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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어른 잔치에 입을 한복...

골치 조회수 : 329
작성일 : 2008-02-25 15:38:14
시아버님 칠순에 입을 복장때문에 약간 머리가 아프네요..
원래 수수하고 소박한 집이지만 이번엔 좀 화려하게 입어달라고 특별 주문을 하시니..
아이들 한복이야 그렇다치고..
키크고 비쩍 마른 사람이 한복 입으면 더 커보이고 볼품없지 않을까요?
이제까지 투피스같은 정장은 잘 어울린다,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도
한복입고 괜찮다는 말은 아직..
결정적으로 한복은 저고리가 짧은데
입으면 이상하게 키가 너무 커보여서.. 여자 치고는 너무 비죽해 보여요..
그냥 양장을 입고 말까요?
시댁은 이미 모두 한복을 맞춰 놓았다는데..
입는다면 어떤 형태의 한복이 차라리 나을까요?
IP : 121.162.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가
    '08.2.25 3:40 PM (210.123.xxx.64)

    얼마나 크시기에요? 저는 170 훨씬 넘지만 한복 입고 어색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거든요. (저도 비쩍 말랐어요..)

    시아버님 칠순이고 다른 가족 다 한복 입으시면 한복 입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고리 길이를 조절하든 치마 폭을 조절하든 해서 얼마든지 예뻐 보이는 한복 맞추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2. 한복을 입으실때,
    '08.2.25 4:03 PM (125.184.xxx.197)

    괜찮으시다면, 한복의 저고리가 좀 긴 형태로 빌리셔도 좋을듯 하구요.
    (원래 한국인 체형을 보완하기 위한게 한복이라 키가 크신분들은 시원시원해 보이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한복 위에 아직 좀 추운 겨울이라면, 배자를 입으세요. 그러면 저고리의 짧은 길이를 보완해줍니다. 아니면 아예 화려하게 나가달라고 하시니, 당의를 입으심도 괜찮을듯 하구요.

    대신 한복을 맞추셨다니, 그것과 비슷한 분위기가 나게 분위기를 보셔야 할듯해요.

    그리고 많이 마르신 분들은 한복을 입으실때, 너무 품이 큰걸 입으시면 안됩니다.
    저고리가 중요한데, 저고리를 품이 딱 맞는걸로 입으시고, 치마를 좀 풍성하게 (패치코트 붙은 속치마로) 입어주시구요. 그렇다고 치마가 너무 풍성하면 상체가 너무 빈약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보통 파는 패치코트속치마 입으시면 될꺼구요.

    색상은 아래쪽을 진하게 입으세요. 그러면 무게가 아래쪽으로 실린답니다. 그래서 안정감이 있어보이죠.

  • 3. 한복을 입으실때
    '08.2.25 4:04 PM (125.184.xxx.197)

    아..그리고 빼먹은거..

    속저고리 옷깃 같은 가짜 고름 있죠? 그걸 달아주세요. 시선을 분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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