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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데리고 다니면 혼자 학교 등하교를 할까요??
큰아이가 학교에 입학합니다~ 곧 낼모레네요~~
그런데 제가 직장맘이라 여러가지 고민이 많아요..
남자 아이들인 경우 어느정도 같이 데리고 다니면
혼자 잘 다닐 수 있을까요?
유치원 셔틀은 혼자 타러 내려가고
혼자 내려서 올라오고 하구요..
옆동 친구집 정도는 혼자 다닐 수 있어요..
근데..학교가 아파트근처긴 한데..
아파트가 오래되어 주차장 시설이 아주 열악하여..
지상주차는 당연하고 일렬 주차에..
인도도 별로 좋지 않아요..
그래서 학교가 가깝더라도.. 아파트 건너편이더라도..
그쪽 가기 걸어가는 동안 혹시..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태산입니다..
남자아이라 많이 덤벙거리며 다니지 않을까요?...
한달정도면 왔다갔다 해주면 될까요?...
휴...
복도식 아파트라.. 아래위옆에...같은 학교
형아나 누나가 많긴 한데...
어차피 아침에 출발하는 시간이 달라서
부탁해서 같이 동생 데리고 다니라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
그죠?? 부담스럽겠죠?..
조언 부탁드려요~~
1. 친구랑...
'08.2.28 6:49 PM (221.161.xxx.163)입학하고 저는 2~3일만 데려다 줬는 기억이 납니다.
유치원 같이 다닌 친구들이 있으면 한결 괜찮은데..친구끼리 같이 학교도 함께가고 그리고 같은반 친구도 있을꺼고 하니 많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엄마혼자 걱정이지 본인들은 넘 씩씩하게 잘 다닐겁니다..
친하게 지내는 집의 형이나 누나가 있음 한결 괜찮을수도 있으나..쪼금은 부담이겠죠..ㅎㅎ2. 레모네이드
'08.2.28 8:34 PM (124.50.xxx.30)잠깐 옛생각이...
우리 둘째 초등 입학할때 난감했었죠. 저는 일찍 출근하고ㅠㅠ
다행히 큰 애 친구 엄마가 데려가니겠다고 해 주셔서(제가 물론 부탁드렸죠)
우리 둘째 엄마가 출근하면 그 집에 가서 놀다 학교 데려다 주고
학교 끝나면 데려와서 집에서 놀게 해 주시고
거의 1학기를 그렇게 해 주셨는데 어찌나 고마웠든지.
우리 애도 그 분을 참 좋아하고 따라서 너무 듬직했었죠.
지금은 우리가 이사한데다 폰도 바껴 전화도 안되고(핑계죠 적극적으로 알아봐야 하는데)
어쨌든 그때 고마웠던 건 말도 못해요.
그런 분 알아 볼 수 있으면 알아보시길.
그분 둘째랑 우리 큰 애가 동창인데 벌써 대학 새내기니
조만간 그 댁에 찾아가야겠어요.
인생의 귀한 은인 중 한 분이었죠.
저도 나중에 시간적 여유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큰 도움 되는 일 조용히 해야겠다 자주 생각하곤 합니다.3. ....
'08.2.29 8:25 AM (58.233.xxx.85)전 그걸한달씩이나 하고있는 엄마들보면 이상하던데 ...
전 딱 하루 (유치원도 하루 학교도 하루 입학하는날만 ...)만 따라갔어요 .아이를 그만큼 믿었거든요 .믿은만큼 아이도 한달씩이나 밖에서 아이들끝나도록 기다리는 엄마들 이상하단 말을 하더군요4. ,.
'08.2.29 10:32 AM (219.255.xxx.59)얼마전에 학교 근처에서 유아성범죄자들이 설친다는게 나왔엇는데...
할수만있다면 데려다주고 데려오면 좋죠
외국같은경우엔 보호자가 안오면 아이를 안주잖아요
믿고 네가 해라 할나이는 아닌것 같아요5. ..
'08.2.29 4:39 PM (203.233.xxx.130)저도 윗분 말씀 동감..
너무 세상이 무서워요.. 저도 시간만 된다면 등교하교 같이 해 주고 싶어요 세상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