버했담 어쩔 수 없지만 좋은 인상 받은 사람에게 순하단 말을 들었으면
저도 그리 기분이 나쁘진 않았겠죠;;;;7. 어이상실
'08.2.29 5:26 PM (125.177.xxx.100)덧붙여 말하자면 저같으면 면접보러 간 자리에서 저를 고용할 사람에게 순하게 생겼단 말은 안하겠어요. 다르게 표현하죠. 제 글의 요지는 그거였어요. 순하게 생겼단 말 결코 좋은 말 아니잖아요. 맨 윗님이 말씀하신 연세있으신 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8. 고용주가
'08.2.29 5:30 PM (210.123.xxx.64)고용인을 내심 평가하듯 고용인도 고용주를 내심 평가하겠지만, 그걸 입밖에 내서 말하는 건 아닌 거죠.
그 아주머니는 애가 순하니 일이 편하겠네, 애 엄마가 순해 보이니 까탈은 안 부리겠구만, 이 정도 뉘앙스로 말씀하셨을 것 같아요. 알게 모르게 기분 나쁜 투죠. 저는 원글님 이해 가는데요.9. 음..
'08.2.29 5:32 PM (210.115.xxx.210)첫애신가봐요..
물론 그 아주머니는 원글님과 인연이 맞지 않아 다른 분을 고용하셔야겠지만
아기를 맡기시는 분은 원글님이시라는거 잊지마세요..
내 아기를 내가 없는 동안 엄마가 되어서 돌봐주실분을 구하시는거라는거 잊지 마세요.. ^^10. ...
'08.2.29 5:44 PM (121.140.xxx.79)순하게 생겼다는 말 함부로 쓰면 안되겠네요. 원글님처럼 느끼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죠.
저 40대 이른 초반이고, 그 말이 결코 좋은 말이 아닌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좋은 말도 비꼬아 말하면 기분 나쁜 말이 되는 거죠.
제가 보기엔 그 아주머니 인상이 " 무지 깍쟁이에다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 하는 인상" 이어서 순하게 생겼단 말이 만만해 보인다로 느낀 것 같네요.
누구나 그렇지만 원글님은 누가 본인을 만만하게 보는 걸 특히 싫어하는 분 같습니다.11. 그냥
'08.2.29 5:45 PM (123.213.xxx.185)나이가 있으신 분으로서 별뜻없이 하신말씀 같은데요.
다른게 맘에 안드셨는지는 모르지만 그 말 한마디 갖고 뭐라고 탓하긴 좀..12. ...
'08.2.29 5:55 PM (218.144.xxx.31)순한분은 아니고 예민 까칠하신 분인갑네요.
13. 좋게
'08.2.29 5:59 PM (203.248.xxx.81)좋게 보시고, 좋은 의미로 하신 말씀 같은데....쩝....
마음 접으셨다니 뭐 어쨌거나 그 아주머니에겐 잘된 일 같습니다.14. 어이상실
'08.2.29 6:30 PM (125.177.xxx.100)그 상황에 제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 나빴거든요.
계속 몇번이나 반복해서 역에서 집까지 오는 길이 멀다고 투덜투덜,
시종일관 반말 섞어서 해주시고.. 일은 편하겠네 아이는 순하겠지 하면서 별로 일하고 싶어하는 태도도 아니고 마치 그분이 나를 고르는 듯한 인상에..
제가 그분에 앞서 괜찮아서 어느 분을 고를까 끝까지 고민하게 만든 두분을 면접해서 그럴까요.
부연설명을 안하고 순하다는 말만 달랑써서 그럴까요.
다들 까칠하다 하시니 제가 까칠한게 맞나 싶네요. 뭐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15. ...
'08.2.29 6:37 PM (222.101.xxx.48)전 원글님 글 완전히 이해되는데요.
순하다는 말이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그 뜻으로만 받을 수 없을 때가 있는거죠.
고용주와 면접하는 자리에서 사장님 순하게 생겨서 일은 편하겠다는 말 같은 것은 솔직히 좀 아니잖아요.
혼자서야 어떻게 생각하던 본인 마음이지만요.
애 보는 사람 쪽에서는 집에서 노느니 쉽게쉽게 일한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눈에 보이는 상황인데요,
저같으면 내 애 돌볼 사람으로 저런 마음가짐 가진 사람은 사양하겠어요.16. 이해됨
'08.2.29 6:40 PM (117.53.xxx.83)저도 원글님 이해되요.
그 분은 원글님이 만만해 보이셨나봐요.
잘 하셨어요. 잘못하면 시어머니 모실뻔 하셨어요...17. 음!!!
