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포털에서 한번 검색해보기도 했지만.. 요목조목 읽어봐도 얼른 답이 안 나와서..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해볼까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일일공부라는게 있었죠.
아파트가 별로 없던 시절, 대문앞 나무기둥에 학습지함?(봉투?) 붙혀놓고,
일일공부 푼거 내놓고 새거 받아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도 그런게 있나요?
아이가 윤선생을 GRADE5까지 마쳤는데..계속하지 못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방문선생님 간식챙겨드리는 일을...같이 사시는 친정엄마가 무지 신경쓰여 하셨었네요.
첨부터 간단하게 대접했어야 했는데,
맨첨 시작할때 공부시간이 제가 퇴근한 이후 시간대고 하필 저녁때고 해서...
전도 부쳐내고, 토스트도 만들어드리고, 스파게티도 해서 드리고...
근데 그게 없을때는 없어도 되는데.. 은근 부담으로 느껴지던 중...
공부시간대가 바껴서.. 그 일을 친정엄마가 감당하게 되셨네요.
엄마는 그 스트레스를 아이한테 가끔 푸셨고요.
뭐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윤선생님 오시기 전에는 평소에도 그냥 어질러진채로 잘 놀던 애들한테..
왜 거실을 엉망으로 해놓았느냐로 시작해서 이런 저런 잔소리도 하시고..ㅎㅎㅎ
그래서.. 엄마부담도 없애고.. 애들 스트레스 없애고...여차저차해서 영어를 그만뒀네요.
그래도 그만두기전까지는 선생님도 안 바뀌고, 애도 열심히 해줘서..
초1겨울방학에 시작해서 초3때까지.. GRADE5까지 마쳐서 제법 실력이 늘어,,
지금은 근처 대학교(여기는 지방이라) 어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암튼.. 이런 저런 연유로.. 윤선생을 그만두고 나니...
다른 학습지를 시작할래도 방문시스템은 선뜻 시작하기가 그러네요.
친정엄마때문에요.
참고로.. 글 읽으시면서 저에 대해 의심할 것 같아서 미리 답변 드리자면,
야근이 몰리는 때만 아니면, 아이들 공부를 확인하거나, 같이 책을 읽거나 하는건 성실히 잘 하는 엄마입니다.
엄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있어야 되는 학습지도 괜찮으니..
방문교사없이 이루어지는 학습지 추천 바랄께요.
길고 두서없는 글 올려서 죄송하네요.
나른하고 졸립고 그러네요.
모두들 힘내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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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사 없이 학습지만 배달되는 학습지 추천해주시면 감사...
학습지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08-02-22 15:07:10
IP : 202.30.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08.2.22 5:23 PM (202.30.xxx.226)답글없어서...낙심중...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빨*펜이.. 방문교사없이 교재만 월마다 받아볼수도 있고..
3만원 추가 하면..주1회 방문교사가 학습진도 체크를 한다네요.
ㅠ.ㅠ2. 원글님께
'08.2.22 7:00 PM (210.115.xxx.210)감사..ㅋㅋ
3. ...
'08.2.22 8:13 PM (218.209.xxx.86)교원 프리스쿨요... ^^
4. ...
'08.2.23 1:31 AM (222.98.xxx.175)방문교사 간식 안줘도 절대 문제 없는데요.
제가 옛날에 눈높이 선생님 했었어요. 그런데 물 한잔 주시는게 제일 좋았어요. 안마셔도 그만이니까요.
너무 챙겨도 부담이랍니다.5. ^^
'08.2.23 9:55 AM (59.22.xxx.54)저랑 똑같은 고민하시고 계시네요.
저도 이제 딸애가 3월이면 1학년이라 2월달부터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한솔수학이랑 윤선생 두가지 시작했거든요..
저도 직장다니느라 부리나케 와서 준비하는데 간단한 음료수만 드리는데도 집정리하는거랑 신경쓰이네요 (일주일에 두번인데 이것도 돌아서면 날짜가 돌아오네요.ㅎㅎ)
저도 빨간펜 검색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꼭 선생님 안오셔도 되는데 성공담 실패담이 거진 반반이라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일단 일학년때는 제가 문제집으로 봐줄까 생각중이예요.6. 눈높이
'08.2.23 10:38 AM (219.255.xxx.55)눈높이에 통신으로 교재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요
한달에 한번씩 우편으로 보내준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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