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인터넷 뉴스에서 40대 주부가 이웃집 놀러갔다 풀려져있는 도사견2마리한테 목이랑 머리랑 물려서 사망했다네요..신고받고 달려간 경찰관도 물렸다더군요..다쳤나봐요..
얼마전에도 지방 시골에서 필리핀인가 결혼 이민온 20대 임신5개월된 여자분도 동네지나가다 풀려진 도사견한테 물려서 사망했다하네요..그 마을에선 착하고,성실하기로 소문나있어 매우 안타까워했다는군요..
저두 지방사는데,제가 사는 동네가 대체적으로 노인분들이 많이 사세요...노인분들 큰개 많이 키우잖아요..애완용으로도 키우고,다 크면 팔려고도 키우고....진도개도 온순한개가 있는한편,사람도 무는 사나운개도 많아요..개끼리도 싸우고 물고 죽이고하잖아요..투견아니어도...
문제는 집에서 매달아놓아도 목줄이 느슨하거나,목줄을 빼서 풀려지기가 쉬워요..그래서인지 목에 줄을 매단체 도망나온 큰개들을 본적도 있고,발정기때가 되어서 도망나온 개들도 많이 다니지요...
그리고,동네 투견하는 아저씨가 있는데,그집엔 투견을 몇마리씩 키우거든요..마당에
개가 힘이세어서인지.몇번 탈출했다가 이웃집 애완견을 물어죽인적도 있고,같은집 매달아놓은 투견을 물어서 죽인적도 몇번째입니다...그집 아저씨는 관광차기사도 겸하는지라 집을 몇일째 비울때도 많아요...항상 집을 비울때 일이 벌어졌죠....전 아이가 이제 4세인지라 아이데리고 동네공원 산책도 하고싶고,많은걸 보여주고싶은데,동네큰개가 곳곳에 다니니 무서워서 밖에 나갈수가없어요...시베리안허스키도 무는개도 있잖아요..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이런뉴스들 접하니 더 무섭고...
제가 아는사람은 애완견2마리 안고 산책나갔다가,맞은편에서 아저씨와 줄묶어 산책나온 진도개가 달려와 애완견 한마리를 순식간에 물어죽였다고하더라구요..아저씬 갑자기 줄을 놓쳤죠...이미 달려왔을땐 늦었고...
우리집에도 시츄 키우는데,큰개가 곳곳에 다니니 데리고나가 산책하는걸 포기했답니다...
남편은 이런제가 이해가 안된다며 오버한다고 합니다...님들은 산책하거나 운동할때 이런걱정 안하시나요?제가 넘 이런쪽으로 예민한걸까요?그리고,대책방안이 뭘까요? 동네어른들한테 개단속 잘하게시킨다 .....이런것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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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 무서워요...
겁쟁이.... 조회수 : 331
작성일 : 2008-02-24 06:56:06
IP : 211.246.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목격
'08.2.24 2:41 PM (121.147.xxx.142)저희집에 놀러온 손님을 아버님께서 키우던 도사견이
달려드는 걸 보고 충격을 먹은 적이 있어서
조깅로나 동네에 목줄을 하지않고 큰 개와 함께 산책하러 나오시는 분들
보면 조마조마 합니다.
다행이 아버님께서 계셨기에 빨리 대처할 수 있었지만
도사견이란 한 번 공격했던 대상은 죽을 때까지 놓치지않는다는게 정설이죠.
저도 요즘 동네 조깅로에서 조깅을 하는데
어찌나 많은 개들이 돌아다니는지 조심스러울때가 있죠.2. 애완견의 범주
'08.2.24 3:18 PM (58.237.xxx.41)애완견은 주인에게나 애완견이지 주인을 떠나서
생판 남에게는 맹수나 다름 없습니다.
애완견이나 도사견 등 개 키우시는 분들이 이 점을 간과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죠.
개 키우시는 분들의 인식 전환이 아주 시급한 실정이죠.3. 전 모든 개들이
'08.2.25 12:22 AM (221.148.xxx.154)무서워요. 다들 잘 살피셔서 관리하고 계시지만, 풀어놓은 애완견들 보면, 제가 무서워서 도망다녀요.(어떨땐 산책하는 사람 숫자 보다 견공들이 더 많기도 하더군요. 한분이 ) 이해 안가시겠지만, 땀도 삐질삐질 난답니다--;; 특별히 견공들에 얽힌 추억(?)은 없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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