'08.2.29 6:43 PM (121.134.xxx.252)글 쓰다보면 표현 안되는게 있는거 같아요.
분위기, 말의 뉘앙스,등등
글은 단순히 순하다 이지만, 그 상황에서의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원글님의 다른 댓글보면 이런게 느껴지는데요 전.
원글님 섭섭하게 생각지 마세요. 그맘 이해합니다.18. 면접,
'08.2.29 6:49 PM (203.235.xxx.31)고용인 이런 단어 쓰는거 보니
원글님 말씀대로
어이가 없어 픽 웃게 되네요
큰회사 면접보다 더 까다로운거 같아요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아기 돌보는 분 구할 수 형편이어서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맘 넓게 생각하세요
겉으로만 면접 잘 치르고
고용인 안 보이면 아기 안 예뻐하는 사람들도 있을 듯 싶어요19. 어이상실
'08.2.29 7:38 PM (125.177.xxx.100)면접이요? 업체에서 면접 보겠냐고 전화가 왔고, 그분들이 "오늘 면접보기로 한 사람인데요"라며 먼저 말을 꺼냈으며 제가 만원이나 되는 '면접비'를 지불했으니 면접을 본 게 맞는 거 같고,
고용인이요? 제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일하는 사람을 쓰는 것이니 고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요. 아주머니를 "쓴다"고 하면 더 고상한가요? "부린다"고 하면 더 배려심 있어 보이나요?
어떤 표현이 잘못 되었나요? 거창하다니, 권위적이라니... 제가 다 웃음이 나네요.
그리고 아이보는 일을 하든 대기업에서 일을 하든 다 같은 일 아닌가요? 대기업 직원이 아니라 아이를 보는 일을 하기 때문에 대충대충 편히 해도 된다거나 자기를 "쓰는" 사람을 띄엄띄엄 봐도 된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20. 저도 좀
'08.2.29 7:42 PM (212.161.xxx.93)아이 봐줄 분 구하는데 고용인, 면접, 이런 단어는 잘 안어울리는 거 같아요.
물론 원글님이 고용인이고 면접본 건 맞지만 내 아이를 맡기는 일이니까요.
아이를 같이 키울 협력자를 구하는 건데, 내 돈 받고 일할 사람구한다고 생각하시면 앞으로 어떤 분을 만나도 부딛칠 일이 많을 거 같아 걱정되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상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 옷잡고 늘어질 것도 아니고 앞으로 안보면 그만일 사람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분 만나서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좋은 분도 원글님이 고용인의 입장보다는 아이 맡긴 엄마의 입장에서 대해주시면 아이한테 더 잘해주실꺼라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대기업 고용인처럼하시면 일하는 분도 마음까지 써가며 일하긴 쉽지 않거든요.
내 아이 정말 예뻐해주고 잘 돌봐주었음 하신다면 원글님도 마음을 좀 여시기 바래요.21. 아이고 원글님
'08.2.29 8:03 PM (121.88.xxx.110)솔직히 원글만 보면(댓글에 부연설명 듣고는 상황이 아니란걸 알았지만.) 원글님 성격 충분히 오해할만 하다고 봅니다.
저도 첨에 깜짝 놀랐어요.
아기가 엄마닮아 순하겠지,란 말이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칭찬으로 들렸거든요.
원글님은 기분 상해서 앞뒤 그분에 대한 언급을 안하셨기에 예민한 분으로 보였답니다.
맘에 드는 좋은 분 만나셨길 바래요.
고용자이건 피고용자건 '인연'이 중요하죠.22. aaa
'08.2.29 9:23 PM (218.48.xxx.8)마음 푸세요. 82쿡이 댓글에 반박을 여리게 안하고 딱딱하게 하면은 더욱더 맘상하는 댓글이 달리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순하게 생겼다는 말을 싫어했는데, 요새는 순하다고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것도 별로더라구요. 순하다는 것은 칭찬이될수도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 칭찬이 아니될수도 있겠지요. 물로보기 편하겠다는 인상을 주었을 수도 있고.... ^^;;;;; 아무튼 그 상황은 님만이 정확이 아실것이고, 애맞기는거 당연 고용인이라고 봅니다. 서로 예의는 있어야 겠지만요. 마음푸세요~
23. 음
'08.2.29 9:53 PM (211.204.xxx.138)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를 뿐더러, 같은 아 랑 아 도 억양에 따라 천차만별이라서..
원글님 얘기 읽으니 그 분 말투가 연상되는데,
제가 들어도 기분 나쁠 것 같네요..
