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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실감나네요.
습관처럼 물어보던 말이었는데...
동갑내기로 친구같은 시누가 갑상선 암이라네요.
감기기가 있어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목 안쪽이 이상해 보인다고 큰 병원가서 검진해 보라 햇다네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데,,
국립암센타에는 갑상선암 전문센타가 없더군요.
의료진도 삼성의료원쪽으로 많이 옮겼다고 하고,,,,,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갑상선암은 특별한 이유없이 걸린다는데 몇일동안 제 목도 걱정거리로 남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가 보아야 하는 건 아닌지????
1. 갑상선암은
'08.2.29 3:51 PM (221.163.xxx.101)그렇게 고민하고 심각할 질환이 이제 아닙니다.
수술해야하면 수술 잘 받고 시술 하고 약 먹으면서 일상생활 잘 할 수 있구요.
엄청 예민하지만 않으면 그렇게 재발율도 높지 않아요.
그리고 갑상선수술은 그닥 어려운 수술도 아니어서..센터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갑상선암센터가 있던가요?
구성 의료진은 있겠지요.
외과의사가 수술 후. 동의원소라고..필요하면 방사선을 쬐고. 약을 먹고..정기적으로 내과에서 검사하고 약줄이고..그렇습니다.
너무 걱정하실필요없구요.
그렇게 걱정되시면 개인내과에 가셔서 피검사하세요.
특별한 이유가 없이 걸리는 질환이 아니라..
일단은 유전력도 있구요.
여성 홀몬의 불균형도 있고요.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을떄..
환경적인 영향도 있겠지요.2. ...
'08.2.29 3:52 PM (125.177.xxx.40)42살인 제 친구도 암으로 죽었다네요
딸린 가족들은 어찌 살지.. 그 아버님도 암이라고 하고..
노인분들이 문제가 아니라 40 대 이상 도 이젠 안심못해요3. !!!
'08.2.29 3:54 PM (211.215.xxx.106)맞아요 요즘은 좀 아프다하면 암이더라구요.
많이 걱정되시겠네요...
아는게 없어 도움은 못드리고 .....4. 삼순이
'08.2.29 4:01 PM (59.7.xxx.12)저도 시누이한테 수술 잘 받고 약 잘 먹으면 괜찮아 진다고 말했더니 노래방을 일년동안 못가는게 더 아쉽다며 웃더라구요..
웃으면서 안심시키는 시누이의 마음을 생각하면 큰 병은 아니지만 왜 가슴 한 쪽이 저려오는지,,,5. 간암
'08.2.29 4:28 PM (121.165.xxx.150)작년 추석연휴무렵 36세이던 친구의 남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3월봄 회사단체 건강검진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었는데 ,
6월쯤 사람이 자꾸 축축 쳐지고 얼굴빛도 안좋고 피곤하다고 해서 ,
병원갔더니 왜 이제 왔냐고 간암이고 세포가 폐로 전이 되고 있다고 했다네요 .
그러다 추석 몇일앞에 32세의 부인과 5살,3살 두아들을 두고 눈을 감았네요 ㅠ.ㅠ
tv보면 암을 털고 일어섰다 어쨌다하는 사람도 많던데 ...
요즘들어 부쩍 주위에서 암걸렸다는 사람이 많아서 걱정스러워요 ..6. ..
'08.2.29 4:30 PM (121.173.xxx.3)다른 암에 비해 갑상선 암은 예우가 좋데요..
희망을 가지시고 치료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7. 갑상선암은
'08.2.29 4:33 PM (128.134.xxx.85)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아요., 특히 여자..
다른 암과 달리 전이가 잘 안되기때문에
수술하고 약 잘드시면 사시는데 지장 없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큰 병원 가서 수술 받으세요.
첫번째 댓글 다신분..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은데
암튼, 이제와서 동네 병원가서 피검사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구요.
큰 병원 가셔서 수술을 위한 검사를 받으시는게 빠를듯.
갑상선 암 수술 어디서 제일 많이 하는지는
네이버 지식검색만 가셔도 알수 있으시고
그런데는 아마 수술 스케줄이 몇달씩 밀리실거예요..
어서 서두르세요.8. 첫번재댓글다신분
'08.2.29 5:27 PM (219.249.xxx.144)은 원글님자신이 혹시나 걱정되신다니까
피검사하시라는 것 아닌가요..?9. ..
'08.2.29 5:55 PM (123.213.xxx.185)동네 내과가서 피검사 받으시라는 댓글은, 원글님이 본인 염려를 하셔서 달으신 댓글인데요.
찬찬히 읽어보세요.10. ...
