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아서........

[나이 많은]

결혼도 늦었고......
결혼하면 금방 생길줄 알았던 아기가 힘들게 인공수정과 시험관을 몇 번해서 겨우 생겼네요.

그런데 주변에 친구들이나 언니들이나 아는 사람들이 다들 나이가 많아서 딱히 물어볼 곳이 없네요.

이제 임신4개월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시누도 임신을 해서 저보다 한달 빠르거든요.
저보고 배 트지 말라고 크림(?)을 바르냐고 물어보는데 고개만 갸우뚱~

언제부터 발라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떤 제품이 좋은지도 모르겠구요.

사실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물어보니까 해야될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살트임크림]

배별로 안나왔을때부터 꾸준히 발라주셔야해요..그런데 체질인사람은 아무리 잘 발라도 트더라구요..저도 좋다는 크림 오일 다 발랐는데.. 배가 워낙 커서.(제딸 4키로.ㅠㅠ) 허리,배,허벅지안쪽 다 텄어요.. 그래도 발랐으니 이정도라 위안삼아요.ㅋㅋㅋ

암튼 일찍부터 바르시는게 좋구요 배만 바르지마시고 허리부터 배 치골? 부위까지 그리고 허벅지 엉덩이 다 발라주세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약국에 가서 살트임크림을 달라고 하면 되나요?

[.]

바르지 마세요.

솔직히 그거 비싸거든요.
근데 트는 사람은 10개월 내내 매일 발라도 트구요.
안 트는 사람은 안 발라도 안 터요.

제가 임산부 사이트에서 임신기간 내내 보고 들은 결과,
발라준다고 해서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것도 아니예요.

그래도 혹 꼭 바르시고 싶다면
요즘 선호하는 것은 비오템이나 클라란스꺼예요.
가서 튼살크림 달라고 하면 되요.

[.]

전 비오템꺼 썼는데
결론은 엄청 텄구요...

참, 꼭 사시려면 면세점 이용하세요.
비오템은 거의 절반가격이었어요.

[살성에]

따라 트는 사람은 뭘어찌해도 트더군요.
암것도 안한 내 친구는 아들 둘 낳아도 탱탱인데...
으흐흑...

[...]

저도 발라봤는데 텄어요.
첫애때 사서 해보곤 둘째땐 로션 맛사지만 했어요.
맛사지가 관건인듯... 어떤 크림인가보다는요..

[댓글]

감사합니다.

[,,,]

전 첫 아기 막달이에요.. ^^
전 클라란스 오일,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면세점에서 3개 사다놓고 쓰고 있어요..
다른 곳은 몰라도 배 밑부분.. 그러니까 똥배부분 열심히 발라주고 있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다니는 바디로션으로 팔, 다리, 엉덩이, 허벅지 발라주고요..
배만 발라주는게 아니라, 온 몸을 다 촉촉하게 해줘야 안 튼다고 하네요..
4개월이시면 일단 배에 오일부터 바르고, 맛사지 하시면서 태담하세요.. ^^

[나름]

저는 애 셋 낳았는데
아무것도 안 발랐어요 셋다 크게 낳았구요
배가 하나도 안 터서 살만 빼면 비키니 입는다고 합니다.

[그게요]

늦어도 임신 5개월부터 출산 후 2개월까지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제 경험도 그렇고 주위 말 들어봐도 그렇고
친정엄마가 임신 중에 텄다면 나도 트는 거고
안 텄다면 나도 안 트는 거더라고요
결국 유전이라는 거죠

[체질]

첫 애 때에는 하나도 안텄고
둘째 때에는 아주 약간 (보이지 않고 나만 알 수 있는 정도로 잘 안보임)허벅지 부분이
텄는데 둘째 4kg로 낳았더랬어요.

결론은 체질에 따라서 심하게 틀 수도 있고 하나도 트지 않을 수도 있는거죠.

[^^]

고등학교때 갑자기 쪄서 겨드랑이 허벅지가 무릎뒤가 텄었어요. 많이요..
아이 임신하고 틀까바 처음부터 일주일에 한번씩은 때목욕하면서 보습 해주고..오일발르고..
그위에 시어버터 바르고 디트래치 크림 바르고..(싼거 썼어요..참존거) 결론은 배는 하나도 안텄다는거죠..노력하면 안트는것 같아요.(갑자기 체중불지 않게 조심하시면서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역쉬~ 82가 참 좋아~ 라는 생각을 합니다. ^^*

[꼼꼼히]

잘 바르셔야 해요.
제 친구는 배에만 발랐더니 가슴이 텄다고 해서
저는 배랑 가슴 아랫쪽까지 열심히 발랐었는데, 아뿔사~~허벅지가 트더라구요.

[저는]

아무것도 안발라도 하나도 안텄어요
얼마나 급격히 살이 찌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25년 전에...]

그 때만 해도 살 트는 데 따로이 바르는 크림 같은 건 잘 알려져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
선탠 할 때 바르는 용량이 커다란 '올리브 오일' 나온 것을 듬뿍 발랐었어요.
매일 샤워하고 나서 배 둘레와 엉덩이, 다리 등...
넉넉하게 발라주고, 맛사지 해 준 결과,
커다랗게 애 둘 낳았지만, 전혀 살튼 곳이 없이 매끈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