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름신이 너무 안찾아오는것도 문제네요..
저희 집앞(강북, 최근 땅값이 많이 오른곳이지만 좋은 동네 이미지는 아니에요.
서울 중심부에 있지만 많이 낙후된 곳이에요)
70년대에 지어진듯 보이는 아주 낡은 나홀로 아파트 6층짜리
것도 10평대 다닥다닥 붙여서 지은 주차공간도 없는 아파트라고 하기보다
조금 큰 빌라 규모의 아파트 18평짜리가 3억이 넘게 매매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다음부터
쇼핑 욕구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아직 미혼인데다 나이도 있어서 어느정도 꾸며줘야 스타일 유지되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제가 봐도 좀 심각해요.
예전에는 쇼핑 좋아하고 특별히 살것이 없어도 일주일이 멀다하고 백화점 아이쇼핑하고
사고싶은것도 많고 이쁜옷 보면 막 사고싶고 그랬거든요.
근데 지난 가을 이후로 백화점 발길 딱 끊고 가고싶지도 않고
쇼핑도 귀찮고
다행히 예전에 사둔 옷들이 좀 있어서 특별한날 입을옷도 좀 있고 명품 이런것도 몇가지 있지만
그냥 꾸미고 다니는게 귀찮네요.
힐 신고 다니기 불편하니 우리 엄마조차 경악할 디자인 꽝인 단화 신고 다니고..
봄이 다가오니 이쁜옷좀 사볼까 생각해봐도 쇼핑 욕구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난 언제 돈모아 집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지름신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니.. 이것도 문제네요.
이렇게 지난시간동안 교통비 포함 용돈 쓴것이 10만원대밖에 안쓰니...
정말 심각하네요.
회사 출퇴근 교통비랑 간식 사먹는것 외에는 돈 안쓰는 정도까지 왔어요.
예전에는 한달 옷값만 해도 50만원이 훌쩍 넘었는데..
미혼 직장인이 이러고 다니면 저 좀 문제 있는거죠?
1. ..
'08.2.22 11:40 AM (59.3.xxx.97)자기 스타일대로 사는 거지요
단 TPO에 맞는 옷차림과 화장 잊지 마세요. 이거 개념 없으면 정말 구질구질해 보입니다
나이 들수록 더욱 느끼네요
실속 있게 사시고 부자 되세요2. 부러워요
'08.2.22 11:45 AM (121.185.xxx.113)벌써 그런맘이 드신것
제가 결혼하고나서 후회되는것이 비싼 옷,가방 척척 사입은거예요.
돈을 안써서 초라하게 다니는것이 아닌 있는옷으로도 충분히 깔끔하게 입고
돈도 잘 모으시는 사람이 일찍 일어서더라구요.3. 뭐든..
'08.2.22 12:18 PM (121.170.xxx.96)너무 누르지는 마세요. 조금 자제하면서 이번에 새로이 재테크 계획을 짜시면 되죠.
저도 누르고 누르다가... 한번 폭발합니다. 이렇게 사는게 너무 재미없어질때가 또 오거든요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이거 하나 못사나? 이런 마음이 들때...가 있어요.
조금씩...은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주세요.4. ^^
'08.2.22 12:35 PM (116.120.xxx.130)돈 안쓰고 잘꾸미면 더 좋죠
사 놓은 가방에 옷에
머리스타일이랑 피부에나 좀 투자하셔서 상큼하고 발랄하게 꾸미고다니세요
미혼에도 똑소리나게 재테크에 관심있고 부지런하게 정보 모으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괜찮은데
너무 돈돈 하고 궁상스런건 별로더라구요
알아서 잘하실분 같긴하지만요
돈이라는게 부쩍 당기고 모이는시기가 있더라구요
너무 초조해마시고 즐겁게생활하세요~~~5. ..
'08.2.22 12:35 PM (211.111.xxx.66)자질구레 지른 명품들 가격 합해보면 차한대값나오는 경우 많지 않나요?
제 주변에는 돈이 모자라서 맘에 안드는 중고차 사면서도
가방은 샤넬, 에르메스 들고다니는 사람이 몇몇 있더라구요....
적당한 소비는 좋지만, 저는 총소득의 10%이상은 옷이나 가방에 안쓰려고 노력해요.
TPO상 명품이 필요할때도 있지만요,
결혼할때 선물받은것, 몇달 모아서 산거 두세개로 해결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에브리데이백도 아깝다 생각안하고 그냥 명품백으로 씁니다.
가방개수가 적으니까 수납도 헐렁하고 통장잔고도 뿌듯하구요.
나를위해 쓰려고 돈모으는거지만
저는 젊을때의 옷이나 가방보다 집이나 차가 더 좋아서 그렇구요..
그리고 미혼이시라면 결혼할때 돈필요하시지 않나요?
미래를 위해 열심히 모으세요. 그돈 어디로 가지 않는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38 |
| 68222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39 |
| 68221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50 |
| 68221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36 |
| 68221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35 |
| 68221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11 |
| 682215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34 |
| 68221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09 |
| 68221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51 |
| 68221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38 |
| 68221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81 |
| 68221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25 |
| 68220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16 |
| 68220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41 |
| 68220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75 |
| 68220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09 |
| 68220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055 |
| 68220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08 |
| 68220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64 |
| 68220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37 |
| 68220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24 |
| 68220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42 |
| 68219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42 |
| 68219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12 |
| 68219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44 |
| 68219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61 |
| 68219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04 |
| 68219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79 |
| 68219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15 |
| 68219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66 |