'08.2.29 7:16 PM (211.245.xxx.134)갑상선암은 대기자가 많아서 아무리 빨라서 3,4개월이상 기다려야하는걸로 알아요
병원에 아는분 있으시면 여기저기 말해놓으세요
옛날보다 진단기술이 좋아져서 모르고 넘어갔을텐데 일찍들 발견해서 그렇다네요11. ..
'08.2.29 7:21 PM (220.127.xxx.209)갑성선암은 신촌세브란스가 유명한걸로 알고있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암인줄 알고 검사받았더니.. 다행이 아닌데요..
계속 관리받고 있어요...
신촌 세브란스 알아보세요..12. 흠..
'08.2.29 8:04 PM (125.186.xxx.25)신촌세브란스 박정수교수님 수술 아주 잘하세요..
아주 유명하신분이예요..13. 힘든 때
'08.2.29 10:12 PM (221.147.xxx.132)갑상선암은 피검사로는 알 수 없습니다.
암이라도 수치가 정상인 경우가 많거든요.
갑상선암 세포는 갑상선세포의 성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호르몬을 계속 만들어 내거든요.
검사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초음파고,
초음파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바늘로 세포를 뽑아내서 세포를 관찰하는 세침검사를 합니다.
요즘에 환자가 늘어서
유명한 의사인 경우 1년까지 대기한다고 해요.
연세대(박정수교수), 삼성병원, 아산병원,
서울대병원(조보연교수) 등등
유명합니다.
다음 카페에 가셔서 갑상선-나비의 꿈 에 들어가시면
환자들과 정보공유할 수 있고,
그 외에 다음과 네이버에 의사선생님이 운영하는 카페도 있어요.
우선 병원 예약 얼른 하셔야 할 거에요.14. ***
'08.2.29 11:17 PM (116.32.xxx.54)갑상선 암이 다른 암보다는 사망확율이나 치료가 조금더 쉬운건 사실이지만
제 주변에 아는분이 갑성선 암으로 그래도 초기라서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는데 그래도 많이 고생했더라구요.
방사선 치료 받으면 일반사람들과의 접촉을 몇달 피해야 한다고해서 혼자 호텔잡아
방안에서만 거의 한달여를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우쨌는 다른 암보다는 다행이라고 해야겠지만 많이 힘들다니 옆에서 잘 견뎌내게 격려해주세요.15. 그런데요
'08.3.1 1:47 AM (125.178.xxx.228)정신적으로는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자신의 의견이 잘 받아들여 지지않거나 하여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생길경우 ,자신이 원하는 바가 성취되지 않을경우 생기는 마음의 갈등으로 인한 심적 부담감이 발병의 원인이기도 하담니다
16. 에공
'08.3.1 8:45 AM (125.177.xxx.5)제가 바로 그 갑상선암 수술한 사람인데요.
수술받고 약먹으면 주어진 수명 끝까지 다 살고도 남을 병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한번 놀래고 나니 알아서 몸 더 챙기게 되고 그래서 수술 받기 전보다 더 건강해 졌네요.
그 분 만나면 위로 잘 해 주세요.17. 꽃아줌마
'08.3.1 11:43 AM (220.70.xxx.215)갑상선 암 귀에 익은 말이네요' 저도 수술 받은지가 벌써 두달이 되어오네요;; 항상 남에일처럼 느껴 왔는데 암 이란 결과앞에서 실컷 울었지요 이제는 힘내고 잊어버리려고 노력 중이에요
18. 꽃아줌마
'08.3.1 11:51 AM (220.70.xxx.215)그리고 대림성모 병원에 갑상선연구소가있어요 백정환 교수님이 자세하게설명하시고 환자를 편하게대하세요 종합병원 예약이 너무 많이밀려서많이기다려야 되지만 대림은덜하더군요 얼마전 가수 조성구도 그곳에서 수술했거든요;
19. 걍쥐맘
'08.3.1 11:57 AM (61.98.xxx.165)전 30대 중반인데요...가까운 칭구가 지금 유방암으로 항암 치료 받고 있네요...그치만 잘 극복하고 있어요...암이라고 해서 다 죽는 건 아닌 거 같아요...모쪼록 힘내시고 옆에서 잘 챙겨 드리세요...아무래도 병치료를 하면 반찬 같은 거 잘 못해 먹거든요...
20. 힘내세요
'08.3.1 1:34 PM (123.141.xxx.52)신촌세브란스 박정수교수님..께 가세요...거기 대기실에 가보시면..
아주머니들 전국돌다가 여기와서 고쳤다는 분들 많이 계세요..
저는 목임파선에 염증이 생겼었는데..완치되었구요..
정말 추천해드립니다.21. 삼순이
'08.3.4 11:05 AM (59.7.xxx.85)넘~ 넘 ~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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