저도 아이랑 그 엄마들 보다 보면 확실히 엄마가 순하면 애도 순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걸 까칠한 애 엄마든, 순한 애 엄마든 그 앞에서 말해 본 적은 없거든요.
자칫 내가 그 아이엄마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듯 해서요.
어쨋든 저 상황에서 저런 말을 그냥 하시는 분이라면 별로 세심하신 분은 아닌 것 같네요..
미루어 짐작하자면 아이 보는 것도 건성으로 하시는 부분이 있을 것 같고..
원글님 기분 나쁘실 게 이해되요..24. 저도 이해되요.
'08.2.29 10:03 PM (222.107.xxx.168)몇년전까지 계속 아줌마 썼는데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계속 오래 하는 분 못봤어요.
처음에 사람 쉽게 보고 함부로 하다가 1-3개월 내로 바꾸게 됩니다. 아줌마 있는 것이 오히려 피곤해서요.
이건 아줌마 써본 사람만 알 수 있어요.
아줌마뿐 아니라 직원 1-3명 두고 일하시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다 이해하실 거예요. 십중팔구는 아니랍니다. 글로만 보면 원글님 까칠하다 하지만 사실 고용주 쥐고 휘두를려는 아줌마나 직원들 많아요. 특히 고용주가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요.25. ubanio
'08.3.1 1:09 AM (123.215.xxx.178)어이상실님이 느끼는게 있어서 그랬지 괜시리 이런글을 여기에 썼을까요
26. ....
'08.3.1 1:23 AM (124.80.xxx.66)그러게요....쩝~
27. 다른느낌
'08.3.1 1:26 AM (58.239.xxx.78)아이가 순하면 일하고 순하지 않다면 일안하겠다는 아주머니인가봅니다...
저는 도우미 아주머니의 말에서 그런느낌을 받았는데...
도우미 입장에서는 별난 아이는 힘들겠지요???28. ^^
'08.3.1 1:32 AM (221.139.xxx.26)어이상실님 이런일에 그리 쉽게 어이를 상실해서야 원
어찌 모르는 사람한테 애맡기고 사실려고 합니까29. 음
'08.3.1 1:44 AM (219.252.xxx.191)저도 순하다는 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말 하는 사람과는 왠지 거리를 두게 됩니다. 다큰사람이 다큰사람보고 할말인지 싶습니다. 예의가 없어 보입니다.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마음 잘 접으신 겁니다.
30. 저도
'08.3.1 1:51 AM (219.253.xxx.35)이해됩니다. 저도 착하게 생겼다는 말 자주 듣는데, 그런 말을 들어본 사람은 알지요.
그게 꼭 좋은 말은 아니고, 약간 쉽게 보는 듯한 뉘앙스도 있다는 걸...
뭐..일종의 자격지심일 수도 있구요..그래도 어쨌든 전 이해됩니다. 그리고
그 말이 기분 나쁘게 들리게 하는 어떤 분위기가 있었을거라 생각되구요.
아이를 맡기는 것은 대기업 면접보다 더 중요한 일 아닙니까...경험많은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젊은 애기엄마들 약간 이용하는 점도 없쟎아 있구요. 잘 하신 것 같네요.
좋은 분 구하세요31. 저도2
'08.3.1 2:40 AM (128.134.xxx.85)저도 이해됩니다.
베이비시터들, 정말 아기 엄마들 얕잡아보죠.
순하다는 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하는 말도 아니고
첨보는 사람이 하다니,
그건 분명 아기엄마 만만히 보는 느낌 주기 충분합니다.
정말 싫어요
저도 상대방이 이렇게 나오면
얼굴색 달라집니다.
좋은분 구하세요.
처음부터 그런식으로 나오는 도우미,
앞으로도 상상이 가니까요..32. 저도3
'08.3.1 8:56 AM (58.73.xxx.95)저도 충분히 이해되는구만, 답글들이 상당히 까칠하네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15살, 20살 많은 엄마뻘되는 사람이라면
순하게 생겼네....가 좋은말일수도 있지만
원글님 30중반에 그 도우미 40초반이면
나이도 몇살차이 안나는 사람이 순하게 생겼네..하는건
저같아도 기분 그닥 좋을거 같진 않아요
더군다나 내집 일 해줄사람 면접보는 자리에서
순하네 마네 하는건, 나 일하기 수월하겠네 그말로밖에 안들려요
글구 예전에야 순하단 말이 좋은 말이었을지 몰라도
요즘 누가 순해 보인다..그럼
전 웬지 좀 만만해보인다...좀 쉽게 대해도 되겠다에
시골틱한 분위기까지 단어에 묻어있어
그닥 칭찬 분위기의 말은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33. 그아주머니
'08.3.1 10:24 AM (124.212.xxx.195)순하다라는 표현과 착하게보인다, 인상좋다..
