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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김치를 만들어 파실까 생각하시는데...

김치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8-02-22 18:48:19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골에 계신 엄마께서 이모님들과 매번 김장을 하시는데...한 200여포기정도..

한 번 김치를 파실까 생각을 하셔서 저가 그런거 신고하고 해야하고 먹는것이라

민감하니 하시지말라고 얘기드렸는데...어디서 알아보셨는지..

내 맛을 아는 사람들 먼저 팔아보시고 이모님들도 주변분들 대상으로 일단 작게 시작하신다고 하시는데...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차별화된 김치써비스라 생각이 들어서요..

매번 많이는 못 하시고 50여포기 정도 하실 생각이세요.

연세도 있으셔서 무리하심 안 되니 그냥 두 달에 한 번 꼴로 50포기...

서울에서 이모님들도 내려오셔야 하니...그정도로 날짜를 정해서 하실 생각이신 듯..

김치 담고 겉절이 한 줌씩 넣어드리는 것도 좋을 듯 싶고..

당근 아이스박스로 보내드려야 하고..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산 재료로 담아야 하지요.

매번 고추 대는 농가가 있어서 걱정은 안 하지만 고추 밑손질도 어려운데 어찌 하실려냐 걱정이 되네요.

저조차도 식당음식 중국산 재료라 잘 안 먹고 , 엄마도 마찬가지시고요.

그러니 우리가족이 같이 먹는 김치니 국내산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또 다른 노하우가 있어야 하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김치맛은 서울에서 내려오시는 큰이모께서 책임을 지실 예정이고..

이모님들이 서울에 계시니..서울김치일 가능성이 크네요.

어떤 준비로 해야 할지...김치를 사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저의 집 맛난 김장김치 먹저 선 보이면 주문 걱정 하지 않아도 될 듯 싶지만..

그냥 주변 분들께만 판매 할 예정이고....3분이서 하시는 거라 대용량도 어렵기도 하네요.

어떤 써비스가 있음 좋을지.....

조언 주심 제가 엄마가 하시게 되는 일 쬠 도울 수 있겠네요.

앞으로 무채 썰러 시골에 가야 하겠지만....

그럼..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125.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08.2.22 8:06 PM (220.75.xxx.15)

    많은 분들이 하실 생각 많으시던데...
    결국 조금씩하다보니 힘만 들고 (병원비가 더 나감)
    주문도 들쑥날쑥하고 탈도 많고...
    별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요.
    돈이 얼마 안남더라구....보내는 과정도 힘들구요.
    더우기 연세가 있으시다니....시행착오도 좋지만 그냥 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2. bb
    '08.2.22 9:00 PM (221.146.xxx.35)

    병원비도 못건지실듯...

  • 3. 선주문
    '08.2.22 9:18 PM (67.85.xxx.211)

    시골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이모님들이 매번 가시는데 시간과 비용이 들테고....
    주변에서 얼마의 간격으로 주문하겠다는 분들을 미리 확보하셔서
    그분들 것만 정기적으로 담아보시는 건 어떠실지......

  • 4.
    '08.2.22 9:33 PM (125.182.xxx.176)

    국산 농산물쓰고 맛만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희 시어머님게서 김장하실때마다 250포기씩 더 담으셔서 파십니다
    더 주문하는사람들이 많은데 어머님이 힘드셔서 그정도로만 파신다 하더라구

    처음 팔게 된건 친척분한테 김장 김치를 보내셨는데
    그아파트 다른분들이 드셔보시고 맛이 잇다고 소문이 나서
    여러집에서 주문이 들어왔고 김장때마다 저희어머님께 주문을 하십니다
    김장철이 아닌 다른때도 팔라 하시지만 농사지느라 바쁘셔서그리는 못하신다고 합니다

    단 김장에 들어가는 고추등,모든재료는 어머님 직접 농사를 지으신걸로 하는거구요
    그래서 맛도 있고 아무래도 사서 하는것보다 가격면에서 더 경쟁력이 있구요

    맛이 있다면 알음알음으로 하는 장사도 꽤 챙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장은 그냥 김장 비닐에 싸서 박스에 넣어서 보내던데요
    아이스 박스 아니고 ...하루정도면 가니 그냥 보내도 되지 싶은데..

  • 5. ...
    '08.2.22 9:35 PM (121.141.xxx.45)

    두달에 한번 50포기정도 판매한다면 남는게 없을 것 같아요.
    세분의 인건비,차비 등 잘 계산해서 이익이 어느정도 남는지 잘 계산해 보세요.
    판매하는거니까 항상 일정한 맛이 유지되어야 좋을거고
    우거지 삶아서 한덩어리씩 함께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 6. 가격도
    '08.2.22 10:01 PM (117.123.xxx.123)

    너무 비싸면 아무래도 부담이 되구요. 맛이 한결 같아야 할것같아요

  • 7.
    '08.2.22 10:05 PM (218.209.xxx.86)

    다른이야기지만 김치에.. 조미료 안 넣어야 합니다. 절대로 네버 에버..

  • 8. 원글
    '08.2.22 10:23 PM (58.120.xxx.64)

    답변 감사합니다.
    다들 걱정해 주시고 조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메주를 엄마랑 이모님들이랑 했는데...황토방에 볏집깔고..완전 대박이었어요.
    지인들께만 판매해서 적정가격에 못 파셔서 약간 아쉽기는 하시다고 했지만....다들 엄마의 솜씨를 믿으셔서.....올해에 메주랑 청국장에 좀 욕심내시고..김치는 드문드믄 아는 사람들에게만 판매할 예정이거든요. 김치는 정말 손이 많이 가잖아요. 마늘까고..생강까고..전 쪾파까고 무우 채 썰어야 해서 걱정이네요. 무도 채칼로 썰면 맛없다고 직접 칼로 채치시는 분들입니다. 조리료 절대 안 넣으시는 분들...대박을 기원해 주세요~

  • 9. 가격이
    '08.2.23 11:05 AM (61.82.xxx.96)

    비싸도 좋은 것 찾는 사람은 많습니다. 괜히 가격 연연하지 마시고 좋은 가격에 더 좋은 맛으로 승부하세요.
    처음에 큰 욕심 부리지 마시고 깨끗하고 성실하게 하시면 대박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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