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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왜 우는걸까요?
이 녀석이 엄마가 모자쓰는 걸 그렇게 싫어라해서, 추운 겨울에도 더운 여름에도 맨얼굴로 다녔습니다.
요새는 제가 옷을 벗는 걸 무지 싫어하네요;
웃옷 벗고 머리 감고 있으니까 욕실 앞에서 울면서 옷 들고 입으라고 어버어버 합니다.
말을 할 줄 알면 왜 그러냐 묻기라도 할텐데..
외출하자고 옷입으라는 것도 아니고.
남편은 "나 없을 때 옷 벗고 애 팬거 아니냐?" 농담하는데
이거 정말.. 왜 이러는지 혹시 아세요?
몇개월이나 지나야 말이 통할른지-.-
1. 제 기억에..
'08.2.25 4:03 PM (220.121.xxx.226)그때쯤 고집이 절정에 이르던것같습니다.
전 그때쯤 둘째를 낳았는데...기저귀를 꼭 자기가 가지고와야지 제가 가져와서 둘째채워주려고하면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둘째는 똥범벅인데 첫째가 가져오는 기저귀를 기다려야하고....0.0;
엄마가 옷 벗는게 싫은 이유가 있겠지요...근데 이유는 말 못하는거고..그냥 자기맘에 들지않으니까 옷입으라고 하는거예요...(모자쓰는게 싫은것처럼..)..
좀 지나니 잘 입지도 못하면서 꼭 바지는 자기가 입겠다고하고...신발도 자기가 신겠다고 하고...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말이 안 통하니 무지 답답했어요..
아이가 말이 좀 늦나봐요..제 아이도 28개월쯤엔 구체적인 문장을 이야기못해서 더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말이 통하는건 3돌지나니 왠만한 의사소통이 다 됐어요...(말 늦은 아이..)
좀 지나면 고집 더 쎄지던데...얼마동안은 그냥 도를 닦으셔야해요2. ㅎㅎ
'08.2.25 5:00 PM (125.142.xxx.100)맨몸의 엄마가 낯설고 싫어서겠지요
모든사람이 다 옷을 입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살색으로 돌아다니니
애가 놀란거아닐까요?
귀엽네요..ㅋㅋ
그맘때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자기혼자 결론내리는거라 조금 더 크면 괜찮아져요3. ^^
'08.2.25 7:15 PM (220.88.xxx.234)원글님께선 심각하게 글쓰셨는데 왜 저는 이리 귀엽고 웃긴지요.. ^^
아..진짜 너무 귀엽다. ^^4. ㅎㅎ
'08.2.26 12:36 AM (222.98.xxx.175)29개월의 우리 아들은 누나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비디오 보는거 옆에서 보고 아주 집이 떠나가게 울더니 그 뒤론 노란색 비디오 테잎만 보면(주로 만화) 아주 자지러집니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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