이런거 확실하게 구분 하실수 없는 분 아니실까요?
단어의 뜻 제대로 알고 쓰고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이 있다고 봐요.
박식하신 님께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심이..34. 기준
'08.3.1 12:13 PM (218.148.xxx.171)예의있게 말하고 교양있고 상황에 맞게 적 적절한 말 잘골라 쓰고
그렇게 괜잖은 사람이 베이비씨터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은 아닐 겁니다 사람이 수준차이라는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사람 많이 쓰지만 일단 너무 괜잖은(모든 것을 만족 시키는)
사람은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가족도 마음이 안맞을 떄가 있는데 남인들 오죽 하겠습니까?
나름 기준을 정하세요
저는 일단 착하고 성실하며 정직하면 뭐든게 용서가 됩니다
일은 조금 못해도 조금 갑갑 면이 있어도 청소를 조금대충하는 것 같아도
어째든 아무리 일 잘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이 우선 아닐 까요?
아이들 보는 사람은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고 예뻐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웬만한건 용서가 됩니다35. 이해해요!
'08.3.1 12:31 PM (211.200.xxx.94)저도 "순해보인다" "착해보인다" 라는 말 기분나쁘더라구요.
36. 저도
'08.3.1 1:18 PM (59.10.xxx.204)기분 나쁘셨던 거 충분히 이해해요!
까칠 답글 다신 분들, 좀 이상하신 거 같아요.
저희 아주머니도 어찌나 제 말을 공으로 듣고 맘대로 하시는지....
처음부터 순하게 보여 얕잡히면 절대 안되구요,
본인 인상이나 성격이 그래서 어쩔 수 없다면, 남편이든 친정 엄마든 무서운 사람이 하나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그사람이 한번 말하면 좀 귀담아 듣습니다..37. 저는
'08.3.1 1:18 PM (211.216.xxx.115)이해가 안되네요..
비호감인 상대에게 순하게 생겼다는 말이 과연 나올까요?
일반적으로 칭찬의 뜻으로 순하게 생겼다고 하지 않나요?
나쁜 뜻으로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유하게 넘어가도 될 문제인 거 같애요.
그리고 원글님이 까칠하신 편인 건 맞는 것 같네요.
댓글에 꼬박꼬박 또 다시 댓글 다시는 거 보면
대충 느낌이 오는군요..
베이비시터 하시는 분들도 일자리 잘 구하셔야지
애기 엄마 때문에 속앓이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38. ..
'08.3.1 3:38 PM (116.120.xxx.130)나쁜 아줌마가 아니라 말그대로 생각없는아줌마 맞지요
고용인 비고용인을 떠나서
잘모르는 사람 처음 만나는건데 순하네 어쩌네 하는건 무례한것 맞죠
보통 쉬엄쉬엄 별 재주없이 손주보듯 하는게 아이돌보기인것 은 맞는데요
별생각없이 이말저말 잘하고
공인지 사인지 구별 잘못하는 경우
아이볼모로 시어머니 노릇하는 경우가 흔해요
처음만난 자리에서 경솔한 말 필요하지않은 말 조심하고
태도가 신중한 사람들이 묵묵히 아이 잘 돌봐주고 쓸데없는 다른 참견없지요
경솔하게 상대가싫어할지 좋아할지도 모르는 말 술술하는사람들 너무 피곤해요39. ㅜㅜ
'08.3.1 3:47 PM (218.235.xxx.75)원글님 100 퍼센트 이해가 가는데요..댓글중에서 아이를 맡기는일이니 고용인은 좀 그렇다 라는 글도 있던데..그분이 아이를 그냥 봐주는 것도 이니고 이뻐서 봐주는 것도 아닙니다 딱까놓고 돈벌려고 봐주시는거 아닌가요.일단 관계는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맞는것 같구요.저도 아이돌보는 문제때문에 면접을 여러번 봤지만 나이어리다고 쉽게 보는 분들도 있더라구요.그분들의 말투땜에 기분나빴던적 있어요.애시당초 그런스타일의 분들 들이지 마세요..시어머니한분 더 모시고 산다는말이 있답니다.
40. 그렇죠
'08.3.2 2:09 AM (125.177.xxx.12)원글님이 정확히 보고 느끼신 겁니다.
말 가려가며 하고 행동거지도 삼가고 그런 분들이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아이도 잘 봐 주시고
결국엔 많은 부분 믿고 맡길 수 있답니다.
시터 10년 써봤어요.
적당히 거리 두고 예의 갖추는 건 양쪽 다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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